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 '프리미엄'을 받는 야권 정가가 고요하다. 집권 여당에선 잇따라 출마 후보들이 점쳐지는 것과 달리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출마 유력 후보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의 3선 출마가 유력하다. 이외에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정계 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시장으로서 책임을 다 해야 하는 만큼 현재 출마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필요하다면 기꺼이 몸을 던져 세상과 사회,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은 30년 전과 같다"고 했다. 유 시장은 임기 동안 굵직한 사업을 이뤄냈지만 공약 이행률에선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시장은 우선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을 통해 기존 2군·8구 체제를 2군·9구 체제로 개편하면서 구도심과 신도시를 균형 분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i-바다패스나 천 원 주택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유 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평은 부정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
인천시가 올해 안으로 '천원정책'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해 지역 생활 전반에 안착시키겠다는 각오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달 시행한 '천원 복비'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차상위계층 등 주거취약계층이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본인 부담을1000원으로최대 30만 원까지 중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등기우편이나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초기 상담 비용 등을 지원하는 천 원 i-첫상담도 선보인다. 심리적·정서적 상담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초기 상담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1000원으로 낮춰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천 원 세탁소 사업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역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면 작업복 세탁 서비스를 1장 기준 500원에서 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업장이나 개인이 전화로 신청하면, 사업장별 요일제를 적용해 정해진 날에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기존 호평을 받은 '천원 시리즈'도 올 한 해 변함없이 추진한다. 특히 다양한 천원정책들을…
인천시는 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을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복합문화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화, 근대건축유산 등 개항 이후 형성된 개항장 일대의 고유한 지역 자산을 활용한 문화 및 관광 복합 콘텐츠다.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와 지역 상생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육성한다. 시는 오는 3월 28~29일 양일간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개항장 스토리텔링 대중음악 공연을 연다. 23~29일까지는 1883 개항살롱(이음 1978)에서 개항장 라이프스타일 문화 전시 등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개항장 문화지구와 상상플랫폼, 도시재생공간 등 기존의 공간 자산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 문화 항유 등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충분한 안전관리비를 확보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개항장 복합문화프로그램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이라며 “개항장의 역사와 변화를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만큼…
송도에 해사·국제상사 법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인천시의회에서도 제기됐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강구 시의원(연수5)은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사법원의 설립이 송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논의 중인 해사법원이 해사 사건뿐만 아니라 국제상사 사건까지 관할하게 되는 만큼 단순한 법원 형태를 넘어 국가 전략 인프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에는 이미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센터를 비롯해 20여 개의 국제기구가 모여 있다”며 “해사법원이 설립된다면 해사 분쟁과 해양행정이 하나의 도시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는 전국 관할을 감당할 최적의 교통 거점”이라며 “인천공항과 KTX 송도역, GTX-B,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망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 국제 복합 접근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의원은 인천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역세권 부지를 해사법원의 구체적 입지로 제안했다. 약 2만㎡ 규모인 이곳은 역세권 부지로 확장성을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KTX와 고속도로망 등 국제법원 입지로 매우 우수한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해사법원 설립은 단순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 학생연구팀은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팀은 남정훈 바이오테크과 학과장(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은 홍수지 학생(팀장), 박수정·홍수영 학생으로 구성된 ‘나노엑스(NanoX)'팀이다. 나노엑스팀은 기존 세포 기반의 치료·분석 기술이 고가 장비와 외부 환경 조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실제 연구 현장 적용과 실험 재현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세포 안정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실험 환경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현장 중심 바이오 분석 플랫폼을 제안했다. 남정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문제 정의부터 연구 설계,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구·실무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대학 기반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제33대 인하대학교총동창회장에 김종우 ㈜하모닉스 회장이 취임한다. 27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인천라마다송도호텔 2층 다빈치홀에서 인하대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 회장이 취임됐다. 임기는 2026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다. 김 회장은 전자공학과 84학번으로 ㈜네오드림스 대표이사와 ㈜하모닉스 회장직을 맡고 있다. 총동창회에서 상임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2025년 8월부터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또 전자공학과 동문회장, 인하대 연태대 글로벌비즈니스리더아카데미(GBLA) 초대 원우회장을 역임했다.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다음 달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석사학위도 취득한다. [ 경기신문/ 인천= 윤용해 기자 ]
계양구청 당직실에서 흉기를 꺼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계양경찰서는 27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구청 당직실 입구에서 흉기를 꺼내 근무자들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길가에 설치된 현수막이 시야를 가려 넘어졌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며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 확인 등을 거쳐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민원을 넣어도 해결되지 않자 직접 흉기를 들고 구청에 방문했다"며 "근무자들에게 흉기를 직접 휘두르지는 않고 소지 사실을 보여주기만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지역 장애인 단체가 곧 있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다. 인천 31개 장애인단체는 27일 인천시청 앞에서 '2026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그동안 형식적으로만 보장됐던 장애인의 선거 참여 현실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 지방 정치의 구현 등을 요구했다. 임수철 인천장총 정책위원장은 "접근이 어려운 투표소나 읽을 수 없는 건선거 공보물, 장애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 등 장애인의 참정권은 반복해서 침해돼 왔다"고 성토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장애인 관련 정책은 약속돼 왔지만 선거가 끝나면 책임지는 주체가 없었고 변화도 더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 배제된 선거는 결코 공정할 수 없다"며 "이번 연대는 선거 주변부가 아닌 정치의 주체이자 동등한 유권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장애인은 동정이나 배려의 대상이 아닌 정치의 동등한 주체로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사회가 평등하고 표용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최근 현금을 대포통장에 입금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이 금 구입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 많은 피해자들로 금융기관 피해 예방 매뉴얼이 정착한데다 112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 사례도 많아져서다. 금값이 매년 폭증하자 절도사건도 덩달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는 지난 15일 오후 1시 45분쯤 중구 한 금은방에서 5000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손님과 대화를 통해 투자리딩방 사기에 속아 예금 6000만 원을 해지한 뒤 금을 구입하려던 사실을 파악해 피해를 예방했다. 연수경찰서 송도지구대도 지난 20일 오후 3시 39분쯤 연수구 한 금거래소로부터 한 손님이 누군가 통화하며 3300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피해자는 경찰을 사칭한 범죄 조직의 압박에 겁에 질려 진술을 주저했으나 출동한 경찰관의 끈질긴 설득 끝에 보이스피싱을 확인,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살인 사건도 생겨났다. 경기도 부천시의 한 금거래소에서도 한 남성이 50대 점주를 살해 후 귀금속을 훔쳐 도망쳤다 서울종로경찰서에 검거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강화군은 올해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은 지역 어장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신속하게 처리·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산물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관성과 유통 가능 기간을 크게 높인다. 반건조 오징어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계절·어획 시기에 따른 출하 편중을 완화하고, 어업인이 판매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위생적이고 균일한 건조 공정으로 품질과 맛도 향상시킨다. 군은 이런 사업의 필요성을 지난해부터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시비 50%를 확보해 총 1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군은 기기당 구매 금액의 최대 60%(39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둔 어촌계 및 어엽경영체 등록 어업인이다. 단 사업 부지를 확보하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60일 이상 어업정지 처분을 받은 자, 어업경영체 미등록자는 제외한다. 박용철 군수는 “천혜의 어장을 지닌 강화지역 수산물은 품질과 맛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