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후 3시 30분까지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관련해 6명,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4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승리제단 확진자 연령대는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이다. 보습학원 확진자는 10대 원생 2명과 가족 2명(40대 1명, 50대 1명)이다. 이로써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어났다. 전국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23명이었다. 지난 9일부터 이 두 곳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이유는 영생교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해오던 교인 겸 오정능력보습학원 강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105명 발생했다.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23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1128명)보다 105명 늘었다. 지역 발생 103명, 해외 유입 2명이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는 9일 126명, 9일 169명, 10일 188명, 11일 105명 등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무도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고양시에서 2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부천시 16명, 안산시 10명, 수원·화성시 각 7명, 파주시 6명, 남양주·김포시 각 5명 순으로 많았다. 주요 집단 감염사례로는 부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11명(누적 확진자 105명), 고양 무도장 관련 14명(누적 확진자 51명), 안산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 4명(누적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44명(41.9%),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27명(25.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56명이 됐다. 이날
#. 홀로 상경해 학교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해오던 A(20대)씨는 설날만을 기다려 왔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떳떳하게 가족들 앞에서 직접 공개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껏 취업 소식을 꽁꽁 숨겨 왔다. 그러나 이게 웬 말인가, 집합금지란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 형편이 이렇다 보니 A씨는 차마 고향으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었다. 승차권 예매가 아닌 통화를 위해서다. “엄마, 아빠. 이번에는 못 갈 것 같아요. 죄송해요. 저 사실 취업했어요. 직접 뵙고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코로나가 원망스럽네요”. 그래도 막상 영상통화로 부모님의 얼굴을 보니 한시름 놓았다. 그렇게 간단한 안부를 나누는 정도의 통화를 마치고 A씨는 조촐한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평소 같았으면 엄마 손맛이 듬뿍 들어간 푸짐한 식탁 앞에 앉아 있어야 할 A씨지만, 어쩌겠나. 시국이 이런걸. 대충 끼니를 때우고 그는 다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얼마나 할 말이 많았는지, 끊을 기미가 안 보였다. 그렇게 A씨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밤을 지새우다 하루를 다 보냈다. 꽉 조여 맨 긴장의 끈을 풀어 헤치는 날.…
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3명 나타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전날 504명보다 10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4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8명, 경기 105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이 3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해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누적 감염자는 105명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 확진자는 누적 46명이 됐다. 이밖에 서울 한양대병원(95명), 경기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19명), 광주 안디옥 교회(142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50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맞은 상황에서 가족 간 만남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신규확진이 수도권에서 70% 내외로 발생하는 만큼, 수도권 인구의 이동으로 전국으로 확산될까 걱정하며, 이동 자제를 당부하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지만,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도 접종 효과 논란이 불거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신중 결정'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장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판단해 결정하라는 취지의 식약처 결정을 두고는 '책임 회피'라는 의료계의 반발도 나오는 상황이다. 최종 결정은 질병관리청이 내리기로 했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에 대한 판단이 달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청은 오는 16일 2∼3월 백신접종 세부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질병청은 전날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며, 이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도 확정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이달 초 예방접종 사이트를 통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에게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 요양병원·요
"지난해에는 자식, 손주들이 양로원까지 찾아와서 세배하고 따뜻한 전도 나눠 먹었는데 이번 명절은 썰렁하게 지나가겠어." 경기도의 한 양로원은 12일 설 명절인데도 축 가라앉은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의 외부인 면회가 금지됨에 따라 시설에서 지내는 노인들은 설 연휴에도 가족을 만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 양로원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께서 '명절이 되니 가족이 더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안타까워 하신다"며 "외부에 계신 가족분들도 과일이나 옷 같은 명절 선물을 보내고 설 당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느냐고 문의하는 등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양로원, 요양원 등 노인 복지시설의 면회·외출·외박이 제한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평소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거나 홀로 지내는 노인들은 예년보다 쓸쓸한 설날을 맞고 있다. 가족은 물론 지인, 이웃과의 교류조차 어려워지면서 여럿이 둘러앉아 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져서다. 충북 제천시의 한 양로원에서 지내는 윤모(92)씨는 "작년에는 자
경기도 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가 3월 중순께 영통구 하동 광교신도시 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 들어선다. 충전소에는 시간당 시내버스 1대 또는 승용차 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튜브 트레일러가 설치돼 가동을 준비 중이다. 승용차 기준으로는 하루 최대 25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수소충전소 설치사업비는 국비 15억원과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자본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들어갔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는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2019년 5월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수원시와 함께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수소충전소는 다음 달 15일께 준공한 뒤 20일가량 안전성 평가와 시험 운전을 거쳐 4월 초순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현재 1천496대의 수소차가 보급돼 있으며, 수소충전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하남, 여주, 안성)과 화성동탄 1곳, 평택 2곳 등 7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에는 24개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한세대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김 총장은 11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 받던 중 별세했다. 김 총장은 조 원로목사의 부인이자 조 원로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딸이다. 그는 1965년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미국 맨해튼음악대학 석사, 2008년 미국 오럴로버츠대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한세대 총장을 맡았다.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인 출신으로 종합대학 총장이었다. 그는 직접 강좌를 맡고 매주 '피아노 연주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8시다. 장례예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예배로 드리며, 대성전에는 유족을 비롯해 50명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시내버스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환경 공부 어때요?” 수원시가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수원시내 버스정류장 146곳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시민에게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9~12월 버스정류장 30곳에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146곳(장안 30·권선 36·팔달 38·영통 42)로 확대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홍보물(QR코드)을 스캔하면 ‘QR코드로 만나는 수원이 환경교실’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wenvedu)로 연결된다. 지난 1월에는 ‘전지적 야생동물시점-떼까마귀 수원 출몰 이유(웹툰 형식)’, 2월에는 ‘설 연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카드뉴스 형식)’ 등을 게시했다. 3~12월에는 미세먼지, 수원의 나무, 해양환경, 칠보치마, 기후변화, 8대 깃대종 등을 주제로 한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웹툰·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매달 1일에 올린다. 수원시는 3월부터 ‘2021년 찾아가
수원대 사학비리를 폭로한 계약직 교수들에 대해 재임용을 거부한 수원대의 처분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수원대에 이들의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고도 판시했다. 대법원 2부(노정희 대법관)는 수원대 계약직으로 임용된 장경욱·손병돈 교수가 학교를 상대로 낸 재임용 거부 무효 확인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승소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교수들은 수원대로부터 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원심은 수원대의 재임용 거부 처분이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임금 등 수원대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수원대는 재임용 대상자를 선정할 기준에 대해서 사전에 어떠한 내용이나 원칙도 정해두지 않았다”며 “이는 사립학교법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장경욱·손병돈 교수는 지난 2013년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해 같은 해 12월 학교 측으로부터 계약 만료 면직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면직 통보에 반발해 이듬해 1월 소청 심사를 청구해 재임용 거부 처분 취소 결정을 얻었다. 하지만 수원대는 소청심사위 결정에 불복해 소송전으로 맞섰고, 장·손 교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