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앞두고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하복을 준비할 시기다. 올해 하복은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주는 다양한 실용적 기능들이 특징이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 각 브랜드 별 2013년 하복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구입 전 참고할 수 있는 제품 특징들을 소개한다. 김현정 스쿨룩스 디자인실 실장은 “올 해 하복은 옷을 자주 갈아입을 수 있는 성인들과 달리 학생들은 매일 입어야 하기 때문에 체감 온도를 내려주고 최대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체형과 슬림한 피팅감을 선호하는 취향도 고려해 스타일이 좋아 보이는 디자인을 꼼꼼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 체감온도 내려주는 하복 속 쿨링 기능 스쿨룩스는 학생들이 땀으로 목과 겨드랑이에 옷이 달라붙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남녀 상의 목 라인에 쿨 매쉬 원단을 덧대고, 겨드랑이 안쪽에도 같은 소재로 탈·부착 교환이 가능한 ‘윙윙패드’를 적용해 착용감이 쾌적하도록 했다. 또 여학생 치마 안감은 땀으로 허벅지에…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지만 각종 야외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사람들의 몰린다. 커플끼리, 가족끼리 놀러갈 계획만 세워도 마음이 붕붕 뜨는 계절이다.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즐겁게 봄나들이를 즐길 생각만 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밖에서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TPO(Time, Place, Occasion) 즉, 때와 장소에 걸맞지 않은 차림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킬힐은 벗고, 공주 모자도 벗고 나들이 필수 아이템을 챙기면 나들이가 한층 즐거워질 것이다. 넉넉하게 수납이 가능한 백팩만큼 든든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야외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실속있게 챙겨갈 수 있지만, 자칫하면 학생 같은 인상을 줄 수 있어 쇼핑백이나 에코백을 들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스트릿 브랜드 ‘디얼스(The Earth)’의 컬러풀 백팩은 선명한 컬러와 놀라운 수납력으로 사랑받는 일등 아이템이다. 책이나 음료수, 주전부리, 화장품 등을 한 군데에 모두 담을 수 있어 실용적이며 애시드 오렌지 컬러로 패션에 포인트도 된다. 야외에 나갈 때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는 ‘햇빛’이다. 봄볕에 방심했다가는 기미와 주근깨로 고생하게 되므로 가장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수분 미스트 200% 활용하는 법 ① 보습제품 같이 쓰면 시너지 ② 얼굴에서 20cm 떨어져 분사 ③ 그늘서 사용해야 증발 억제 피부 각질층의 적정한 수분 함량은 보통 16~25%, 그러나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메말라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이유로 매일 충분한 물을 마셔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인체는 필요한 수분을 피부세포를 비롯한 체내의 세포층으로부터 뽑아가게 돼 피부 건조와 더불어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미스트의 효과와 활용법을 천연화장품 낫츠(www.nots.co.kr)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스트는 메이크업의 흡착력을 증가시킨다. 화장 전에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하지 않으면 메이크업 베이스가 피부에 밀릴 수 있다. 이때 프라이머 기능이 함유된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로션이나 크림 타입의 프라이머는 피부결을 정돈해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극대화 시킨다. 물광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도 미스트를 활용할 수 있다. 미스트는 피부에 수분과 윤기를 공급하므로 건강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인공적인
수원문화재단은 올 초부터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싹(SSAC: Suwon Sighteeing, Art, Culture)’을 틔우자는 의미로 ‘수원문화예술 스폰서십’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원문화예술 스폰서십’은 문화예술 기부 사업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 기부를 통해 건강한 수원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은 문화예술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진정한 소통의 장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관광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기부금 프로젝트를 시범 가동,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0일간 목표액 500만원을 초과한 589만원의 모금후원 신청서를 접수했고, 기부자는 515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무예 단원의 갑주(갑옷)와 월도 등 병장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올해 기부자 1만명, 기부금액 1억 원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재단은 1천128명이 모금 신청에 참여했고 1천337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 임직원은 물론 기업후원 및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3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마에스트로 & 라이징 스타인 인천’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인 이번 연주회는 바그너, 라흐마니노프, 드보르작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세 거장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첫 무대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향의 오프닝 무대로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최고라 칭송받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를 피아니스트 김다솔<사진>과 협연한다. 마지막 곡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이다. 영국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민족적인 성격을 많이 사용해 형식도 자유스럽고 고전적인 질서보다는 변화나 대조에 중점을 두고 작곡한 작품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마에스트로 & 라이징 스타 인 인천’ 시리즈는 이후 첼리스트 문태국, 플루티스트 김세현, 피아니스트 안종도 등 재능 넘치는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날개를 달고 더 넓은 음악세계를 펼쳐가는 젊은 연주가의 비상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 :…
