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경계를 흐르는 북한강은 가평제1경인 청평호반에 잠시 머물러 질곡의 근현대사를 반추하게 된다. 북한강 역사 천년세월 동안 세곡과 축산, 자재를 운반하고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조선 수상교통문화의 중심지였다. 금강산 금강천에서 발원하여 춘천 소양강, 가평 가평천과 합수하며 청평호반에서 잠시 머물다가 양평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하나되어 팔당에서부터 한강이 된다. 기나긴 역사 속 굽이굽이 물길마다 독특한 나루터들이 명멸했다.자라목에서 대성리까지 강변 나루터의 흔적이 남아있어 명징했던 근현대 수상교통문화 실록을 증명해 주고 있다.북한강 전통 수상교통문화가 배어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 옛 문헌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다산은 1820년 3월 북한강을 거슬러 춘천을 여행 한 후 남긴 '천우기행(穿牛紀行)'에 '청평마을, 청산이 홀연 배 한척을 토해 내누나'라는 시를 썼다. 달전 안반지, 금대나루, 복장포구, 송산 물미나루, 선촌 어리실, 사룡 자잠나루, 고성 양진나루, 대성 대승나루는 가평지역 북한강 유역 주요 배터였다. 일제강점기 후반까지 소.돼지를 실어 나르는 축산배, 농사짓기 위해 농사배가 수시로 왕래했다.중일전쟁 발발 직후 청평댐이 들어
용인특례시는 올해 처인구 이동‧남사읍‧원삼‧백암면 일대 백옥쌀 GAP(농산물 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생산단지 964㏊에서 7000t의 고품질 백옥쌀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협 관계자 등과 지역 내 백옥쌀 GAP 생산단지 722농가(1000㏊)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최상급 상품이다. 시는 심사에서 필지 내 생산한 품종이 추청이 맞는지, 벼가 45° 이상 기울어지고 볏대 아래가 꺾인 상태를 말하는 도복 정도가 필지의 5% 이상인지, 병‧해충이나 잡초 피해가 5% 이상 발생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최종 합격 필지 964㏊를 선별했다. 이들 단지에서 수확한 쌀은 이달 25일까지 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과 이동‧장평‧남사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수매해 철저하게 품질 관리된다. 정병성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백옥쌀의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 유통 단계까지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백옥쌀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대표 특산물 브랜드인…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송천지구(일죽면 송천리 131-1번지 일원 216필지, 17만3521㎡)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현황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송천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사용 현황이 불일치하여 경계측량 결과 도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에 안성시는 2022년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구 지정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토지소유자 간의 경계협의와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토지 경계를 최종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여 사업을 마무리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는 등기촉탁 절차를 진행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하는 등의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살피며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7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후, 현안사업 부서장 등 20여 명과 원미도서관, 작동 군부대,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사업지를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방문지인 원미도서관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도서관 내 청년특화공간인 ‘원미청정구역’과 카페 등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자연환경과 연계해 진달래동산과 원미산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를 방문해 꼼꼼히 살피고 시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2017년 매입한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이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조 시장은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오랜
성남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광장 일대가 5700㎡ 규모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10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200여 명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주변 특화거리 준공식'을 열어 새로운 시민힐링공간 탄생을 알렸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에는 24억 원이 투입되어 9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성남아트센터 광장 3000㎡와 성남대로 방향으로 이어지는 2700㎡ 규모의 산책로가 연결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공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2299㎡의 넓은 잔디광장이 새롭게 조성 화강석 스탠스가 깔린 정원형 산책길이 마련돼 야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경 개선을 위해 기존의 소나무 23그루를 광장 양쪽으로 옮기고, 사철나무, 배롱나무, 나무수국 등 다양한 수목이 새로 심어져 개방감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또한, '성남아트센터'를 상징하는 원형 안내판과 정자, 거울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특색을 더했다. 곳곳에 목재 의자와 앉음벽 등 휴게 공간도 강화해 시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준공식과 동시에 전면 개방된 이 특화거리에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성남페스티벌과 연계한 야외조각전도 열려, 시민들이
양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양주시 생활임금’을 11,230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서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을 말하며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적인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매년 결정한다. 2025년 양주시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인 1만 1040원보다 1.7%(최저임금 상승률 반영)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인 1만 30원보다 1200원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경기도 생활임금, 최저임금, 물가수준과 시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시 출자·출연기관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매년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다”며 “생활임금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충근린공원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심의를 위한 2024년 제1회 광명시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었다. 도시공원위원회는 더욱 전문적인 공원녹지 관련 현안을 다루기 위해 지난 5월 신설됐으며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윈회는 ▲공원녹지기본계획의 자문 ▲ 공원조성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하며, 당연직 공무원과 시의원을 포함해 공원, 녹지, 경관, 도시계획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현충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 심의를 주 안건으로 다뤘다. 현충지하차도가 현충근린공원에 조성됨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는 사안으로,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건을 의결했다. 또 위원회 신설 후 처음 개최되어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도 같이 열렸다. 정순욱 부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들의 전문가적인 고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내실 있고 주민에게 친숙한 공원조성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와 정서 생활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박기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박기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박기범 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이 조례는 성남시 일자리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자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성남시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조례에 대한 설명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의원이 직접 출연해 발의 이유와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한다. 성남시의회의 조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 시도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례 영상은 성남시민들이 일자리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일자리센터 조례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 별내면 '탄약고 지하화사업'에 약 20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주 국회의원(민주·남양주을)이 지난 8일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 중 김용현 국방부장관에게 '별내 탄약고 지하화사업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00억 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타당성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병주 의원은 "별내 지역의 경우 북한 장사정포 사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주민 안전은 물론 탄약고 생존성을 위해서도 지하화가 꼭 필요하다. 현재 공군 탄약고는 대부분 지하화됐지만, 육군은 지하화된 곳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별내면 56탄약대대 주변은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돼 있는데, 탄약고가 산재해 있고 탄약고와의 안전거리 규정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는 등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탄약고 지하화 사업을 하게 되면 지상에 공간이 생기고 그 중 일부에 도로를 놓으면 주변 도시들을 연결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반적으로 도시 지역의 탄약고 지하화는 안전성과 효
구리시 토평동 소재 벌말지구(토평2지구) 주민 200여 명이 국토부와 LH에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 편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구리시 토평동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1만 85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 조성계획을 발표한 국토부와 LH를 향해 벌말 지역 편입을 철회를 촉구했다. 구리토평2지구 원주민들은 "벌말지구는 30년째 그린벨트로 묶여있었고 2006년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구리시가 322개의 도시계획 시설로 결정해 약 20년 간 또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오다 또다시 토평공공택지개발 예정지구에 편입되자 집단 민원을 제기한 것"이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얼마 남지 않은 한강변 개발 부지로, 수십 년째 개발계획이 끊임없이 있어온 곳이다. 토지주들은 그동안 많은 희망고문에 시달려 왔고 도시계획 일몰이 도래되면 주민들이 나서서 자체 개발이 가능한 곳을 이번에는 택지지구로 지정해 강제 수용을 통해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날 모인 원주민들은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은 입안단계에서 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사를 묻는 절차와 과정이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다"며 구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국토부에 제척 요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