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15일 교과서 속 시를 쉽게 이해하고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기 위해 청소년 인문학 특강 ‘청소년 사랑방’을 개최했다. 특강은 시를 배워야하는 이유, 시와 노래의 유사점, EBS수능교재 시 해설, 시의 유형과 해석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소래섭 울산대학교 교수가 진행했고 유신고등학교 학생 등 총 2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석했다. 특강에 참석한 유신고등학교 2학년 전진현 군은 특강내용 중 “예술은 사람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말을 통해 문학의 힘과 의미를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평소 문학작가가 꿈인 3학년 최동민 군은 “소래섭 교수님과의 만남이 설레었고 시를 그리는 상상력을 글 쓰는데 활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 ‘시 사랑방 특강’은 22일 ‘10대에게 용기가 되어주는 한마디’(정호승 시인), 30일 ‘밥보다 백 배 더 중요한 시 이야기’(이상대 교사)의 주제로 2회 더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문의는 전화(031-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서재범)는 29일까지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경기지역 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와 전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매년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아시아 5개국 19개 지역에 파견해 지역의 수요에 부합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선정 국가, 수요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시설보수 및 청소년 프로그램 보급과 지역 버디프로그램을 통한 밀착형 운영을 통하여 타 해외봉사활동과 구별돼 왔다. 이번 파견은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간 파견된다. 경기지역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만15세에서 24세의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성남시 거주 청소년)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18일부터 ‘이주배경청소년 초기 적응 지원사업(레인보우스쿨)’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중도입국청소년과 북한이탈 청소년이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 중순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의 한국사회 초기적응을 돕기 위해 기초 생활 한국어, 기초 학과 교육 및 교우관계 지원 등을 교육하며, 전일제, 주말·야간학교, 여름학교, 겨울학교, 체험학교로 운영된다. 또 올해부터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 교육과 직업 훈련 과정 등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070-7826-1560, 중국어 통·번역서비스 02-722-258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센터 창업실에 입주할 업체를 신규로 모집한다. 신규 업체 모집은 총 2업체로 모집 대상은 IT 업종이나 고부가가치 여성유망업종 등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여성능력개발 관련 사업자다. 사무실 면적은 21㎡ 내·외로 보증금은 50만원, 관리비는 7만원이다. 계약기간 1년을 기본으로 심사에 따라 최장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희망 사업자는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 받아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센터 교육팀 전화(031-8008-8079)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18일 오후 2시 제주도 이시돌 목장 내 연수원 건립 부지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엠마오 연수원’ 기공식을 개최한다. 한국천주교회는 사제 평생 교육 시설인 연수원 건립을 오랜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주교회의는 2012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제출한 ‘사제 평생 교육 현황 및 추진 방향’에 관한 보고서를 검토한 뒤 연수원 건립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후 제주도 이시돌 목장 내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 2월 설계를 확정하였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이날 기공식을 갖는다. 지상 2층으로 지어지는 연수원은 대지 면적 1만6천529㎡, 연면적 2천680㎡에 철근콘크리트 조적조 구조물로 연수동과 5개의 숙소동이 들어선다. 연수동은 강의실과 회의실, 수녀원, 성당, 식당이 들어서며, 방문 사제들을 위한 숙소도 마련된다. 엠마오 연수원은 안식년을 맞은 사제들의 연수와 휴식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연수원 건립과 동시에 한국천주교회는 사제평생교육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사제들을 위한 안식년 프로그램은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에서 담당하기로 하
“해병대는 ‘나’를 시험해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하지만 훈련 때마다 한계가 오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런데 사람이 쉽게 안 죽더라고요. 훈련을 마치면 ‘잘 버텼구나’란 뿌듯함에 잘한 선택이란 생각을 했어요.” 지난달 22일 포항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한 가수 오종혁(30)은 해병대 입대를 후회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14일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오종혁을 만났다. 그는 이곳에서 복귀작인 창작 뮤지컬 ‘그날들’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는 수색대대 설한지(雪寒地) 훈련을 이수하기 위해 전역을 한달 가량 미룬 소식이 바깥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당시는 일부 연예인들의 군 복무 부실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을 때로, 오종혁보다 앞서 전역한 동료가 이 사연을 인터넷에 올린 것. 그는 단박에 ‘개념’ 연예인으로 세간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이날 그는 군대 이야기를 하는게 부담되는 눈치였다. “‘이미지 관리 하냐’는 얘기를 들었어요. 솔직히 전 팬도 별로 없고 사람들의 관심 밖이어서 딱히 관리할
