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제공하는 ‘뽀로로’ 극장판에 성인물 영상이 송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웨이브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경 영화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에 성인물 영상이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사태 발생 당시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들이 같이 보고 있는데 야동이 나와 놀랐다’는 다수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한 이용자는 "아니 극장판 뽀로로를 보여주는데 아이들 영화에 야동이 중간중간 나오네요. 진짜 심장이 쿵! 이런 걸 보게 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 제목은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 극장판'이며, 중간 중간 성인물이 교차로 영상에 등장했다. 또한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해도 연락이 되지 않아 화가 난다는 글 또한 다수가 올라왔다. 웨이브 측은 문제가 된 콘텐츠를 바로 삭제한 후 이튿날인 30일 사과 공지를 올렸다. 웨이브는 "수 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오류현상이 발견되어 즉시 삭제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아동 및 유아 시청 콘텐츠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점에서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었다고 발혔다. 전날보다 11명 줄었지만,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지역발생 152명), 경기 146명(지역발생136명), 인천 15명(지역발생 15명) 등 수도권이 315명이다. 새해 들어 '3차 대유행'이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55명이 확진됐다. 직전일(340명)보다 15명 늘었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전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런 환자 발생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위헌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한숨 돌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30일 독자 권한인 `사건이첩 요청권' 등의 세부 기준을 담은 공수처 규칙 마련에 나섰다. 초미의 관심사인 1호 사건 선정의 기준은 물론 향후 공수처의 수사권 행사 방향을 가늠할 규칙인 만큼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 검경보다 우선한 수사권 보유한 공수처 사건이첩 요청권이란 공수처법 24조에 규정된 공수처의 우선적 권리를 말한다. 검경이 공수처와 중복되는 수사를 할 때,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을 따져 공수처가 수사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이첩을 요구하면 따라야 한다. 검경이 범죄 수사 과정에서 고위공직자 범죄를 인지하면 이 사실을 즉시 수사처에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다시 말해, 고위공직자 범죄에 관해 공수처가 검·경보다 수사 우선권을 갖고 있다는 규정으로, 기존 수사기관의 `제 식구 감싸기' 수사를 막기 위한 공수처의 핵심적인 권한 중 하나다. 문제는 공수처장이 이첩을 요구하는 기준이 `수사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으로 추상적이고 명확하지 않아 실제 적용 때 자의적 운용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사건이첩 요청권의 세부 내용이 가다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이어가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1주일(23∼29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으로 일평균 448명꼴로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단계변경 여부를 살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되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혼선이 없도록 결정된 사항에 대해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40년간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폐업합니다. 고객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김치찌개 백반과 삼겹살 구이를 팔며 터줏대감처럼 직장인들을 맞아온 한 식당이 지난달 말 폐업했다. 가게 옆에는 손님들에게 폐업 소식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아는 '맛집'답게 방송 프로그램이나 신문 지면에도 자주 등장한 식당이었다. 그러나 재택근무 등으로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이 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1년을 넘긴 코로나19 타격이 누적되면서 유명 식당도 더 버텨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맛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에 언급되거나 유서 깊은 식당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종로구 사직단 인근의 한 주점은 내달 7일자로 문을 닫는다고 예고했다. 한옥 외관을 살린 채 내부를 개조하고, 한국 식재료에 유럽·지중해식 요리법을 써 '미쉐린 플레이트'(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에 등재된 곳이다. 주점을 종종 찾았다는 공윤성(28) 씨는 30일 "서촌 한쪽에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 예약하지 않으면 들
경기지역 일반고 신입생 5만519명 중81.96%가 가장 원하는 학교로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2021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하고 1지망 배정 비율이 82.7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5만519명으로 지난해보다 5060명이 줄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81.96%으로 지난해보다 0.57%p 낮아졌고,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06%로 지난해보다 0.01%p 높아져 지난해보다 원하는 고교 배정 비율은 다소 낮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81.97%, 성남 76.14%, 안양권 81.78%, 부천 85.74%, 고양 83.55%, 광명 80.44%, 안산 77.69%, 의정부 88.26%, 용인 83.11%이다. 정확한 배정 확인은 29일 오후 2시 이후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평준화배정-배정결과 조회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 별로 드라이브스루나…
이현호 전 새마을문고경기이천시지부 회장이 29일 경기도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경기도의회 의원, 이천시의회 의원, 이천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법무부여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수원지검 여주지청 법사랑위원과 이천시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사법농단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이균용 이승철 이병희 부장판사)는 29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광렬·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2심 모두 신 부장판사에게 징역 2년을, 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정운호 수사를 저지하려 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조의연·성창호는 영장전담 판사로서, 영장 처리 보고의 일환으로 실무적으로 형사수석부장판사인 신광렬에게 보고한 것으로 공모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신 부장판사가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관련 보고를 한 부분에는 “국가기관 내부 행위에 불과하고, 공무상 비밀 누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신광렬의 보고 내용에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선 것이 일부 포함된다”면서도 “다만 보고 목적은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위한 것이었고, 정보의 내용도 그에 필요한 것으로 한정됐으며 통상적인 경로와 절차에 따라 임종헌에게 보고됐다”고 밝혔다. 임 전 차장 역시 해당 목적에 맞게 정보를 사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이 전 부사장의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5년에 벌금 40억 원, 14억4천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라임은 2017년 5월부터 펀드 투자금과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자금을 활용해 IIG 펀드 등 5개 해외무역 금융펀드에 투자했다. 이 가운데 IIG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했고, 이 전 부사장 등은 이를 인지했으면서도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운용 방식을 변경하면서 펀드 판매를 이어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전 부사장은 무역금융 펀드가 신한금투 측의 요청을 받아 만들어진 ‘OEM 펀드’임을 강조하며 부실 발생과 은폐의 책임이 신한금투에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 심각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고도 모자펀드 재구조화를 통해 이를 은폐했다”며 “기초자산 환매가 어려울 정도로 펀드가 부실화한 후에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계속 펀드를 판매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신한금투 PBS 사업본부 직원들과 무역펀드 관련 실
총파업을 선언했던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이틀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29일 낮 12시쯤 서울 송파구 복합물류센터에서 "잠정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4286명이 투표해 찬성 3684표, 찬성률 86%로 가결됐다"며 잠정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조 소속 택배기사 5400여 명은 총파업을 철회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김태완 택배노조 위원장은 잠정합의안 가결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택배기사는 배송과 집하 본연의 업무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측이 약속했던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설 연휴 일주일 앞인 다음 달 4일까지로 앞당기고, 택배기사는 분류작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다만 택배기사들이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할 경우 최저임금 이상을 지불하기로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배노조는 이번 추가 합의안에 주요 택배 3사 임원들이 직접 서명함으로써 강제성 있는 노사협약 체결을 사실상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이번 합의로, 지난 21일 노사정이 모여 발표한 1차 합의안에서 상반기 목표였던 택배거래 구조개선 절차는 오는 5월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해 조사단을 꾸려 분류작업 투입 현황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