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도 2년 전 전세계약 당시보다 시세가 하락해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는 ‘역전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R114가 10월 수도권 아파트 278만 4030가구의 전세가격(시세)를 2년 전과 비교한 결과, 가격이 하락한 가구 비중이 전체의 2.8%(7만 8412가구)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세가격이 2년 전보다 내린 아파트의 비중은 인천(6.0%, 36만 7936가구 중 2만 2192가구) 경기 2.5%(139만 253가구 중 3만 4292가구), 서울 2.1%(102만 5841가구 중 2만 192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올해 들어 4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입주하고,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구, 동구의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역전이 발생했다. 경기는 외곽 지역, 서울은 대단지 등에서 역전세 우려가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전세가격이 떨어진 수도권 아파트 7만 8412가구를 연식 구간별로 살펴보면 30년 초과가 33.5%(2만 6248가구)로 가장 높고 △21-30년 이하 31.3%(2만 4534가구) △11-20년 이하 23.2%(1만 8198가구) △5년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국내최초로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수수료 제로(단, 펀드 보수 등 별도발생)를 선언한 '다이렉트IRP'가 출시 후 순입금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1년 6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로, 연금업계 머니무브를 선도한 삼성증권의 히트상품 '다이렉트IRP'의 저력이 돋보인다. 삼성증권의 다이렉트 IRP는 가입자가 근무한 기업에서 지급한 퇴직금과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개인납입금 모두에 대해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또 신분증만 있으면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별도의 소득증빙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퇴직연금 초보투자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들어 다이렉트IRP 고객들의 자산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채권' 잔고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올해 9월말 기준 다이렉트IRP 고객의 채권 직접 투자 잔고는 2021년말 대비 90배나 증가했다. 더불어 '채권형 ETF'와 '채권형 펀드' 잔고도 같은 기간 각각 129%, 58% 증가해, 채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
치솟는 경윳값에 과거 낮은 유지 비용이 장점으로 꼽혔던 경유 차주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경유 차량으로 수원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은진(27세·가명) 씨는 “경유 가격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일주일에 4~5만 원 정도 주유비가 든다”며 “지난해 자취를 시작하면서 가성비를 생각해 산 차인데 막상 구입하고 나니 휘발유보다 경유가 훨씬 비싸져서 실제 계획했던 생활비보다 차에 들어가는 비중이 높아져서 힘들다”고 덧붙였다. 23일 경기지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이 휘발유보다 리터당 200원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경기지역 자동차용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56.93원으로 전날 대비 0.93원 상승했다. 경기지역 경유 가격은 10월 1주 리터당 1816.55원에서 불과 3주 만에 무려 40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특례시에서 경유가 리터당 2043원에 판매되며 2000원 선을 넘긴 곳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성남시에서는 2498원에 판매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날 도내 휘발유는 리터당 평균 1664.59원에 거래되며 경유와…
용인시 소재 치킨 프랜차이즈 A 매장은 주말 기준 카카오 선물하기로 인한 평균 매출은 150만 원이었지만,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해당 서비스 매출이 서비스 복구 동안 0원을 기록했다. 수원시 수제 케이크 B 매장은 주문, 예약, 샘플공유, 주문 디자인 확인 등 모든 사업을 톡 채널로 운영해온 탓에 해당 기간 주문 불가로 매출 감소 피해를 보았다. 행사가 많은 주말 주문량이 많아 피해는 더욱 컸으며 주문서 확인 불가로 환불 조치 및 톡 채널 친구 해지가 증가하는 등 고객 민원이 폭주했으며 관련 불만으로 운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의 절반 이상은 운수업과 외식업 등 유료 서비스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기준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 관련 소상공인 피해 접수는 1254건으로, 피해 접수 첫날인 17일 174건에서 닷새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서 지난 15일 토요일 주말 오후 시간부터 시작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택시, 용달 등 운수업과 외식업 피해가 도합 57.7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헤어, 네일, 피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2023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내달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28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 (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영자 및 근로자의 사기를 고취하고, 발전 모델로 홍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육성‧발전 공로자 포상을 해 왔다. 이번 포상은 중소기업 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포상으로써 대표성 강화를 위해 포상접수 창구를 중기중앙회에서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확대하고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포상 분야는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4개 부문으로, 심사를 통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 380여 점 내외로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성 강화를 위해 ‘모범중소기업인’ 평가지표 중 기술개발‧시설투자 부문 비중을 확대해 혁신적인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18회 선인장페스티벌이 6만 8000여 명이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 선인장 품종의 수출 성과와 선인장페스티벌 전시관, 유튜버와 함께하는 소비자 소통 이벤트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에선 선인장 다육식물 대형 벽면 조형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힐링쉼터,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개발품종을 전시했다. 전시식물의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했다. 특히 더불어 선인장 다육식물 그림전과 민화전 전시, 선인장 다육식물 화분심기 체험행사, 판매장 운영 등 관람객 직접 참여 행사들의 인기가 높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며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도시민에게는 즐거움을 농업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소득향상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계룡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꿈 자람 마을학교’ 무상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계룡건설 박희성 개발본부장은 지난 20일 꿈 자람 마을학교 개소식에 참석해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으로부터 계룡건설을 대표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남구 꿈 자람 마을학교는 2020년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구미래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구청 유휴 공간을 찾아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계룡건설은 꿈 자람 마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무상으로 대명동 중앙어린이 공원 내 예전 노인지회의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계룡건설 박희성 개발본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큰 꿈을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경기도 부천 원종지구에서 최초 준공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21일 부천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295-1번지 일원)이 준공하여 입주가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무대행 이정관)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LH참여형으로는 최초로 준공되는 사업지구다. 부천 원종지구는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66세대의 다세대 주택에서 조합원분양 65세대, 일반분양 44세대, 임대주택 28세대로 총 137세대의 지상 13층 아파트로 재탄생했다. 특히, 저층 커뮤니티 공간계획 및 다채로운 입면계획 등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경로당, 공용회의실 등 내부시설과 다양한 외부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주민광장(평상시 주차장 활용)까지 조성해 외부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임대주택을 세대수의 20%로 계획하여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더불어 LH가 참여해 조합과 공동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지난 21일 (구)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경기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경기도청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경기도청 및 수원맘카페와 함께 행사를 개최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청이 지난 5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그간 큰 행사가 없었던 구청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청과 함께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확대 및 지역소상공인들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에서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투기과열지구 해제요? 아무 소용 없습니다." 지난 21일 찾아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대단지 아파트 일대 공인중개업소 5∼6곳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 한산한 분위기였다. 가을 이사철이 무색하게 부동산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뜸했고 형형색색 입간판들만 쓸쓸한 거리를 지키고 있었다 직원들은 방문 고객이 없어 PC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종종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모습만 눈에 띄었다. 공인중개사 한애경(55)씨는 "부동산 시장 자체가 회전이 원활하지 않고 '급급매물'만 겨우 거래되다 보니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간혹 문의 전화는 와도 실거래는 적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침체 속에서 그나마 월세나 반전세를 구하는 손님이 찾아오지만, 그마저도 많지 않다"며 "사무실이 너무 조용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지난달 26일 인천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뒤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조정대상에 포함된 인천 연수구·서구·남동구에서는 여전히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나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서는 부동산 거래 절벽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