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포천고등학교가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율형공립고 2.0' 운영교로 지정되면서다. 자율형공립고란 일반고에 자율성을 부여한 학교로,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진 학교를 말한다. 포천고는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표어 아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대학·기관들과의 협력으로 각양각색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느새 포천을 대표하는 교육 거점으로 우뚝 서고 있다. 포천고가 선도하고 있는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자세히 알아본다. ◇ 포천 유일의 SW 특성화 학교…디지털 인재 '쑥쑥' 다가오는 AI 시대에서 디지털 기술에 능숙한 인재가 되고 싶다면 포천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천고는 시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 주최 ‘제7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환경 보호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오 의장의 헌신적인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오 의장은 7년간 매일 새벽마다 하천 환경 정비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러한 실천적 행보는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리더십으로 평가받으며 수상 배경이 됐다. 오 의장은 시민의 일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에 집중하며, 현장 의견과 데이터를 결합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시흥시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해 자원 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했으며,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 시민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조례안의 필요성을 공론화한 바 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연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출마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3일 “회원사의 성장과 가치 증대를 위해 맞춤형 소통과 즉시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메릴린치증권, SK증권, 코람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에서 약 16년간 근무하며 증권·자산운용 업계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업계에서는 이 전 대표를 대형·중소형사, 외국계·국내 금융사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하며, 이해관계 조율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출마 선언과 함께 “금투협 회장으로 선출되면 대형 증권사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및 종합금융투자계좌(IMA)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소형 증권사의 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 운용·신탁·선물사 등 비대형사 IT 비용 절감, 라이선스(준법)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제도 보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금융투자협회의 존재 이유는 회원사의 성장에 있다”며 “회원사 니즈를 즉시 파악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남도의 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미식산업박람회로, 오는 26일까지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김 의장은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미식산업 발전과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전국적 응원 릴레이로 확산되고 있다. 김병전 의장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와 미식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남도의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미식 산업 생태계를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가전제품 브랜드 ‘OTOD(이하 오토드)’가 공간 부담 없는 접이식 형태의 ‘폴디오(FOLDIO) 족욕기’를 론칭한다. 23일 코오롱클로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폴디오 족욕기는 공간 부담 없는 접이식 형태로,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부피감으로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화이트·네이비 두 가지 컬러와 원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타 브랜드와는 달리 투박하지 않고 트렌디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20대부터 40대 여성들까지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내부의 원형 안마볼을 활용한 버블 마사지 기능, 40/43/45도 3단계의 온도 조절 기능, 탈부착이 가능한 원격 리모컨, 고정 지지대, 간편한 물 배출 배수구 등 기능과 디자인에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오토드 폴디오 족욕기는 23일부터 11번가에서 선 판매되며, 론칭 기념으로 폴디오 족욕기 구매 후 포토후기를 남기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토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드 브랜드 매니저는 “그동안 큰 부피 족욕기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제품”이라며 “접이식 구조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매끄럽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족
SK에코플랜트가 사내 맞춤형 AI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내 생성형 AI 솔루션 ‘에피AI’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AI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저(Azure) 오픈 AI 기반의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다. 보안 이슈가 있는 외부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면서도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Fabric)을 활용해 사내 시스템과 연동, AI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챗봇 생성 및 공유 ▲사내 다양한 AI 챗봇 탐색 및 활용 ▲HR/업무지원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내 시스템 DB연동 및 AI적용의 통합 파이프라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AI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만의 개인 챗봇을 생성, 업무 매뉴얼이나 자주 사용하는 문서 작성, 특정 지식들을 AI에게 학습시켜 맞춤형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워드 검색부터 데이터 분석, 회의록 다듬기, 이메일/보도자료 초안 작성, 번역, 이미지 생성 등 일반 생성형 AI의 기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로 이어지는 교육 단계에서 학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로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23일 도교육청은 '경기진로연계교육' 장학 자료집을 개발하고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학교급과 학년 간 단절 없는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탐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 경기진로교육지원단 교사 60명이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자료집을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연구원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진로연계교육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설계했다. '경기진로연계교육'은 ▲학교생활 적응 ▲교과 학습 연계 ▲진로 탐색 ▲상급학교·학년 준비를 통해 개별 학생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자료집 주요 내용은 ▲학교생활 적응과 자기 이해(초등학교)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중학교) ▲진로 설계와 사회진출 준비(고등학교) 등으로 구성했다. 교사가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별 성취기준, 진로연계교육 수업 지도안, 수업 설계 모델, 학습지 등도 포함했다. 자료집은 도교육청 누리집과 AI 기반 진로설계 시스템 '꿈it(잇)다'에서 이북(e-book) 형태로 제공해 교사
학부모가 자녀 양육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덜어주고 공감하기 위해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상담에 나섰다. 23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찾아가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고양을 시작으로 성남, 시흥, 화성 등 경기도 내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와의 소그룹(5:1) 상담을 통해 학부모가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심리검사(TCI·PAT), 주제별 집단상담, 사후 개별 심층상담으로 구성되어 부모의 자기 이해와 양육 실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당초 모집정원은 160명이었으나 접수 시작 이후 신청자가 늘어 참가 규모를 20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상담과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학부모지원센터는 이번 집단상담 외에도 매월 개별 학부모 유선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상담사례집' 발간과 '학부모 상담역량 강화연수' 등 상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23일 오전 9시 36분경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IC 인근에서 트럭 3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차량 18대를 동원, 진화 및 구조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4명으로, 이 중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를 통해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나머지 3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샌드위치 신메뉴를 선보이며 시그니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24일 반미 샌드위치 누적 판매량 700만개 돌파와 함께 신메뉴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확산으로 다양한 국가의 식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와 ‘뉴식가(New+食+사람)’를 공략하는 것이 목표다. ‘뉴식가’란 새로운 제품에 도전하고 SNS를 통해 신제품을 알리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는 고추장 불고기의 매콤한 풍미와 아삭한 무채, 감칠맛을 돋우는 상쾌한 깻잎페스토가 신선한 야채와 더해져 마치 ‘한쌈’을 먹는 듯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의 식문화인 ‘쌈’을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에 녹여내 이국적이면서도 고추장 불고기의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시그니처 메뉴로 사랑받아온 반미 샌드위치를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시리즈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제품을 통해 제품군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