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고촌농협 본점(신곡리)에서 콩 업무 발전협의회에서 콩산업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김포고촌농협과 김포시 잡곡연구회, (주)농업회사법인 성호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열린 협의회에서는 콩 산업 전반의 육성 방안과 김포시의 현안 해소에 대해 머리를 맞된 것이다. 현재,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추진되면서 논 타 작물 재배를 권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표 전략 작물인 콩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김포시 콩 재배면적은 약 30ha로 대원콩, 강풍콩, 서리태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나 면적대비 농가가 사용 가능한 공공 농기계 부족, 저장시설 부족, 판매처 확보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 하지만 이날 협의회에서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등이 뛰어난 우량 품종의 확대 재배할 수 있는 기술지원 및 국·도비 사업 확보에 힘을 쏟기로 하고 김포시잡곡연구회는 안정적인 생산과 더불어 품질향상을 위해 GAP 인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기에…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야구장 주변 상권의 매출이 평일 대비 최대 90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두드러진 매출 상승이 확인됐다. 15일 KB국민카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9개 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린 날의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연도별 70일씩 총 4년간 진행됐으며, 총 141만명의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 561만건을 바탕으로 했다. 분석 대상 업종은 음식점, 주점, 편의점, 제과 제빵, 커피 음료, 패스트푸드로, 야구 경기가 열린 날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해 2023년은 13퍼센트, 2024년은 25퍼센트, 2025년은 31퍼센트 증가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편의점이 37퍼센트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제과 제빵 36퍼센트, 커피 음료 31퍼센트, 음식점 29퍼센트, 패스트푸드 26퍼센트 순이었다. 경기 종료 이후 시간대인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 주말과 공휴일 오후 5시부터 자정 사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구장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46퍼센트의 상승폭을 보였고, 대구 삼
파주시는 화재 사고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안전 환경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 환경 지원사업’은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주택의 전기시설 개선과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안전취약계층이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전기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와 협업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록 가구, 한부모 가정,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이며,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의왕 백운호수 인근에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조성된다. 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병원 설립에 관련한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의왕도시공사는 의왕백운PFV 청산 이후 공공기여 관리, 사랑의 병원은 종합병원 건립과 운영, 그리고 ㈜이롬은 종합병원 건립을 맡게 된다. 이번 종합병원은 응급 의료체계가 구축된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기반의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15개의 진료과목과 250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의왕종합병원의 마스터플랜 등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최초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의왕종합병원이 유치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왕 종합병원 설립이…
우리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소통 플랫폼인 ‘땡큐토큰’ 시스템을 NGO에 무상 제공하며 감사 중심의 조직문화를 외부로 확산하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를 통해 내부 소통 체계를 개선하고 긍정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땡큐토큰’ 시스템 무상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큐토큰’은 직원들이 동료 간 감사와 칭찬, 격려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내부 소통 플랫폼이다. 우리금융은 2024년 해당 시스템을 정식 도입해 현재 하루 평균 3만 건 이상의 메시지가 오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은 두 NGO에 땡큐토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초기 설정과 운영 노하우, 사용자 교육 등 시스템 구축 전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NGO들도 조직 내 긍정적 소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해 실천적 파트너십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칭찬과 감사는 조직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라며 “땡큐토큰을…
의왕시는 통합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기차충전소 AI 화재감지시스템을 관내 공용청사 11개소에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AI 화재 감지 시스템은 기존의 열 감지기나 연기 센서와 달리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화재 감지 카메라를 통해 화염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화재감지카메라는 화염, 연기, 온도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분석자료는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즉각 연동되어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AI 화재감지시스템의 경기도 최초 도입으로 의왕시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재감지시스템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세븐일레븐이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요아정과 협업한 클렌징 신제품을 출시하고, 키키블룸과 함께 피부와 모공 관리에 특화된 가성비 클렌징 라인업을 확대한다. 소용량 제품 중심의 기획으로 편의점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세븐일레븐은 하절기를 맞아 기초 클렌징 제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소용량과 가성비를 앞세워 접근성과 일상 사용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 선보이는 ‘요아정 요거트 휩 팩 클렌저 기획세트’는 요아정 아이스크림의 휘핑 형태를 구현한 독특한 디자인의 클렌저다. 100밀리리터 용량의 클렌저와 3가지 앰플 파우치, 스패출러로 구성됐으며, 허니 초코 딸기 콘셉트의 앰플은 보습 영양 노화 방지 미백 효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만5천원이다. 기초 라인업도 함께 확장된다. 4일 출시된 ‘키키블룸 그린 캄 클렌징밤’은 병풀잎 추출물과 파파야 열매 추출물이 포함된 고체 형태 필링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줄이며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용량은 50밀리리터이며 가격은 6천원이다. 18일에는 ‘비타페인 딥 클렌징오일’과 ‘플로랄…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대북 전단 살포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불법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어제 새벽 한 민간단체가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불법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남북간의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면서 신뢰 재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뎠다”며 “이런 와중에 불법 대북 전단을 살포해 군사적 긴장을 높이려는 행태가 도대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냐”며 꼬집었다. 그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삶과 안전을 볼모 삼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윤석열식 안보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심화된다”고 주장했다. 또 “접경지역 뿐 아니라 주식시장·환율·외환시장 그리고 금융시장을 넘어 실물경제에까지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백해무익한 불법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며 “신속하고, 강력한 법적 책임만이 불법 대북 전단 살포를 근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싸워서 이기는
군포시는 12일 관내 민간 공간 6개소와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이하 청년공간 네스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다양한 민간 공간 운영자가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민간 공간 발굴을 통한 내 집 앞 청년공간 운영으로 건전한 청년 여가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정책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카페 3개소 ▲베타클럽 ▲언더독 ▲조상일커피와 공방 3개소 ▲르리스(향수) ▲얼모스트(가죽) ▲타잔목물공방(목공)을 ‘청년공간 네스트’로 최종 선정했다. 공간별 지원내용은 카페 3개소는 1인 1일 5천원의 공간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방 3개소는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권역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프로그램 유형 등을 고려해 참여공간을 선정했으며, 군포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김포시는 이음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에 따라 기반시설 계획이 구체화하는 올 연말이나 내년 중 다시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 11일 열린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시 집행부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나진·감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 제안 수용 불가 처분 취소 결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시는 도시 관리계획에 있어 일반 건축 허가처럼 정해진 기준에 따라 자동 승인되는 것이 아닌 시간적·공간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여기에 유연한 판단이 필요한 만큼, 수용 여부를 미리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나진·감정지구 도시개발 추진위원회는 올 1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처분 취소를 청구한 이후 4월 심판위원회가 이를 인용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김포시가 기반시설 계획 미반영을 이유로 주민 제안을 수용 불가 처분을 내린 것 자체는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제안 서류에 대한 보완 요구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를 형성한 점을 들어 신뢰 보호 원칙을 위반했다고 봤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주민 제안 수용 불가 처분을 취소하고 추진위원회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장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