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범우 스님)는 12일 강화군 길상면 공설운동장에서 ‘제8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노년을 도와주고, 지역화합을 위해 지난 2006년 4월 제1회 대회로 시작했다. 해마다 대회가 성장해 현재는 당일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 잡았다. 본 대회에 참가하려는 팀들이 많아 자체 예선전을 치를 정도이며, 올해는 역대 최다 팀인 121개 팀이 참가 신청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동국대 일산병원의 한방 및 양방 무료 진료를 받고, 전등사 신도회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10일까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인 ‘경기도 축제 홍보대작전’에 함께 할 경기도 청소년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경기도 축제 홍보대작전’ 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놀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건전한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축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경기도 축제 홍보대사가 돼 경기도의 다양한 축제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하여 경기도 축제를 홍보하고, ‘경기도 Best 축제’ 를 추천하고 가이드 북을 발간하게 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Best 체험학습장 100선’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에는 ‘경기도 Best 축제’ 홍보 미션에 우리 청소년들이 도전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경기도 거주 고등학생으로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거나, 블러그 및 카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사랑하며 경기도 홍보를 위해 열정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신청서는 경기도 축제 홍보대작전 커뮤니티(http://cafe.naver.com
경기도미술관은 현대미술의 흐름과 다양한 정보를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로비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로비 라이브러리에는 현재 국내에서 발행된 현대미술 잡지와 미술관 도록, 해외 유명 미술잡지를 비롯해 미술사, 사진, 건축, 디자인 관련 잡지 2천여권이 비치돼 있다. 특히 ‘계간미술’, ‘가나아트’, ‘Portfolio’ 등과 같은 현재 발행이 중단돼 쉽게 구할 수 없는 잡지들도 볼 수 있어, 경기도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술관은 향후 로비 라이브러리 운영을 점차 확대해 경기도 대표 현대미술작가의 자료를 수집 정리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이를 연구자와 도내 예술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옆에 위치한 로비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는 현장 열람만 가능하다. (문의 : 경기도미술관 학예팀 031-481-7033)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는 4월 장애인 학교, 5월 군 부대, 6월 교도소 및 소년원 등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경기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필은 9일 하남 성광학교를 시작으로 매달 테마를 정해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남, 부천, 고양, 안양 총 4곳의 장애인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또 5월에는 가족의 달을 맞아 물리적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군인들을 위해 군 부대를 찾아가 공연한다. 특히 6월에는 의정부, 여주, 의왕, 안양, 화성 교도소 등 경기도에 위치한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6차례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고아원이나 양로원처럼 공연장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연주회가 돼야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것이 구자범 지휘자의 생각이다. 이런 이유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공연은 소년원, 교도소, 군부대, 장애인 시설 등 연주회장에 올 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의 글로벌 히트곡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6일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했다. ‘강남스타일’은 이날 오후 조회수 15억 4만여 건을 기록 중으로 지난달 10일 14억 건을 돌파한 지 한달 만에 또 다시 새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 15일 첫선을 보인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50여 일 만인 9월 4일 한국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1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20일에는 5억 고지를 넘어섰다. 11월 24일에는 8억369만 건의 기록으로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12월 22일에는 유튜브 사상 첫 ‘10억 뷰’를 돌파했다. 또 ‘강남스타일’은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집계하는 UK차트에서도 지난달 24일(현지시간)까지 31주 연속 ‘톱 40’에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9개월째 이어진 인기 행진으로 이날 ‘15억 뷰’ 돌파를 기록한 싸이는 오는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해 ‘강남스타일’의 신드롬에 재도전한다.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는 ‘강남스타일’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참여하며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6일 대만에서 월드 투어 ‘블루문’(Blue Moon)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7일 전했다.