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온라인 소통 행정에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며 그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으로 전국의 기관·기업이 공식 SNS의 영향력과 콘텐츠 품질을 종합 분석해 선정한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시민 접근성과 공공성, 지역 가치 확산 등 다각적 기준이 적용된다. 광주시 공식 블로그는 개설 이후 누적 방문자 2천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 소식 전달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블로그 콘텐츠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시 SNS와 연계돼 시정 정보, 생활 민원 안내, 지역 명소와 소상공인 소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된다. 이처럼 ‘생활형 콘텐츠’가 많아 시민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지적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역경제 기여도 ▲콘텐츠 다양성 ▲시민 참여 유도 방식 ▲SNS 간 연동 운영 체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상권과 관광지, 신규 명소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실제 방문 증가로 이어졌다. 이는 시정 홍보를 넘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경진대회에서 ESG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효율화와 질 높은 대민 서비스 제공 등 공공분야의 혁신을 선도한 지방공공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남양주도시공사의 지속 가능한 ESG 혁신’을 주제로, ▲43종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시민 워킹챌린지, 내 나무 심기, 재활용 PC 기부 등 친환경 문화 확산 및 순환 경제 실현 ▲모바일 기반의 사용자 중심 기능을 강화 한 홈페이지 구축(고객만족도 4.2/5점 기록) ▲ESG경영위원회, 주민협의회 등 공사 운영의 전문가 및 고객 참여 확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이 자체 개발하고 도입한 AI 기반 위험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CEO 및 노조위원장들과 함께한 합동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 상생 노력과 함께 신뢰 기반 노사 협력으로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계문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혁신을…
성남시가 내년 1월 지방채 1120억 원을 전액 조기 상환하며 부채 ‘제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남아 있는 지방채를 모두 갚아 채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내년도 1월 지방채 1120억 원을 전액 조기 상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 매입을 위해 총 24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바 있다. 민선 8기 들어 성남시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고, 버스 준공영제 시행, 청소대행 계약방식 개선 등 예산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방채 잔액은 ▲2023년 1600억 원 ▲2024년 1440억 원 ▲2025년 1120억 원으로 계속 줄어들었으며, 시는 당초 2029년까지로 계획된 1120억 원의 상환 일정을 3년 앞당겨 내년 1월 모두 갚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방채 전액 상환으로 내년부터 부채는 사실상 0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예산 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시흥시가 증가하는 정보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자, 기관 자체 정보보호 평가를 시행하고, 올해 우수부서 12개와 우수직원 6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 결과 세정과·스마트도시과·녹지과가 최우수부서로 뽑혔으며, 소상공인과, 시민고충담당관, 건강증진과, 건강돌봄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또한, 정책기획과, 여성보육과, 정왕보건지소, 소래빛도서관, 시세관리과는 장려부서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정보보호 활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 6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전 부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정보보호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복합기 저장파일 정비 ▲컴퓨터 내 개인정보 파일 삭제율 ▲정보보호 교육 참여도 ▲모의해킹 전자우편 훈련 ▲정보보호 특별활동 수행 등 실천 중심 지표로 구성돼 부서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유도했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직원들이 정보보호의…
◇부사장 승진 ▲박민 ▲조병준 ◇상무 승진 ▲김태원 ▲이강복 ▲조성훈
연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2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재정의 중심인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통한 자주 재원의 확보를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지난연도·현연도 체납액 상위 각 5개 부서와 지난연도 정리율 하위 각 5개 부서 등 정리 부진부서 총 11개 부서의 팀장 및 세무과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호국 부군수 주재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징수실적과 주요 체납사유와 더불어 1차 보고회 당시 대책에 대한 추진사항 및 징수대책 등을 각 팀장들이 차례로 보고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체납액이 많은 과목에 대한 징수대책 및 효율적 징수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호국 부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6일 발표된 ‘2025년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관리 ▲상수도 운영 ▲시민 홍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 실적 ▲주요 정책 이행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수도 공급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으며,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상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후 관로 정비와 누수 저감, 수질 안전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전시·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은정 과장은 “시는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에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글로벌 규제 대응 체계 구축, 맞춤형 수출 지원 등 내용이 포함돼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뷰티 산업의 안전 기반 강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할랄 인증 의무화, 안전성 기준 강화 등 비관세 규제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식약처는 ▲내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중소·영세기업 GMP 인증 지원 ▲AI 및 빅데이터 활용 제품화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비자가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고 점자 및 수어 영상 지원을 확대한다.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규제기관 초청 포럼 ▲양자 협력 및 MOU 체결 ▲이슬람권 공략을 위한 할랄 기준 원료 DB 구축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위조화장품 유통 근절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피해와 소비자 불안을 동시에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화장품 규제과학 전문가
시흥시는 정왕동 2207-169번지에 있는 군자8교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시는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로 기존 교량받침 16개를 내진성능이 우수한 일체형 탄성받침으로 교체해 재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16년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했으며, 보강이 필요한 13개 교량을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보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개 교량의 내진 받침 교체 등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박영덕 시 안전교통국장은 “교량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로, 자연 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보강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