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1위를 잘못 발표하는 사고를 냈다. ‘쇼! 음악중심’은 20일 오후 생방송에서 인피니트의 ‘맨 인 러브’가 1위를 차지했지만 케이윌의 ‘러브 블라섬’을 1위로 발표했다. 1위를 결정하는 순간 점수 집계 그래프에서 케이윌의 점수가 인피니트보다 높게 나왔던 것. 이에 MC들은 케이윌을 1위로 호명했고,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케이윌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신호를 받은 MC 노홍철이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1위를 잘못 호명했다”며 인피니트가 1위라고 정정했다. 방송 후 인터넷에서 시청자의 비난이 잇따르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자투표 점수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1위 후보 두 팀의 위치를 혼동해 생긴 단순 실수였다. 두 팀의 점수는 100% 공정한 집계 결과”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자투표 업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생방송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시청자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7년 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켜 사전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해 1위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청사에서 성매매방지대책추진점검단 회의를 갖고 성매매알선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동남아 성매매 관광 근절 및 현지 성매매 피해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를 통해서 정부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과 숙박업, 이용업 등 공중위생업에서 이용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해 1차 위반시 영업정지 3월 이상, 2차 위반시는 영업장을 폐쇄하는 것으로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올해안에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현재는 1, 2차 위반시 영업정지(1∼3개월), 3차에야 영업장을 폐쇄하는 등 행정처분 기준이 경미해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 동남아 등에서 이뤄지는 해외 성매매가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해당국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언론 등의 지적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의 예방 활동 전개, 해외 성매매 사범에 대한 여권발급 제한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올해에 성매매 피해가 심각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ODA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상담, 의료, 직업훈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현지 교민사회 등과 연계해 성구매 관광 예방…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진학과 진로 고민은 가장 큰 반면, 아르바이트나 구직 경험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희진 부연구위원과 안선영 연구위원은 작년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한·미·일·중 4개국의 만 19-24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실태 국제비교연구’를 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의 진로·진학 고민 지수(최대값 5)는 평균 2.7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미국(2.44), 일본(2.3), 중국(1.75) 순이었다. 또 외모 및 신체 관련 고민 지수는 2.28로 일본(2.3)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미국(2.08)과 중국(1.82)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및 취업 경험 비율은 미국 청소년이 70.3%로 가장 높았고, 한국 청소년은 중국(63%), 일본(40.2%)에 이어 가장 낮은 32.6%밖에 안 됐다. 한국 청소년은 재학 중 아르바이트 경험 비율도 65.8%로 가장 낮았고, 일본은 83%, 중국 71.8%, 미국 67.4%
김포 장기중학교는 24일 오전 10시 위클래스(학생공감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학부모 특강 ‘자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적! 칭찬의 힘’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스피치 학계 최고 권위자이며 특유의 강건함과 온화함을 지닌 이창호<사진> 박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강은 학부모에게 자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소통하는 대화법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성장하는 자녀들과의 친밀한 부모자녀 관계형성에 도움, 칭찬은 사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며 자녀와의 대화전략, 칭찬의 위력, 평소의 언어습관이 자녀를 성장시키고 칭찬을 바탕으로 행동하면 성공의 소유자가 될 것이라고 학부모들에게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창호 박사는 현재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장 겸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로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이며 MBC-TV특강 인생은아름다워, KBS-3R ‘우리는 한가족’ 방송 출연 및 전국 대학교, 공공기관, 순회강연 등 유명강사로 활동 중이며 우수자원봉사지도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기중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전문가를 초청, 학부모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과의 친밀한 부모자녀 관계형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 구매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 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진흥원은 사무용품 구입 및 기념품 제작에서부터 시설의 제품과 서비스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제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질 좋은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은 우리가 분명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할 대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생산 제품이 보다 다양화되고 확대 보급되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고용문화 확산을 이루는 기회 또한 되기를 바란다”고 말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오는 5월 11일 10시 부천종합운동장 앞 원형광장에서 ‘2013 부천시장배 가족 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가족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지형에 숨겨져 있는 목표물을 빨리 찾아오는 스포츠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보다 풍성한 공연과 체험거리를 겸비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echoyout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번호가 6번으로 끝나는 10가족과 주민등록 상 생일이 5월 11일인 가족이 있는 경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이 19일부터 20일까지 달맞이극장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공연한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서로를 모르고 살아온 시간보다 알고 지낸 시간이 더 긴 이성 친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는 독특한 상황 설정에서 시작되는 로맨틱 드라마다. 그들의 대화는 비겁함, 행복, 역사 등 거창한 대화로 시작되지만 결국 행복했던 자신들의 이야기로 흐르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매번 사소한 싸움으로 번지면서 갈등을 겪는 모습 등을 보여 준다. 하지만 결국 또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확인하는 등 연인 사이에서 되풀이되는 사랑과 이별의 공식을 로맨틱하게 다루고 있다. 작품은 ‘친구와 연인 사이’라는 독특한 커플의 에피소드를 그리는 듯 하지만 그들의 사랑, 갈등, 화해를 통해 ‘그’와 ‘그녀’라는 남녀의 본질적 차이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차가운 도시적인 매력 속에서도 수줍은 소녀 감성을 간직한 배우 배종옥과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대학로 최고의 여배우 정재은이 은퇴한 국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용인시 하갈동에 위치한 대덕사에서 ‘2013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수 임주연이 사회를 맡고 길놀이와 사찰도량을 시작으로 가수 주병선과 김민아, 국내 유일 불교 전문 프로무용단인 ‘관무용단’, 타악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탄명 스님이 자작곡 ‘선방 문고리만 잡는구나’, ‘일체유심조’ 등을 불러 생동하는 봄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산사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용인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해마다 성황을 이루는 시민축제의 장”이라며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df.or.kr) 및 대덕사 홈페이지(www.daeduks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이 자체 제작으로 추진 중인 오페라 ‘카르멘’에 출연할 성악가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은 캐스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실력 있는 성악가를 발굴하는 자리로, 오페라 ‘카르멘’의 주역부터 단역까지 전 배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오는 5월 9일 오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진행되며, 4년제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졸업자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성악가가 대상이다. 응시원서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우편 및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매년 자체 제작공연을 선보여 온 고양문화재단의 올해 대표작으로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총 4회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정은숙 예술감독, 이병욱 지휘자, 양정웅 연출자 등 국내 유명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