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만을 위한 유료회원 초청음악회 '프랑스의 향기'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향 신은혜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라 모네(La Monnaie) 왕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으로 선발돼 큰 주목을 받았든 플루티스트 박예람이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라벨의 라 발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19버전)이 연주된다. 각 연주곡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은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장인 정경영 교수가 맡았다. 한편, 교향악단, 합창단, 공연단으로 구성된 수원시립예술단은 매년 수원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제는 1년 단위 가입으로 진달래회원(3만 원)과 소나무회원(5만 원), 백로회원(10만 원)으로 구분돼 있으며 언제든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수원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티켓이 각 등급별로 제공되고, 무료 티켓 외에 추가 티켓 구입 시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가 행감 증인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정회됐다.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후 경기관광공사‧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감 진행 중 증인으로 출석한 경기도청 A과장에 태도를 문제 삼으며 정회를 선포했다. A과장은 경기관광공사의 인력보충 등 조직 운영에 대한 이경혜(민주‧고양4) 의원의 질의에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답변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 의원은 “공식적으로 할 수 없는 얘기 있다면 관광공사는 지금 비공식이어야 할 얘기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조직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따져 물었다. 앞서 이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관리하는 14만 평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관리하는 공무직이 5명밖에 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 역시 “언어 선택이나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 말을 안하고 넘어갔다”며 “답변의 태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에 A과장은 “이 의원이 말한 부분에 대해 제가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있어 추후에 얘기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고, 이 위원장은 “설령 그렇다 해도 그렇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18일부터 한 달간 재단 소속 7개 뮤지엄숍과 온라인숍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뮤지엄 별 에코백, 스카프, 우산 등 대표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상품과 실학박물관 ‘실감콘텐츠’ 상품 등 새롭게 출시된 상품이 포함돼 더 풍성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를 통해 L홀더, 스티커 등 문구류부터 캔들과 러그 등 생활소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에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 중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문화상품 꾸러미도 제공한다. 온라인숍 ‘지뮤지엄숍’에서 상품 구매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되고, 행사 종료 후 당첨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뮤지엄숍 매출이 8억 원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재단 소속 온·오프라인 뮤지엄숍이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 특별전 ‘이건희컬렉션’의 상품 기획과 기업 간 거래를 통한 판로 확대, 문화누리 카드 전용 쇼핑몰 운영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0년 2억 원에서 23년 8억 원 돌파, 폭발적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 다음 날인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수험생 프로그램 ‘나는 고삼이’를 운영한다. ‘나는 고삼이’는 ‘나만의 비단 초상화 그리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험생들은 상설전시 초상화실을 관람하고 초상화 제작의 역사외 의미를 알아본 후, 조선시대 초상화를 그리는 전통기법 중 하나인 배채기법을 사용해 초상화를 그려볼 수 있다. ‘나만의 비단 초상화 그리기’는 인근 지역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표 인증 이벤트’는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표 인증, 전시 관람, 경기도박물관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같은 3가지 미션 달성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16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영향평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 인권경영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지난 2018년 ‘한국도자재단 인권경영 운영 규정’ 제정을 통해 신설·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3년도 한국도자재단 인권 실태조사 및 영향평가’에 대한 결과 검토를 시작으로 ▲인권경영 헌장 개정 ▲인권경영 운영 규정 개정 ▲인권경영 관련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심의에는 대외규범 준수 및 반인권 행위 금지조항 개정, 구제 기능 통합 운영을 통한 인권경영위원회 기능 강화, 인권침해 관련 신고자 보호 및 처리절차 개선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회의에는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최영무 한국도자재단 노동조합장을 비롯해 법무, 노무, 인권 분야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롯데시네마는 12월 6일부터 롯데시네마 50곳에서 명품 로맨스 영화 두 편 '러브액츄얼리'와 '냉정과 열정사이'를 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2003년 개봉한 두 작품은 개봉 20년 동안 명불허전 명품 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먼저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아파하며 또 사랑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의 겨울 로맨스를 그린 작품 ‘러브액츄얼리’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런던 배경으로 저마다 사랑을 하는 여덟 커플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뤘다. 특히 스케치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지금까지도 손꼽혀 온다. 영화의 '올 유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크리스마스 이즈 올 어라운드'(Christmas is All Around) 등 수십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최고의 OST 또한 그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곡이다. 두 번째 ‘냉정과 열정사이’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함께 1999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준세이와 아오이 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8일에 걸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111아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을 위한 ‘111아동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아동극 ▲아동극 연계 연극놀이체험 ▲대중음악 버스킹 공연 ▲동네서점의 북마켓&체험 행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시기획과 미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 외에도 아동극·연극놀이·버스킹 공연·북마켓&체험행사·미술체험은 25일과 26일 2일간 주말에 진행한다. 연극놀이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미술체험은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111아동페스티벌’의 자세한 정보는 111CM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 111CM TF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 연말 개최 예정인 크리에이터의 축제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 행사에 앞서 ‘경기도 숨멎 포인트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의 숨은 인물, 관광지, 맛집 등 매력 포인트를 찾아 30초~90초 분량의 세로형 숏폼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개인 채널에 업로드 후 경콘진 누리집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서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 형식은 브이로그, 챌린지, 뮤직비디오 등 자유이며, 12월 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상 1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 각200만 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 원, 장려상 5팀에 각 20만 원 등 총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 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은 경기도와 경기도1인크리에이터 유튜브채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에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20호를 발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성시대에 활발한 만화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를 진작하고 만화비평 향유의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발간해 오고 있다. ‘지금, 만화’ 20호에서는 한때 한국 만화의 인기 장르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명랑 개그 만화가 웹툰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또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커버스토리’에선 한국 개그 만화의 변천사와 시대별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적인 유머 코드를 담은 만화를 통해 각 연출적 특징을 분석했다. 또 웹툰 시대에 들어서면서 일상툰으로 대표되는 조석의 ‘마음의 소리’가 어떻게 성공하고 영상화에 이르렀는가를 짚어본다. 작품 비평인 ‘크리틱’에서는 ‘아기공룡 둘리’의 작품 분석, ‘마음의 소리’와 ‘놓지마 정신줄’의 비교 비평과 음식을 소재로 한 웹툰과 여성향 개그 만화를 분석했다. ‘인터뷰’에서는 ‘지금, 만화’가 20호 발간을 기념해 진행한 역대 발간위원장과의 대담회를 담는다. 또 최근 ‘병맛 웹툰 작법서’를 출간한 만화가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절기 ‘소설’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소설’을 진행한다. 소설은 24절기 중 하나이자 가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절기로, 서양의 추수감사절과 비슷한 시기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고 월동준비를 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설을 맞아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김장 체험과 한방 재료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천연 핫팩 팥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력 10월을 맞아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상달고사를 재현하고 마술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세시풍속-북새통 ‘소설’은 김장 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장 체험은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받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