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씨엔블루는 지난 1월 발표한 미니 앨범 ‘리:블루’(Re:BLUE) 수록곡 ‘아임 소리’(I‘m sorry), ’나 그대보다‘를 비롯해 ’직감‘, ’외톨이야‘ 등 모두 24곡을 선보였다. 1만1천여 관객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부르며 환호했고, 파도 타기 응원, 카드 섹션 이벤트까지 선보여 씨엔블루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FNC는 “팬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 시작 4∼5시간 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씨엔블루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면서 “공연장에는 임준걸(JJ Lin), 반유문 등 대만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찾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에 앞서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은 대만 지상파 CTV 뉴스 등 현지 매체가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종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연 조인성 꼬박 5년이 걸렸다. 그가 다시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서기까지. 2008년 영화 ‘쌍화점’을 끝으로 군에 입대한 배우 조인성은 군 제대 후 영화 ‘권법’ 촬영이 미뤄지면서 의도치 않은 2년간의 공백기를 겪었다. 그러나 SBS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와 함께 돌아온 그의 모습은 여전히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 겨울’이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5일 한남동의 한 호텔에서 그를 만났다. “복귀 후 첫 작품이 순조롭게 출발한 것 같아 마음이 산뜻해진 것 같다”고 말하는 그의 표정이 실제로도 한결 가벼워 보였다. 그러나 막상 드라마가 끝나고는 많이 울었다는 그다. 조인성에게 ‘그 겨울’은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플 정도로 잊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 “방송 끝나고 다음 날 일어났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났어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데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노희경 작가님
각질 제거·자외선 차단이 ‘팁’ 겨울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왔다. 겨울철 아무리 기초 케어를 열심히 해도 트고 또 트는 내 피부를 보며, 얼른 봄철이 오기만을 기다려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봄철이 다가오면 자신의 피부가 좀 더 나아질 거라 생각하는가, 착각하지 말자. 봄이라고 해서 당신의 피부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공기가 바삭바삭 소리가 날 만큼 건조한 봄철에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뚝 떨어진다. 때문에 봄철 환절기에는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봄 햇살에 피부를 무방비로 노출시키면 주근깨나 잡티가 생기기 쉽다. 그렇다고 꼭 자신의 피부 상태를 꼭 날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지는 말자. 날씨뿐만 아니라 각질은 잘못된 피부 관리, 자외선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무엇보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공급과 기초 케어를 철저히 하는 관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심해야 한다. 봄으로 가는 환절기의 길목에서 촉촉탱탱 뷰티 ‘Tip’으로 ‘피부의 봄’을 가져다 줄 뷰티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자. ▲ 환절기 트고
트러블 막는 피부관리 노하우 따뜻한 봄, 하지만 불청객 황사로 인해 피부가 많이 푸석푸석해지고 상할 수 있다. 꽃샘 추위가 길어지면서 더욱 건조해지고 게다가 황사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각종 피부 트러블 고민인 분들을 위해 봄철 불청객 황사로 인한 피부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천연화장품 낫츠(www.nots.co.kr)가 사소한 방법으로 푸석푸석한 피부에서 촉촉하고 광나는 피부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제안한다. ▲세안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꼼꼼한 세안으로 하루의 피부 노폐물은 물론 황사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미세한 황사 먼지 속의 다량의 불순물들은 모공 속까지 들어가 피부 트러블의 ‘원흉’이 되기 쉽다. 황사 속에는 중금속, 미세먼지 등이 가득 차 있어 피부 모공 속 깊숙이 깨알같이 박혀서 피부트러블이나 알러지를 일으킨다. 세안을 할 때는 얼굴을 세게 문질러 닦기 보다는 여러 차례 얼굴을 충분히 적신 뒤에 피부 깊숙하게 스며든 색소나 각질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특히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충분한 수분공급은 필수 황사 피부관리에 꼼꼼한 세안과 청결은 필수지만…
‘여보게 친구 웃어나 보게, 어쩌다 말다툼 한번 했다고 등질수 있나(중략) 아하 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4일 오전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지난 1일 뇌졸중으로 별세한 가수 겸 방송 진행자 고(故) 박상규의 히트곡 ‘친구야 친구’가 울려퍼졌다. 박상규와 1969년 그룹 포 다이나믹스로 함께 활동한 장우, 차도균, 김준이 고인의 영결식에서 친구를 떠나보내며 부른 송가(送歌)였다. 이날 대한가수장으로 치러진 박상규의 영결식에는 태진아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원로가수 한명숙을 비롯해 최성수, 김흥국, 유열, 마야 등 동료 가수들이 참석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1965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해 1970년대 ‘친구야 친구’ ‘조약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