수원시니어합창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 ‘광교산 戀歌(연가)가 흐르는 孝(효)의 사랑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수원을 위한 창작곡 ‘광교산연가’(임병호 작사/오형규 작곡)와 지난 2012년 연주회에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람의 손길’을 비롯해 ‘아리랑’, 하모니카 독주 ‘섬집 아기’ 등 스무곡 가까운 음악이 총 3부에 걸쳐 관객에게 선사된다. 지난 2011년 3월 행복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니어들이 합창을 통해 참되게 살아온 아름다운 인생과 삶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창단한 수원시니어합창단은 만 51세부터 70세에 이르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됐고 난파음악제, 수원합창제 등과 오산 시민을 위한 콘서트, 세계 병자의 날 특별공연(성빈센트병원) 등에 참여하며 합창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2013년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기관으로 선정된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8월 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탤봇 라이스갤러리에서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달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총감독 조나단 밀스(Jonathan Mills)와 함께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전시와 행사를 소개했다. 2013년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의 주제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로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이라는 타이틀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텔레비전이라는 테크놀러지를 처음 예술의 범주로 가져온 백남준의 작품들이 전자기 이론과 텔레비전 테크놀로지의 발생지인 스코틀랜드에서 첫 번째 전시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시와 더불어 음악, 무용, 시각 등 장르를 넘나드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복합 예술 세계와 접목시키기 위한 퍼포먼스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열리고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대한 연구와 학술적 접근을 위한 심포지엄도 9월에 개
족저 근막염 주의보 족저 근막염은 발을 많이 사용하면서 발바닥에 있는 족저 근막이라고 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족저 근막은 발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조직으로, 어떠한 이유에서든 족저 근막이 손상되면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는데, 가장 흔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족저 근막이 뒤꿈치 뼈에 부착하는 부위다. 대부분 한쪽에만 발생하나, 30% 정도에서는 양쪽 발에 생기기도 한다. 양측성일 경우에는 통풍, 강직성 척추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힘줄과 뼈의 결합부에 통증과 염증을 동반하는 다른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 족저 근막염의 증상은 대개 발 뒤꿈치 바닥의 안쪽에서 시작하며, 발바닥 안쪽 경계를 따라 발바닥 가운데로 연장될 수 있다. 특징적으로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디딜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걷기 시작할 때 더 심하게 느껴지며, 활동함에 따라 수 분이 경과하면 감소되지만, 너무 많이 걸으면 통증이 악화 될 수 있다. 족저 근막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생기면 일단 등산, 골프, 달리기, 오래 걷기와 같이 체중이…
어느덧 가정의 달 5월이다. 일교차가 있긴 하지만 어린이들이 야외 활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다. 부모와 아이들은 놀이공원과 야외 소풍이 잦을 것이다. 그래서 겨우내 움 추렸던 우리 아이들 활동량 더 늘어난 5월, 어린이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 5월부터 9월까지 내·외부 열 관리를 잘 해주자 기온이 올라가 외부온도가 높아짐으로 인한 차가운 음료나 인스턴트 음식은 어린이의 속열을 가중시켜 평소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어린이는 아토피나 비염이 심해질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제철 채소나 과일을 먹게 하고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며 외부 활동량을 늘려 땀을 통한 노폐물 배출을 늘려 주는 게 좋다. 또 유지방이나 고열량 음식은 자제하고 과도한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해 준다. ■ 5월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에 주의해 주자 △ 감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덥다 싶게 기온이 올라가는 4~5월에는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감기를 많이 앓게 된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비누로 하루에 7~8번씩 잘 문질러 씻게 하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기 떄문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적당한 습
‘직장의 신’ 고정도 과장 ‘무한도전’ 정준하 과장 정리해고 당하는 모습 보며 “우리네 현실 같아 눈물 났다” 인터넷 게시판 댓글 봇물 1일 어김없이 근로자의 날은 찾아왔지만 우리 사회 직장인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근로자의 날에 앞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과 MBC ‘무한도전’은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의 칼바람 속에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는 요즘 직장인들의 비애를 들여다 봤다.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다. ▲ ‘직장의 신’ 직장인의 삶 어루만지다 ‘고 과장님의 표정 하나하나가 절 울게 한 이유는 아버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도 용돈이 적다고 투덜거렸었는데 아버지가 나를 위해 직장에 다니시면서 많이 힘드셨다는 것을 오늘 드라마를 보며 조금 알게 됐습니다.’ 지난 30일 ’직장의 신‘이 끝나고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전날 방송분은 정리해고의 벼랑에 선 고정도 과장(김기천 분)을 통해 하루아침에 헌 짐짝처럼 버려질 수 있는 직장인의 삶을 들여다봤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