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석사 주지 선암)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1일 오후 6시부터 강화문예회관에서 ‘강화연등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연등축제는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축제로 진행된다. 또 오후 6시부터는 인천시립무용단공연과 법왕사 합창단 공연, 비보이 공연, 법왕사 난타공연, 뮤지컬 갈라 쇼, 퓨전국악공연, LED비보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봉축 법요식, 8시 30분부터는 제등행렬이 진행된다. 더불어 제등행렬 이후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강화군민 풍등 띄우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사암연합회에서는 강화 연등축제에 앞서 지난 4월 29일 강화읍과 초지대교 앞에 석가탑과 다보탑을 형상화한 장엄 등을 설치했다.
한국민속촌은 어린이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민속촌은 4일과 5일 한국민속촌 어린이날 큰잔치 ‘오색빛깔 놀이마당’를 개최한다. 조선시대문화축제 ‘웰컴투조선’(~6월 2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놀이’, ‘체험’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벤트 마당’에서는 보는 공연이 아닌 어린이의 끼를 발산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수변무대에서는 어린이날 특집 ‘깜짝 마술쇼’가 열린다. 또 ‘놀이마당’은 즐거운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정문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풍선을 선물로 주고 ‘피에로 이벤트’는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들이 신기한 요술풍선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더불어 민속촌에서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13 조선시대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수원미술전시관 동수원 분관)이 31일까지 2013년 세번째 기획전 ‘봄날의 고양이’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미술전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배혁 작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총 망라한 개인전으로 경기도에서 갖는 작가의 첫 전시회다. 그림을 그리는 조각가로 알려진 최배혁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고양이 초상화 연작과 작가의 상상 속에서 탄생한 귀여운 고양이들을 갖가지 재료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제작한 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무수한 고양이 작품들이 모인 체험관은 마치 신비로운 동화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겁많고 의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간과 공존하면서도 본성을 잃지 않는 고양이의 모습은 오늘날 군중과 트랜드에 휩쓸려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한편,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은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특별프로그램도 2회 운영한다. 먼저 15일에는 최배혁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작가에게 직접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봄날의 고양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8일에는 초암교육예술연구소
세계 최고의 태권도 공연을 표방하고 있는 와이킥(Y-kick)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 창작공연 ‘한빛’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과 (주)K-kick(대표 백승민)의 공동주최와 (주)K-kick(대표 김용재)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태권도 공연에 한글의 창조적인 요소를 가미해 아름답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졌다. 최고의 테크닉을 갖춘 출연진들로 구성된 공연팀은 변화무쌍한 마샬아츠 퍼포먼스에 한글을 바탕에 둔 태권도 동작을 활용해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한 스토리를 풀어간다. 한글을 바탕에 둔 태권도 동작은 문(한글)과 무(태권)가 하나가 된 문무일치의 모습을 표현하며, 이가 곧 ‘한빛’을 의미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4일 오후 2시 수원 영동시장내 아트포라 아트홀에서 ‘수원문화클럽 리더스데이(Leader’s Day)’(이하 리더스데이)를 개최한다. 수원시내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활성화에 대한 방향을 잡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내 문화예술 동아리 운영진 및 활동가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수원문화클럽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해 지역의 문화공동체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예술 동아리의 기획 및 기량 증진을 통한 자생력 강화와 문화예술 인적자원 육성을 통해 도시재생과 도시 창의성을 배양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리더스데이는 동아리 활동가들의 교류를 통해 자생적인 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도모를 위한 워크숍이며, 재단은 동아리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 사업을 총괄하는 고성영 문화기획부장의 동아리 지원 우수 사례에 대한 특강 등이 있다. 이어 동아리간 인적 교류 및 정보 교환과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방향, 수원문화클럽 발족(發足)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정규 5집 발표를 앞둔 가수 이효리(34)가 오는 6일 수록곡 ‘미스코리아’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다고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발표에 앞서 이날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음악사이트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곡은 댄스곡은 아니지만 안무가 가미될 수 있는 템포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효리는 지난 1일 5집의 또 다른 수록곡인 ‘쇼쇼쇼’의 일부를 패션지 보그와 손잡고 촬영한 화보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달 출시될 5집은 이효리가 지난 2010년 4월 발표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이후 3년여 만의 새 앨범이다.
가수 김장훈이 지난달 29·30일 미국 콜롬비아대와 뉴욕대에서 각각 초청 강연을 펼쳤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이번 강연은 두 대학교의 교수진과 총학생회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김장훈은 ‘사소하지만 거대한 애국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김장훈은 두 곳에서 각각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애국심과 21세기 청년의 비전에 대해 전했다. 강연 중간마다 미니 콘서트도 펼쳤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건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독도 문제나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유료로 진행된 두 강연의 수익금은 김장훈의 사비를 일부 보태 한국학과의 발전 기금과 한글 캠페인 티셔츠 제작비로 각각 기부됐다. 김장훈은 “유학생들과 한인 2·3세들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추진력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금전적인 도움도 감사하지만, 옆에서 조금만 지원을 해주면 우리가 열심히 뛰어 직접 자금을 마련해 진행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말과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연이 계획된 도시마다 현지
최근 정규 19집을 발표한 ‘가왕(歌王)’ 조용필(63)이 23년 만에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MBC뮤직에 따르면 조용필은 전날 전파를 탄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19집 타이틀곡 ‘헬로’로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 송’을 품에 안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조용필이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기는 1990년 MBC TV ‘쇼네트워크’서 ‘추억속의 재회’로 정상을 차지한 지 23년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포미닛·서인국·린·피프틴앤드(15&)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들 후배 가수들은 조용필의 1위가 발표되자 함께 축하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1991년 ‘꿈’으로 여러 개의 상을 받은 후 방송 은퇴를 선언하고 TV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 조용필의 19집 ‘헬로’는 지난 30일 기준으로 7만장이 판매됐으며, 2일 2만장이 추가 출고돼 이번 주 10만 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수 백지영이 1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일본 데뷔를 기념한 첫 단독 라이브를 열었다고 2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백지영은 이날 화제작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 ‘그 여자’의 일본어 버전인 일본 데뷔곡 ‘소노온나(その女)’를 비롯해 10곡을 약 1시간 반에 걸쳐 팬들에게 들려줬다. 라이브 전 취재에서 백지영은 “중학생 때부터 튜브, 안전지대, 엑스재팬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을 좋아했다.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 언젠가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남성듀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2일 수록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소속사인 뮤직앤뉴가 이날 밝혔다. 오는 15일 발매될 5집은 지난 2010년 4집 ‘바이브 인 프라하’(Vibe In Praha)‘ 이후 3년 만의 새 앨범이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멤버 류재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떠난 연인에 대한 원망 섞인 그리움이 담겼다. 최소한의 편곡과 멜로디로 최대한의 감정을 끌어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