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 중인 가수 김창완이 오는 21일과 2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1970년대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삼형제는 산울림을 결성, 한국 음악의 새 지평과 락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화해내며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적인 음악활동을 통해 주옥같은 명반을 쏟아냈다. 삼형제의 막내 김창익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산울림은 해체됐지만 지난 2008년 김창완 밴드를 결성, 변함없이 솔직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언제나 그래왔듯 아름다운 열정으로 매번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창완은 이번 콘서트에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니 벌써’,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너의 의미’ 등 산울림의 다양한 명곡들과 밴드의 새로운 곡들까지 과거와 현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김창완 밴드의 뒤를 이어 일상의 소품들이 살아 숨 쉬는 무한 상상 오브제 연극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28, 2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 오른다. 200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한 이 작품은 농장을 배경으로 닭, 개, 오리, 족제비, 청둥오리 등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배우들이…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에는 구석에서 말없이 자리를 지키던 한 소녀가 있었다. 창백하고 그늘진 얼굴로 친구를 바라보던 소녀는 드라마 후반부 그 외로움으로 오히려 동시대 학생들의 아픔을 대변했다. 바로 배우 전수진이 연기한 ‘계나리’ 이야기다. ‘계나리’에 이어 이번에는 ‘국화’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2화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 편에서 국화 역을 맡은 전수진을 서울 을지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전수진이 연기한 ‘계나리’는 따돌림을 당하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단막’에서는 경숙(이기광 분)과 치현(이주승), 두 고교생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다. ‘왕따’에서 ‘인기녀’로 단박에 화려한 변신을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캐릭터를 만나서 좋았어요. 언제 내가 두 배우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어요. 더구나 둘 다 연하잖아요. 풋풋하고 귀여웠죠. 작업하면서도 ‘누나누나&r
가수 윤건이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소나기2’의 MC로 발탁됐다고 온스타일이 18일 밝혔다. ‘소나기2’는 20∼30대 여성을 위한 라이프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유명 여성 멘토 한 명이 출연해 경험담을 전한다. 앞서 작년 7월 ‘시즌1’이 방송돼 호평받았다.‘시즌2’부터는 멘토와 함께 아티스트가 출연해 공연 무대도 꾸민다. 온스타일은 “윤건이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멘토와 관객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배우 최진혁이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를 불렀다. OST 홍보사는 18일 “최진혁이 부른 ‘잘 있나요’의 어쿠스틱 버전이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잘 있나요’는 당초 가수 더원이 불러 ‘구가의 서’ OST에 수록된 발라드곡이다. 홍보사는 “어쿠스틱 버전은 최진혁만의 애절한 목소리가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최진혁은 ‘구가의 서’에서 구미호였다 천년 악귀가 된 구월령을 연기하고 있다.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다음 달 초 레게 장르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시작으로 10월 새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매달 신곡을 선보인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8일 공식 블로그에서 전하는 메시지 ‘프롬 와이지’(From YG)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투애니원은 7∼9월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10월 새 미니 혹은 정규 2집을 발표한다. 10월 앨범 발표 이후에는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오는 7월 발표하는 신곡 ‘폴링 인 러브’는 지금까지 투애니원이 시도하지 않은 레게 장르의 곡으로, 변신을 위해 새로운 해외 안무가와 손을 잡았다. 양 대표 프로듀서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 달에 한 곡씩 발표, 연말까지 꾸준한 국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 우승자 출신 가수 로이킴(20)이 오는 25일 첫 정규 음반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발표한다. 18일 매니지먼트를 맡은 CJ E&M에 따르면 음반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러브 러브’와 앞서 지난 4월 선보여 각종 차트를 휩쓴 ‘봄봄봄’ 외에 ‘이 노랠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 ‘할아버지와 카메라’ 등 9곡이 담겼다. CJ E&M은 이날 로이킴이 친필 그림으로 직접 소개한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로이킴은 특히 음반의 수록곡 전체를 직접 작사·작곡해 전작 ‘봄봄봄’에 이어 다시 한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러브 러브 러브’는 사랑하는 마음을 ‘러브’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후렴구에 담아낸 컨트리풍의 자작곡이다. ‘봄봄봄’에 이어 작곡가 정지찬이 프로듀서를 맡아 따뜻한 분위기로 편곡했다. 그는 음반 발표를 기념해 다음 달 6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4개 도시를 순회하는 콘서트를 연다.
‘더 포지션’(본명 임재욱)이 오는 22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시저스미디어가 18일 밝혔다. 임재욱은 “6년 만에 돌아왔는데도 잊지 않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포지션 표’ 음악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무대”라고 소개했다. 그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문명진, 메이비, 씨야의 연지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활동을 정리하고 지난 3월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그는 이날 공연에서 ‘봄에게 바라는 것’ ‘니가 보고싶은 날에는’ 등 새 앨범 수록곡과 ‘너에게’ ‘블루 데이(Blue day)’ ‘데스페라도(Desperado)’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등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486세대’의 일원이기도 한 이숲은 20대 시절 단련된 비판의식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탐구와 연구, 삶을 통해 축적된 경험으로 마침내 ‘내’가 사랑할 수 있는 ‘내’나라 대한민국, ‘내한민국’을 찾아냈다. 이는 단지 민족주의적 아집이 아닌 보편적 관점의 획득이고, 또 다른 형태의 ‘신앙고백’이기도 하다.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은 치밀한 자료 고증을 통해 암울한 시대, 구한말 한국인의 보편적인 매력을 발굴한 역작이다. 이 책이 조명하고 있는 것은 권력자나 유명한 인물이 아닌 소박한 서민들이다. 저자가 방대한 역사 기록 속에서 열정적으로 찾고 싶어 한 것은 바로 생생한 목소리를 가진 살아 움직이는 보통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저자는 1세기 전 한국을 방문했거나 체류했던 서구인들이 남긴 기록들을 꼼꼼히 분석해 과거 한국인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재현했다. 외모, 기질, 여성, 문화, 정치, 종교 등 사회 구석구석 숨어 있던 풍경들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들의 현재 모습이 겹치고, 우리가 그동안 생각조차 하지…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성공하려면 남보다 몇 배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또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해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이 책 ‘약은 생각’은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부지런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타인의 생각을 아무 편견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싫어하는 동물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 여부는 별개의 문제다. 그래서 죽을 만큼 한가하거나 귀찮은 일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대한 편하게 일을 진행할 방법을 모색한다. 즉,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방법을 모색하는 사람만이 성공이라는 두 글자를 손에 거머쥘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은 절대 시간이나 힘을 낭비를 하지 않는다.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쉽게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다. 예상 외로 참신하고 획기적이며 게다가 남보다 먼저 문제를 해결하는 수평적 사고를 하는 것이다. 어떤 전제 조건에도 지배되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법, 혹은 발상의 틀을 확대하는 사고법. 이것이 수평적 사고다. 수평적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사례를 담은 이 책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이판사판 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로 ‘하늘하늘춤판’을 공연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난 해 첫 개최로 화제를 모았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시즌 기획공연으로 전통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시리즈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전통춤 명인들이 출연해 태평무, 봉산탈춤의 미얄춤, 교방살풀이춤, 민살풀이춤, 다양한 창작무 등 우리 선조들의 애환과 흥취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공연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전 공연에 해설자를 영입해 국악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공연 전 간단한 리셉션 자리를 마련해 흥취를 돋우는 등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2013년도 이판사판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매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