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과 함께하는 ‘미술관의 종이접기’를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술관의 종이접기’는 기획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의 특별 연계 프로그램이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김 원장과 색종이를 이용해 비행기, 바람개비 등을 만들며 추억을 만들었다. 김선경, 이서미 작가가 참여한 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은 종이의 영역을 확장하는 독창적인 입체 작품들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종이를 오리고 접으며 동물들을 만드는 ‘내 손안의 동물원’, 바다 그림을 칠하고 전시해 보는 ‘바다 컬러링’과 같은 상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본 전시는 9월 17일까지 궁평리 어촌체험 마을 안내소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9월 9일에는 전시장 앞 궁평항 광장에서 ‘판타스틱 버블체험’을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에 진행한다. 버블 아티스트와 함께 다채롭고 신비한 비눗방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별도의 사전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전시운영팀으
의정부문화재단은 25, 26일 진행된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이 축제를 만났을 때!‘라는 정책페스타의 홍보 슬로건처럼 도시의 정책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맞닿아있고, 축제처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프닝 프로그램 ‘문화도시락(樂)’은 진양혜 아나운서와 방송인 줄리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각각 ‘도시와 예술’, ‘기후와 환경’, ‘CRC와 디자인도시’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고, 유사랑 퀀텟의 재즈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뮤직&토크콘서트가 이루어졌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 부스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정책경매 ▲정책어워드로 진행됐으며, 이색적인 실험과 시도로 호평 받았다. ‘정책마켓 부스’에선 마트에서 장을 보듯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사고팔았다. 환경·평화, 예술·문화, 안전·지원, 세대·지원, 공간·거리 등 5개 섹션, 총 30개팀의 부스로 진행됐다. 정책셀러들은 열정과 애정을 담아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했고, 구매자들은 공감하는 정책에 의견을 보태면서 진지하게 참여했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부천시립예술단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3년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추얼 라흐마니노프Ⅲ’은 러시아 출신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 (Alexei Kornienko)가 지휘하며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협연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라흐마니노프가 ‘코끼리를 위해 작곡했다’는 말을 했을 만큼 연주자들이 소화하기 힘든 작품으로 평가된다. 큰 손과 현란한 테크닉, 예술적 통찰력, 40분의 러닝타임을 견인할 수 있는 지구력을 갖추고 나서야 충분한 음악적 표현이 가능하다.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협연한다. 2019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세미 파이널 특별상을 수상해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초청으로 특별 우승자 콘서트 무대에 올랐고 2021년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를 하는 등 이름을 알렸다. 또 뉴욕 머킨 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프랑스 샹젤리제 극장,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등 저명한 무대에서 연주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터치를 겸비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및 금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전문상담사와 함께 진행되는 1:1 금연 상담을 통해 운영되며 금연 실천의 건강상 및 경제적 이익을 소개하고, 인체에 유해한 담배의 건강상 영향을 소개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금연캠페인을 통해 부대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뇌파를 이용한 두뇌 스트레스 측정 및 군장병들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VR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김계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은“부내로 찾아가는 금연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젊은 층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금연으로 이르는 과정이 본인의 노력과 함께 전문상담사의 상담과 보조제 등의 도움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이를 수 있음을 밝히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금연클리닉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검진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환경정화를 위한 EM흙공던지기 및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목민심SHOW가 주관한 어린이공연 '스탠딩동댕'이 지난 26일 2시, 5시 2회 공연으로 많은 가족과 어린이, 청소년들의 참여와 후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와톤 크라우드 펀딩'으로 공연 예매를 통해 참가자가 공연 제작에 직접 후원할 수 있게 진행됐다. '와톤 크라우드 펀딩'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4팀이 선정, 이 중 목민심SHOW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가족오락실 '스탠딩동댕'은 308만 5000원을 후원받으며 308%를 기록했다. 공연 창작자이자 진행자인 심목민(왕발쌤)은 이번 공연에 1인 기획자로 참여해 과거와 현재(공연장)로 이어지는 줄거리를 선보였으며, 공연 수익금인 펀딩 매칭금 전액을 노원청소년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센터 내 메이커판 공간의 컴퓨터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목민은 300mm의 발 사이즈로 왕발쌤으로도 13년 차 MC이자 에듀테이너이다. '스탠딩동댕'은 게임교실 '잃어버린 시간표 EP.1'이라는 부제로 노원어린이극장의 좌석 특성상 팀을 만들어 앉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참여형 공연으로 주목을 끌었다. 3가지 과목을 각 과목의 콘셉트에 맞게 구성해 함께 과