“신곡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두 곡 중 한 곡 고르는 일만 남았어요.” ‘월드 스타’ 싸이(박재상·36)가 신곡·공연 준비를 위해 17일 귀국했다.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이날 정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싸이는 취재진에게 “신곡 준비는 다 끝났다. 지금은 두 곡을 놓고 고민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나는 ‘강남스타일’과 비슷한 느낌이고 하나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완전 비슷한 게 좋을까 아님 다른 게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안무까지 다 짜놓고 고민 중인 상황입니다.” 일부 매체가 후속곡 이름이 ‘아싸라비아’라고 보도한 데 대해서는 “어떻게 벌써 (보도가) 나왔는지 신기하다”면서 “두 곡 중 한 곡인데 지금 후반부를 바꾸는 중이라 제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다. 싸이의 신곡은 다음 달 12일 공개된다. 싸이는 당초 두 곡을 한꺼번에 발표할 생각이었지만 미국 음반유통사와 상의 끝에 한 곡만 먼저 발표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매해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 온 고양문화재단의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2013년을 맞아 더욱 새롭게 거듭난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는 그동안 대중음악, 재즈,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친숙하게 들려줬던 전력을 살려, 서로 다른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먼저, 3월과 9월은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포크와 보사노바밴드, 인디밴드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2013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의 첫 번째 무대인 3월 28일에는 포크 뮤직의 간판스타 윤형주와 보사노바 그룹 ‘블루앤블루’가 호흡을 맞춰 포크와 말랑말랑한 보사노바가 만나는 편안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6일 공연에는 7080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하나인 김세환과 오직 비틀즈의 음악만을 연주하는 재미있는 밴드 ‘타틀즈’가 같은 무대에 선다. 5월, 11월은 재즈와 보컬과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30일에는 많은 주부팬을 확보하고 있는 꽃미남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베이스 정영준,…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2013 ‘인문학아카데미’ 시리즈를 개설했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연극 맛있게 보기’란 주제로 총 3회에 걸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극 맛있게 보기’의 첫 번째 강연자는 TV 스크린을 넘나들며 성공적인 연기 인생을 펼친 배우 조재현의 강연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높은 개런티도 큰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는 것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가 총 지휘한 연극열전이 대학로 히트상품으로 발전되고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을 재직하면서 무대로의 귀환은 배우 조재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배우 조재현이 말하는 ‘무엇을 위해 연극을 만들고 있는가?’를 통해 그만의 연극 철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다. ‘연극 맛있게 보기’의 두 번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학과 최준호 교수의 ‘맵고 쓰고 짜고 단 연극, 맛있게 먹기’다. 하루에 수 백편씩 무대에 오르내리고 있는 연극. ‘비극에서 희극까지 과연 우리는 왜 연극을 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TV나 스크린을 통해 얻는 간접적 감정 전달이 아닌 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진짜 이야기 연극에 대해 말
바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성남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 ‘사랑방정오콘서트’가 3월부터 펼쳐진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이 주관, 성남시가 후원하는 ‘사랑방정오콘서트’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 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점심 시간 판교테크노밸리 내 H-스퀘어 광장에서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랑방정오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과 실시한 설문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사랑방문화클럽은 물론 성남시립예술단과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밴드나 댄스팀 등 다양한 출연진들과 함께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15일은 성남시립합창단과 한국의 컨템포러리 6인조 재즈 그룹인 소울로지(Soulloge)가 첫 공연의 막을 올리며, 29일에는 피아니스트 이수경과 성악가 황상연, 그리고 5인조 어쿠스틱 Pop-Rock 그룹 teRas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