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개방형 실험실 운영 사업’에 참여 중인 ㈜메디히포로부터 지역사회 의료봉사 활동에 사용할 건강기능식품을 기증받았다. 전달식에는 노종학 ㈜메디히포 대표와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 최광성 의생명연구원장, 유준일 전임상평가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물품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물품은 오는 26~27일 대청도에서 진행되는 의료봉사 현장에서 고령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봉사활동은 인하대병원이 ‘1섬 1주치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해 온 지역 밀착형 공공의료 프로그램다. 노 대표는 ”인하대병원의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 현재 연구개발과 실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그 과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옥 단장은 ”연구와 나눔이 이렇게 연결된 건 흔치 않아 더욱 반갑고 감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연수구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함께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 살수차 운행을 통한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며 고농도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인체의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1시간당 오존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되며 이때 건강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체를,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난해에만 인천에 45번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구는 고농도 오존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에 따라 오존 대응 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질소산화물 등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이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집중 관리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도 시민의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 혐의로 기소된 인사들의 재판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고인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석방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검찰과 법원은 관련자 접촉 금지 등 조치가 가능한 보석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7일 구속돼 오는 26일로 법정 구속기간 6개월이 만료된다. 민간인 신분으로 내란 계획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역시 지난 1월 10일 구속기소 돼 다음 달 초면 만기 석방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석방됐으며,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지호 경찰청장은 혈액암에 따른 건강악화를 이유로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져 지난 1월 보증금 1억 원 납부와 사건 관계인 등과 연락금지 등을 조건으로 석방됐다. 지난 1월 8일 구속기소 돼 다음달 구속기한이 끝나는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보석을 청구했다. 형사소송법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 수용자 신분인 피고인은 1심에서 최장 6개월까지 구속할 수 있다. 이 구
경찰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이뤄지는 비대면 마약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를 도입한다. 15일 경찰청은 올 하반기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를 포함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의 마약 전담 수사팀 71곳에 내시경 카메라를 각 1대씩 지급할 계획으로 최근 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 던지기 수법으로 이뤄지는 마약 거래를 단속하기 위함이다. 던기지 수법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으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비대면 마약 유통 수법이다. "○○동 ○○○아파트 화단에 던져놨으니 가져가라"는 식은 물론, 가스 배관, 에어컨 실외기, 천장, 변기 내부, 수도 계량기 등 예상치 못한 곳이 은닉 장소로 활용된다. 추적이 어려운 데다, 주택가나 공공장소 등 일상 공간으로 마약이 침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3년 마약류 사범은 총 2만7611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50% 증가했으며, 경찰은 이들 대부분이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구속기소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이모 씨도 이 같은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13일 과천시의회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등 총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우윤화 의원 발의)’을 포함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하였고 ‘과천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결산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부결됐다. 아울러 이날 윤미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소회’를 주제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서 참여한 소회를 밝히며 결산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주리 의원과 황선희 의원은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정원 조례안 및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과 관련하여 각각 ‘신뢰를 회복하는 조직 개편 촉구’, ‘변화하는 과천, 멈춰선 조직개편 모두가 만족할 조직개편은 불가능한가’의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한편 이
급발진 의심 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급발진이 의심돼 국과수가 감정한 사례는 △2020년 45건 △2021년 51건 △2022년 67건 △2023년 105건 △2024년 133건으로, 최근 5년간 총 401건에 달했다. 제조사별로 보면 전체 401건 중 282건(70.3%)이 현대·기아차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급발진 의심사례 133건 중 현대·기아차가 각각 71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급발진 의심사례는 늘고 있지만,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경우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다. 지난해 133건 중 사고 차량이 대파돼 감정이 불가한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120건은 모두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결론 내려졌다. 운전자가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를 냈다고 본 것이다. 앞서 제시한 강릉 급발진 사고의 경우에도 국내 처음으로 2년 6개월에 걸쳐 주행 재연시험, 블랙박스 음향분석 감정 등 진실 규명을 위한 여러 과정을 거쳤지만, 국과수에 이어 재판부도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밟았을 것으로 보여 이 사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와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도시 기반 마련에 한걸음 다가섰다. 먼저 열린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대표인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성길용,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오산시에서 위탁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기관에 대한 시민 이용 만족도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시민 중심의 위탁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시 인구 증가와 예산 확대에 따라 공공서비스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위탁운영이 절실하다는 배경에서 시작된 연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세부 과업 범위와 수행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용역 기간은 4개월로 오는 9월까지다. 연구는 ▲기초자료 분석 및 운영 실태조사 ▲시민 만족도 설문 및 인터뷰 ▲유사 지자체 사례 비교 ▲조례 및 제도 정비 방향 도출 ▲정책적 제언 제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 과정이 영상으로 기록돼 연구의 투명성과 공공 신뢰 확보에도 기여
2008년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국가유산 방재의 날'이 제정되면서 각 지자체의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방재조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시 중인 문화유산을 이운했던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수원화성 등 목재 문화재의 자동소화설비시스템 등 도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매년 2월 10일은 '국가유산 방재의 날'로, 국가유산에 대한 방재 인식을 높이고 방재훈련 및 모의훈련,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08년 2월 10일 대한민국 국보 1호였던 숭례문이 방화로 인해 전소된 일이 벌어지면서 당시 문화재 방재 체계의 미비와 허술한 관리 실태를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대두된 국가유산 보호 및 재해 대비 필요성에 따라 숭례문 화재 발생일을 국가유산 방재의 날로 제정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부 문화유산을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로 옮기면서 국가유산 방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목재 국가유산이나 서적 등은 화재 발생시 전소할 가능성이 높아 방재 조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서비스 2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14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 내에 설치된 특별 라이브 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 물놀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준희 겜스프엔 PD와 메인 원화팀장 색종이(한성현), 김종호 브라운더스트2 사업부장 등이 출연했으며,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100명이 참석해 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물벼락 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로 방송이 시작됐으며, 2주년 여름 이벤트팩 ‘스플래시 퀸(Splash Queen)’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 연출 일러스트와 신규 코스튬 및 스킬 컷신도 공개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토리팩 18’ 업데이트 소식 및 신규 인연 손님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으며, 팬들의 질문에 개발진이 실시간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2차 여름 방송 예고와 함께 이 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 교사 3000명과 2026 수시전형 설명회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15일 도교육청은 순차적으로 '2026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시전형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29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한다. 14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21일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8일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실시한 온라인 사전 신청 결과 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고3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가를 신청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2025학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등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로 도내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별 맞춤형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등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