한국등잔박물관은 12월 31일까지 선조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등기구 및 생활 공예품을 소개하는 전시 ‘등잔 시대를 비추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선조들의 삶과 문화가 담긴 등기구 및 생활 공예품을 소개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되짚어 보고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부, ‘어둠을 밝힌 빛’ ▲2부, ‘일상을 지킨 빛’ ▲3부, ‘예를 밝힌 빛’으로 구성됐다. 1부 ‘어둠을 밝힌 빛’에서는 우리의 전통 생활공간인 사랑방, 안방, 찬방, 부엌에서 사용한 등잔과 생활 공예품을 전시한다. 2부, ‘일상을 지킨 빛’에서는 실내와 실외에서 사용된 다양한 등잔을 소개한다. 3부, ‘예를 밝힌 빛’에서는 경기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화촉’과 ‘조족등’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엿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까지 지역 영화 창작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대학생 단편 영화 제작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소재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수원에서 40%이상 촬영계획이 포함된 러닝타임 15분가량의 단편영화 제작계획서와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10편 내외로 선정하며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시설, 장비와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11월 말까지 제작을 완료한 작품에는 1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신설된 대학생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은 경기도 및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수원의 지역성을 자유로운 시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편, 11월 말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결과물 공유회를 개최하고, 완성된 단편영화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9월 10일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ández)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신의 기타리스트로,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클래식 기타의 섬세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7세의 어린 나이부터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기타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8세에 우루과이와 스페인 기타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고, 파리 기타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 레퍼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대표 작곡가 페르난도 소르(Fernado Sor)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향기가 느껴지는 마누엘 폰세(Manuel M. Ponce)의 작품까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으로,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9월 10일과 17일 2일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얼어붙지 않을 거야!’ 연계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제는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이며,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라는 박물관의 정체성에 맞게 참여자들이 직접 자연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탐조책방’과 함께하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새 산책’으로, 박물관 주변 숲속에 살아가는 새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9월 10일 오전, 오후 각 1회씩 진행되며, 도시탐조를 주제로 책을 만들고 탐조문화기획을 하는 ‘탐조책방’과 함께 진행된다. 오후에는 만 5세~7세의 아이들을 위한 탐조 활동에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쌍안경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두 번째는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피스오브피스와 함께하는 ‘식물을 위한 아파트 분양합니다’ 다. 작가는 버려진 가구들을 재가공해 박물관 옥상 전원에 ‘꿈에그린포레스트베르디움사이클로빌’을 설치하고 참여자들은 직접 원하는 식물을 파종해 입주시킨다. 9월 10일, 17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롭게 개편하고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개편하는 부분은 2층 조선시대 ‘경기인을 만나다’ 전시장이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재개관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보물 4점을 포함해 39건 128점의 유물을 새로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나라에 공을 세우다’, ‘조선의 중심, 경기 사대부’ 구역에 2년여의 보존 처리를 마치고 처음 공개하는 보물 ‘김중만 초상(金重萬肖像)’을 비롯한 9점의 초상화가 전시돼 있다. 또 다른 보물 ‘오명항 초상(吳命恒肖像)’의 얼굴에는 마맛자국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 초상화가 ‘터럭 하나다로 같지 않으면 그 사람이 아니다’고 생각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잘 나타낸다. 새롭게 구성한 ‘경기 명가’ 구역에선 경기도에 기반을 둔 여러 명문가를 차례로 조명한다. 용인이씨, 양주조씨, 파평윤씨, 풍양조씨, 남양홍씨, 기계유씨 등이 18세기부터 독특한 정치·경제·문화적 경향을 주도한 흔적을 전시한다. 또 풍양조씨 회양공파 문중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들도 선보인다. 풍양조씨의 조상기(趙尙紀) 직계 후손은 19세기 외척 세도정치의 주요한 축으로서 조선 후기 정치사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