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풍선간판(에어라이트)에 대해 시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일제정비에 나섰다. 풍선간판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도로나 인도뿐만 아니라 사유지에도 설치할 수 없는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보행자, 운전자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나, 단속을 피해 주간에는 전원을 꺼놓았다가 야간에 작동하는 경우가 많아 정비의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낮에 풍선간판 전원을 꺼놓은 경우라도 철거할 수 있도록 도로법을 적용하여 노상적치물로 단속하고, 야간에는 경찰서, 보건소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는 일제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일제정비 계획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자진정비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시내 도로변(중앙로, 장기로, 안성맞춤대로)에 설치된 풍선간판에 부착했고 6월 13~16일 동안 기한 내 정비되지 않은 풍선간판 42개를 철거했다. 시는 향후 정비 구간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풍선간판을 근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선간판은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며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해치는 주범으로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가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2024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성시·안성시의회·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간 업무협약이 지난 16일 체결됐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토마스 마츄스렌란스키 부회장, 심재현 부회장,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대만소프트테니스협회 주 웬칭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은 ‘2024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대회 개최 추진 근거 마련 및 상호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시는 2007년에 국제정구장을 설립하여 ‘제13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이력이 있으며, 1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17년 만에 다시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또한 “대회 개최에 있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선수권대회는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202
안성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기 위한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업소에 선정되기 위한 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시설법 제10조제1항의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에게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결과를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표지 부착과 안전관리가 우수하다고 통보받은 날로부터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인증제는 7월 21일까지 신청 받고 있으며, 안성소방서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할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안성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소방안전 관리의식이 높아지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배치된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화로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차단해 가정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강조 되고 있다. 안성소방서는 지난 19일 새벽 1시경 공도읍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배치된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거주자 A씨(신고자)가 발코니에 배치된 김치냉장고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현장 확인 등 안전조치 실시하였으며 화재로 김치냉장고 부분 소실되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한밤 중 거주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중요한 순간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화기 점검 및 유지관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보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2023년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복지촘촘시대, 열어보개'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일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20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연계하는 것에 주력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향후 방문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을 기획해 실행할 계획이다. 김진홍 민간위원장은 “우리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개면 어르신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활동해 복지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지원·연계해드릴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우 공공위원장(보개면장)은 “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연결되고 있다. 위원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결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76가구 어르신들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 주거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2가구에 대해서도 집수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기존 6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진행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보개면), 동부분소(죽산면), 서부분소(양성면), 남부분소(서운면) 4개 분소의 전체 장비에 모두 적용되며 농가는 별도의 신청 없이 50% 감면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차할 수 있다.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및 인터넷, 앱 예약 등 농가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기계 운송서비스 등을 통하여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가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항상 노력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15일까지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라는 보건복지부의 슬로건과 함께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구강보건의 날 의미는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6세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데 있다. 안성시보건소는 다문화, 장애인, 돌봄센터 아동 등 지역주민의 치아우식증을 낮추기 위한 불소도포 및 올바른 칫솔질 및 정기적인 구강검진, 치석제거술(스케일링)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건강 캠페인을 실시 한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마스크를 벗는 일상속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함께 기념하여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9일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가 모여드는 안성을 주제로 한 포럼 ‘안성장뎐’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골목길 경제학자’ 전국을 누비며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로컬브랜딩 전문가 모종린 연세대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모종린 교수는 로컬 문화가 도시경쟁력의 근간이 된 사례를 소개하며 로컬 비즈니스 모델의 최근 경향과 지역 가치 창출가 중심의 지역 재생을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송용운 안성 대나무낚시대 명장과 ‘우리동네 파바로티’ 고희전 대표의 안성 지역자원과 활동 소개가 있었고, 부산 무명일기 오재민 대표와 (전)충주문화도시센터 이상창 PM, 서울 서촌방향 설재우 대표의 지역 가치 창출 사례발표가 있었다. 포럼에는 문화도시추진단, 문화해봄기획단을 비롯해 안성의 청년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안성이 문화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되기 위한 이번 발걸음에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자본은 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일에 투자를 하지 않지만 행정에서는 기다려줄 수 있다”며 “안성을 살고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
안성시는 지난 13일 공도초등학교 앞에서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공도초등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차량 운전자에게는 제한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날씨가 부쩍 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린이들이 사고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오는 13일 공도읍 소재 대형복합쇼핑몰센터인 ㈜스타필드 안성 현장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행정지도는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대상의 화재예방을 위해 배영환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에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화재예방과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사항을 컨설팅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진입로 장애요인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확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 지도 ▲건물 내 화재진압 활동 여건 확인 ▲화재 시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대형 판매 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와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용객 및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