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난 6일 연천군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회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에 이어 6일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임미정 총감독의 개막 인사로 시작했다.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함께 신탄리역과 대광리역, 신망리역에 설치된 작품들을 보고 연강갤러리에 들러 소회를 나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연천으로의 이동 전시를 통해 파주 전시와의 연장선을 그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을 ‘더 큰 평화’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연천의 연강갤러리와 신탄리역, 대광리역, 신망리역에서 진행된다.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또한 열린다. 임진강 댑싸리공원에서는 붉게 핀 댑싸리와 흐드러지게 핀 가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태풍전망대에서는 1.6㎞ 떨어진 북한의 집단 농장인 오장동 농장과 귀존리 마을을 엿볼 수 있다. 자가용이 없는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수단도 마련했다. 서울 아트선재센
한국등잔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국등잔박물관 기회전시실2에서 2023년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역작가 조명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내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정해 지역작가와 지역민들이 한국등잔박물관을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작가 조명전’은 회화, 설치미술,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노인우, 남윤승, 이영재, 양점모, 최민경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해 ‘빛’을 주제로 자신만의 시각과 생각을 담는다. ‘지역작가 조명전’과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민 교육도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양점모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자개 작품 만들기’, 최민경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브로치 제작’이다. 교육대상은 경기도내 거주하는 성인으로 10월~11월에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영화의 화두는 시대에 따라 옮겨 다닌다. 한때는 정치적 난민 문제가 대세였다. 시리아 독재와 내전이 유발한 난민이 어떤 국제 분쟁으로 이어졌고, 자국 내 이민자 문제의 정치 쟁점화로 연결됐으며, 그로 인해 트럼프 식의 극우 정치집단들을 양산해 내는지를 다뤘다. 그러다가 또 언제부터인가 많은 관심이 환경 문제로 옮겨 갔다. 모두들 엘 고어 식 ‘불편한 진실’에 대해 얘기했다. 요즘의 메인 테마는 AI이다. AI 시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를 다룬다. AI라는 초유의 인공지능 기술이 신 제국주의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AI 기술이 앞으로 그야말로 인간 해방에 일조하는 장미 빛 미래가 될 것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걱정하고, 공감한다. 영국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뛰어난 지능’이 돋보이는 영화 ‘크리에이터, The Creator’는 AI 얘기를 다룬 것 중 가장 혁신적이면서, 또 가장 정치적인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몇 가지 지점에서 깜짝 놀라게 되는데 1) 배경은 2066년이지만 실제 얘기는 1960년대의 베트남전이라는 것 2) 여기에 9.11 테러의 역사를 얹히되 부시-럼스펠드-딕 체니가 공모한 공작 정치의 이슈였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4일 ‘2023년 수원시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돼 성실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는 투명한 세금 납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한다. 김계환 본부장은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성실납부를 통한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4일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에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368점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은 2021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는 건협의 ESG사회공헌사업으로, 건협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김계환 본부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동에 참여하여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아주대병원은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만성 두드러기의 새로운 자가항원 및 자가항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그 병인기전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두드러기는 인구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와 점막이 부풀고 가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면서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알려진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피부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의 지속적인 활성이다. 하지만 왜 비만세포가 갑자기 활성화되고 히스타민을 계속 뿜어내는지 완전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절반이 항히스타민제 치료 중에도 증상이 지속돼 문제였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은 만성 두드러기 환자 86명과 정상인 대조군 44명을 대상으로 단백칩 분석에서 찾은 열충격단백10(HSP10)에 대한 자가항체를 측정했다. 그 결과 만성 두드러기 환자군에서 정상인 대조군과 달리 HSP10에 대한 자가항체 양성률이 40.7%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HSP10 자가항체 양성 환자들은 두드러기의 중증도가 높았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혈액에서 HSP10 단백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았고, 이렇게 낮았던 환자들은 6개월 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위장관외과 서지원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3)’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서지원 교수는 ‘점막하 침범이 있는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에 대한 기계 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내시경 절제술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기 위암 환자의 최소 침습 치료법으로, 그 사용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내시경 절제술 후 잔여암이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수술이 필요해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점막하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 3468명을 대상으로 4가지 기계 학습 모델 훈련을 통해 점막하 침범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도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학습모델이 점막하 침범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위장관외과 박기범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3)’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박기범 교수는 ‘조기 위암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림프절 전이에 기여하는 유전적 특성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는 림프절 전이가 7개 이상인 조기 위암 샘플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TCGA 위암 데이터베이스 중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의 염기서열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림프절 전이가 많은 조기 위암과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 염기서열 사이에는 체세포 돌연변이, 유전자복제수 변이, 돌연변이 서명의 종류 및 빈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기범 교수는 “조기 위암의 유전자 변이가 림프절 전이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 연구가 이뤄진다면, 조기 위암의 유전자 변이 분석을 이용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더욱 정밀하게 판단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조기 위암의 치료법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가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2023년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AOFAS(The 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AOFAS는 족부족관절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무지외반증에서 경피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과 개방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 논문에서 경피적 절골술의 장점을 분석해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지외반증의 경피적 수술 방법은 최근 국내에 도입돼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의료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족부족관절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경피적 절골술이 수술 상처 반흔이 작다는 장점 이외에 개방적 절골술 보다 수술 직후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더 양호한 제1중족족지관절 운동범위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무지외반증 치료의 선택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카메룬 중앙주 야운데(Yaounde) 및 바피아(Bafia)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민관협력사업이다. 모니터링단은 사업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해 소외열대질환 예방을 위해 지원된 식수위생시설의 운영 및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3개 학교는 식수위원회를 조직하고, 시설 오남용으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식수시설 운영시간을 설정해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잠금장치와 옹벽을 설치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했다. 또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학교로부터 식수시설 이용료를 받아 시설의 유지관리에 사용했다. 파견팀은 ‘주혈흡충증 및 토양매개성기생충 통제를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카메룬 보건부가 운영하는 PNLSHI 연구팀과 카메룬 중앙주 17개 보건구 사업지역의 아동 3600명을 대상으로 소외열대질환 유병율 조사를 위한 대변 및 소변 검사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