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공직사회 음주운전 근절을 목표로 2021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은 도교육청 감사관, 교원정책과, 총무과 등 음주운전 예방 관련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학교 실무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지난 8일 1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 행태를 여러 각도로 분석하며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강화되는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 양정 기준이 향후 음주운전 예방에 어떤 효과를 도출하는지 살필 계획이다. 앞으로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은 음주운전 발생 현황을 월 단위로 수집해 분석하고, 국내외 음주운전 예방 사례 분석과 기존 대책을 재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근규 도교육청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악으로 공직자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며 “음주운전 예방 전담팀 운영으로 공직사회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평택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평택시에 위치한 24만 마리 사육 규모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이 나와 24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고병원성 AI로 확인됨에 따라, 이 곳 주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중수본은 전국 가금농장에 “농장 곳곳과 차량, 사람, 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 발생해 8일 126명, 9일 169명에 이어 3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1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8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2만1128명을 기록했다. 이 중 부천시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 관련 4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승리제단 40명, 오정능력보습학원 4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승리제단 추가 확진자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도를 비롯해 산하 관현악단, 의류제조업체 소속 신도들이 포함됐다. 보습학원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원생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학원 관계자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부천과 수원, 양평, 안성 등 도내 4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총 신도 147명 가운데 36명을 제외한 11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들 신도 중 10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그중에서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수원과 양평, 안성 등 3개 시군에 있는 제단 시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도 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확산세는 승리제단 내 기숙사에서…
설 연휴 첫날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7시 36분쯤 아파트 출입구 옆 화단에 두 사람이 움직임이 없는 채 쓰러져 있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두 사람은 숨진 뒤였다. 70대 A씨 부부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사상 초유의 '비대면 설 연휴'로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사이버 보안 피해 우려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11일 보안업계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이나 택배 조회, 명절 상품권 판매 등을 가장한 스미싱 등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 공격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실행되는 공격 방식으로, 지금까지 명절 연휴를 앞두고 '택배', '선물', '인사' 등 키워드를 악용한 공격이 성행됐다. 보안 업체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설 연휴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조치로 예년보다 택배 이용 물량이 증가해 스미싱 공격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택배 관련 문자를 수신하면 출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메시지 안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나 첨부파일은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상황을 노려 가족 구성원을 사칭, 현금 송금이나 상품권 구매, 신분증 촬영 등을 요구하거나 스마트폰 원격조종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도 지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설 명절 자녀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장년층을 노려 자녀의 다급한 요청으로 위장한 메
"이번 설에는 친척 집에 가지 않아도 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고마울 지경이에요." 3년째 취업을 준비하는 정모(27)씨는 명절마다 온 가족이 모이던 친척 집에 올해는 가지 않기로 했다. 정씨는 11일 "친척들과 만날 때마다 `취업했냐'는 질문을 받고,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성공한 또래 친척 1명과 사사건건 비교당해 친척 집에 가는 일이 스트레스였다"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따로 사는 가족끼리 가급적 모이지 말라는 방역당국 지침이 내려지자 일부 20·30세대 청년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 명절 때마다 취업과 결혼 등을 놓고 쏟아지는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할 수 있어서다. 대학원생 이모(27) 씨도 비슷한 사정을 전했다. 이씨는 "명절마다 큰집에서 친척들이 모이는데,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공부 기간이 길어지니 취업한 사촌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가시방석이었다"며 "코로나 덕분에 모이지 않으니 그런 부담이 없어 좋다"고 했다. 미혼인 젊은이들도 가족 모임의 단골 소재인 결혼 압박에서 벗어났다며 명절만큼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반기는 기색이다. 직장인 김모(34) 씨는 "친척들을 만날 때마다 `만나는 사람은 없느냐', `연애를 못 하는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 차량이 몰려 곳곳에 정체 구간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안성분기점 11㎞,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5㎞, 옥산∼남이분기점 부근 7㎞ 등 총 3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방향에는 정체 구간이 아직 없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등 모두 1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충주∼충주 부근 2㎞ 등 12㎞,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 부근∼산곡분기점 부근 2㎞ 등 20㎞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8㎞,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3㎞ 등 모두 1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7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4∼5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5∼6시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귀경 방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올해 설에는 전화 등으로 '비대면 명절'을 보내는 집안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직접 뵙고 부모님 건강을 살피는 게 최선이지만 영상 통화로라도 얼굴을 뵙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살피는 게 좋다. 특히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걱정할까 봐 아프지 않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상 통화 화면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단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의 조언을 얻어 영상 통화로 부모님의 건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 먼저 자녀에게 영상 통화를 걸 수 있으신지 확인하자 우선 부모님이 스마트폰의 영상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녀들이 여러 차례 조작법을 알려드려도 어르신들은 영상 통화를 걸고 받는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히 스마트폰 조작법을 어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넘어가기보다는 혹시 집중력이나 이해력 등이 저하한 건 아닌지 살피는 게 좋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통화 방법이 매우 간단해졌으므로 여러 차례 설명해도 스마트폰 조작을 어려워한다면 인지기능 저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인지기능 저하는 치매의 전조 증상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이 제품은 국내에서 접종이 이뤄지는 1호 백신이 됐다. 화이자 백신이 앞서 특례수입 승인을 받긴 했지만, 물량이 2월 말 또는 3월 초에 들어올 예정인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24일부터 닷새간 75만명분이 국내 물류센터로 차례로 입고되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10일 모든 18세 이상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쓸 수 있도록 품목 허가를 내줬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누가 맞게 되는지, 또 1호 접종자는 누구인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질병관리청은 우선 오는 26일 접종을 시작한다는 목표 하에 19일까지는 접종대상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접종대상 명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확정하는데 위원회 개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1일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이 접종을 받는다. 이 가운데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만큼 요양병원 입소자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2∼8도) 상태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설 명절을 맞는다. 11일 법무부가 공개한 교정시설 식단표에 따르면 설날인 12일 서울구치소 아침 식사로는 떡국과 김자반, 배추겉절이가 나온다. 점심으로는 소고기뭇국·호박버섯볶음·오징어젓무침·깍두기가, 저녁 메뉴로는 달걀부추국·자장소스·자차이(짜사이)무침·배추김치가 예정돼 있다. 앞서 2017년 3월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대법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 부회장도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지난달 파기환송심에서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징역형이 확정된 박 전 대통령의 이감 여부도 관심사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18년 새누리당 공천 개입 사건으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았을 당시 이미 분류심사를 받아 경비처우 등급이 결정된 상태다. 지난달 추가로 확정된 형량의 경우 추후 정기 재심사에서 반영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남은 재판이 모두 끝난 만큼 조만간 기결수인 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