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이 경기도 119구급대 품질관리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급지도의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소현 센터장은 2018년부터 119구급대원 대상으로 현장응급의료종사자들에게 소아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백소현 센터장은 ”현재 소아 환자를 위한 의료환경이 힘겨워지면서 구급대원들도 응급상황에 놓인 환아를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환자를 마주하는 구급대원들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응급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원활한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 소아응급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했다. 경기도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소아응급 전담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소아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비롯해 지역 협력 의료기관 및 소방서에 소아 환자에 관련된 교육과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와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농협 성남시지부가 경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지난해 12월 성남시 저소득층에 난방비 2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일시 또는 3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누적 기부금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회원으로 나뉜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성남시 6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은 “향후 농협 성남시지부는 관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성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나눔의 기부문화가 확산돼 향후 성남시 7호, 8호 나눔명문기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은 2024년 신학기부터 성남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회정서학습(SEL)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SEL)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며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학교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마음챙김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사회정서성장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가 발 빠르게 학교 현장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교육커리큘럼·콘텐츠개발전문팀과 하버드 EASEL LAB 출신 사회정서교육심리학 박사 팀과 함께 초등1학년용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 ‘행복한 마음코딩 교실’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 학교 현장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성남시-성남시청소년재단-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성남미래교육으로 80개 학급 대상 1억 4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성남시가 청년 창업 실패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오는 2월 12일까지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 특별도시 성남’ 조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돼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에 멘토링, 창업 교육,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재기를 돕는다. 지원 규모는 7개 팀(명)이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창업한 적이 있는 19~39세의 예비 재창업자와 1년 이내 재창업자다. 팀의 경우 인원수 제한은 없다. 혁신 기술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장을 창조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형태의 기술 창업을 지원한다. 기업진단을 통해 필요한 전문가를 매칭하고서 약 3개월간 사업계획서 고도화, 사업자 법인 전환 등의 창업 교육, 팀별 유사 사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시는 서류·발표 평가로 7개 팀(명)을 선정한 뒤 오는 6월 중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창업 프레젠테이션(PT) 대회를 열어 대상 3000만 원, 최우수 2000만 원, 우수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준다. 나머지 4개 팀은 각각 1000 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성남도시개발공사 상가관리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 전기시설물 점검 및 보수 재능기부’ 사업이 지역 상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고 있다. 28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내 영세점포에서 노후 시설물 점검 등을 의뢰할 경우 상가관리처의 자체 기술 인력을 활용해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상가관리처는 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참여자를 모집, 지난해 전체 520개 점포 중 330개 점포에 대해 노후 시설물 점검 및 교체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그 결과 경제 부담, 전문 지식 등 문제로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약 4000만 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실시한 영세 및 고령자 점포 등 97개의 점포에 대한 재능기부는 약 1300만 원의 개인비용을 절감해 주며, 노후 설비상태로 영업을 유지하던 상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상가관리처는 현장 방문 시 위험 시설물에 대해 분석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하며 화재 등 재난방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상가관리처는 재난안전 관리계획 수립 등 안전사고 방지 및 화재 예방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
전국 최대 민속 5일장인 모란 5일장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공사기기간을 단축해 신규로 주자장이 마련돼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그동안 모란민속 5일장은 고객 주차장이 없어 방문객이 이용하기 불편한 상황이었다”며 "주차문제 해결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인 민속 5일장의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모란시장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건립비 226억에 3년의 공사건립 기간이 포함된 주차타워 건립 보고를 받은 뒤 인근 완충녹지역 일부를 도시관리계획에서 해제해 지평식 주차장 조성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사업기간이 1년 밖에 걸리지 않으면서 건립비는 당초보다 200억 이상 중인 8억 원에 이날 조성된 주차장을 건립하게 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 등 성남시 소재 4개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을지대학교 을지관 8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남지역대학 성과포럼’에는 을지대, 가천대, 동서울대, 신구대가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박항식 을지대 부총장(을지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가천 시그니처 교양강좌-지성학(정한데로 가천대 교무부처장) ▲창의메이커스페이스 기반 창의·융합교육 운영(심현민 동서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학생이 선택하는 융합형 교육혁신(이동원 신구대 산학협력처장) ▲텔레프레즌스 기반 교양교육 운영(김경섭 을지대 교양학부장) 등 대학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과 협력을 통한 대학의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로 참여 대학 간 토론을 끝으로 포럼은 마무리됐다. 박항식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사회 변화와 함께 지역을 살리는 상생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라며 “대학 간 공유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후 성남지역 4
가천대학교 IoT용 스마트소재 연구지원센터장 이상화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중기박사(현 가천대 연구교수)와 협동연구로 플러렌에서 유도되는 p형반도체 특성을 지니는 카본클러스터 소재를 합성, 섬유실형태의 태양광충전 아연-고분자전지의 전자전달층으로 활용하는 제조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충전 전지는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전지를 충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섬유 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면, 4차 산업 시대의 웨어러블 전자 제품과 결합하여 유연성, 다양한 응용, 이동성, 및 휴대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RE100 시대에 맞추어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전효과로 발생하는 전자와 양공의 재결합을 방지하고, 전극 층에서의 전자의 이동을 개선하는 핵심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전도성고분자인 폴리 아닐린에 플러렌(C60)에서 유도되는 플라스마 중합 탄소 클러스터 박막(FPC: fullerene plasma-induced carbon clusters)을 코팅하여 제조한 광전극 소재를 개발하였다. 이 소재는 태양광으로 충전될 수 있
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 22호점인 ‘야탑그린센터re100(recycling 100%)’을 야탑동 재활용선별장 내에 설치해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야탑그린센터re100은 선별장에 있는 3층짜리 건물인 스마트 그린센터 1층 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문 여는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운영시간에 맞춰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 적립 품목은 9종이다. 1㎏당 플라스틱류(재질별 6종)는 110원~500원, 비닐은 10원, 알루미늄 캔은 600원, 철 캔은 100원의 포인트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플라스틱류는 1㎏당 ▲투명 페트병 500원 ▲유색 페트병(PET) 110원 ▲케첩·마요네즈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350원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350원 ▲유산균 음료·요거트 용기류(PS) 250원을 보상한다. 포인트는 10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 앱에서 ‘현금 전환 신청하기’를 누르면 한 달 단위로 정산
분당서울대병원이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44명이 합격해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분당서울대병원 약사는 총 8개 분과 44명으로 ▲감염 4명 ▲내분비 4명 ▲노인 13명 ▲심혈관 9명 ▲소아 2명 ▲장기이식 2명 ▲영양 2명 ▲종양약료 8명이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약사의 약 50%가 전문약사 자격을 보유하게 돼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원 내 환자 안전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약사들이 다학제 팀의료에 참여해 맞춤형 약물요법, 복약 상담 등 전문적인 임상약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특례 적용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이번 시험에는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 남궁형욱 분당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