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에게 봉사하는 문화서비스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기문화재단은 6일 사무처내 문화정책실을 신설하고 용인 상갈지구의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3개 박물관(가칭 뮤지엄 파크)의 행정팀 통합,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문화나눔센터의 정규 조직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용인 뮤지엄 파크내 3개 기관 행정지원팀은 일부 유사·중복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기획사업기능 강화 등을 위해 박물관경영행정실로 통합해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밖의 박물관·미술관 행정지원팀은 기획사업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활성화를 통한 효율적 운영주체로 개선했다. 또 학예와 교육으로 이원화 됐던 학예업무는 학예팀으로 일원화 하고 학예연구실을 폐지하는 등 조직구조를 단순화 해 전시와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단 사무처는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던 예술교육지원센터와 문화나눔센터 업무를 교육나눔팀으로 통합·정규조직화 하여 신설되는 문화정책실에 편재, 지역예술교육과 문화복지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경영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4월 6일에 실시되는 가족과 함께 봄의 생태를 체험하고 배우는 가족생태탐방 ‘두물머리애벌레학교’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애벌레학교에서 진행되며 곤충과 나비생태배우기 ▲콩나물로 종이만들기 ▲누에실뽑기체험 ▲딸기밭체험 ▲봄봄 기족사진컨테스트 등 가족들이 봄의 생태에 대해 배우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신청가능하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봄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영화 ‘7번방의 선물’ 출연작 마다 흥행 이어져 밝고 건강한 에너지 ‘매력’ 실제 배드민턴·수영 능해 “지금처럼 즐기면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웃집 소녀 같던 그가 어느덧 데뷔 10년을 맞았다. 그 사이 키도 훌쩍 크고, 눈빛도 깊어졌지만 싱그러운 미소는 여전하다. 부지런히 지난 10년을 달려온 이 배우는 올해 드라마와 영화의 잇단 성공으로 누구보다 활기찬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데뷔 10년의 알찬 자축인 셈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배우 박신혜(23). 지난 5일 삼청동의 한 커피숍에서 그를 만났다. 최근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마친 그는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제작진에게 ‘수고하셨습니다’란 말조차 못할 정도로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그만큼 작품과 ‘고독미’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컸다. 박신혜는 “독미를 만나 나 자신도 성장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거운 역할이다 보
SBS TV ‘SBS 스페셜’은 10·17일 밤 11시10분 2부작 ‘끼니 반란’을 통해 현대인의 식습관을 되돌아본다. 제작진은 6일 “인류가 세 끼를 먹기 시작한 것은 백 년 남짓에 불과하다”며 “하루 세끼 식사라는 특권이 오히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너무 많이 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을 지적했다. 프로그램은 세계 각지에서 부는 소식(小食)과 간헐적 단식 열풍을 소개한다. 서양에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을 공복 상태로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 패턴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이 하루 한 끼로 버티는 1일1식을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식습관이 당뇨병, 치매, 암 등을 예방하고 수명도 늘려준다며, 이를 ‘공복력(空腹力)’이라고 설명한다. 배가 고플 때 우리 몸속 ‘장수 유전자’ 시르투인(Sirtuin)이 활성화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해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공복 상태가 노화의 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막아
‘리틀 싸이’ 황민우(8·사진)가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는 “황민우가 오는 13일 데뷔곡 ‘쇼+타임’(Show+Time)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며 “앞서 오는 7일 이 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쇼+타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랩이 가미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황민우는 랩을 선보인다. 황민우의 춤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황민우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앞서 SBS TV ‘스타킹’과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 KBS 1TV ‘전국노래자랑’ 등에 출연해 댄스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 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과 베트남 합작영화 ‘사이공 신데렐라’에서 한국의 아이돌 스타로 깜짝 출연
가수 백지영이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산케이스포츠는 백지영이 현재 NHK에서 방송 중인 화제작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인 ‘그 여자’의 일본어 노래로 오는 5월 1일 일본에 데뷔한다고 6일 전했다. 신문은 데뷔한 지 14년된 ‘발라드 여왕’ 백지영은 한국 가요계의 톱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월에 발표한 신곡 ‘싫다’도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가슴이 설레고 긴장된다. 마음을 담아 노래했는데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데뷔 당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프리미엄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이 성장통 감별·예방법 어느덧 봄의 문턱에 다다른 3월, 추위를 피해 집에서만 지내던 우리 아이들이 하나 둘씩 밖으로 나와 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낮 동안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갑작스레 밤중에 무릎, 다리 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흔히 이런 경우 성장통이라고 하던데...’ 하고 걱정을 하시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하지만, 무릎과 허벅지가 아프다고 모두 성장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성장통의 특징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다른 질환과의 감별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성장통 성장통이란 성장기에 있는 아이가 원인불명의 사지통을 호소할 때 흔히 사용하는 용어다. 많게는 약 33%의 아이들에게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야간에 다리 쪽의 근육통을 호소하게 되고 아침이 되면 증상이 완전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아무리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더라도 아침이 되고 충분한 휴식 뒤에는 통증이 완전 소실되며, 보행에 지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도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다양하며, 심한 운동 후에만 다리 쪽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부터, 통증의 부위가 전신관절로…
증상 미약해도 보조기구 교정 한계 전신 인대 이완증 등 동반한 경우 재발위험 높아 비수술적 치료 추천 방법 다양·의사마다 선호법 달라 정밀검사 등 통해 신중히 선택해야 무지외반증이 있다고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지외반증의 일차적인 치료는 비수술적 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변형을 악화시키는 굽이 높고 앞이 뾰족한 신발을 피하고 발의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있는 경증의 무지외반증인 경우 부드럽고 볼이 넓은 편한 신발을 착용해 동통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신발 안에 교정도구 혹은 중족골 패드를 착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보조기구를 시도해서 변형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수단을 이용해 교정되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심하지 않은 변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수술적 치료는 변형이 악화되거나 보존적인 수단으로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때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은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한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히 미용의 목적으로 수술을 섣불리 결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안쪽 돌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이경희)은 주한 프랑스문화원의 후원으로 3월 한 달을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달’로 정하고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등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품은 2010년 제63회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 수상작인 ‘개 이야기‘(Chienne d'histoire)’를 비롯해 ‘안경잡이(Cul de bouteille)’, ‘그레로의 아이 (L'enfant au grelot)’, ‘나무 밑둥 아래(Le silence sous l'ecorce)’ 등 4편의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이들 작품은 순서대로 도시를 배회하는 개들의 슬픈 모습과 안경을 썼을 때 느끼는 어린이의 섬세한 감정, 화면가득 파스텔 톤의 영상으로 표현된 한 아이의 일생, 겨울숲속의 대자연에 대한 경외를 각각 표현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들은 상업성과 자극성이 강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달리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이 화면 속에 풍부히 녹아 있어 어린이들의 감성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품별 상영시간은 20분 이내로 어린이들이 언어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순수 작품들로 선정하였고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9일 오전11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과 함께하는 ‘아트부천페스티벌(아트부페)’를 개최한다. 아트부페는 2012년 부천문화재단을 통해 육성된 13개의 청년 사회적 기업들의 지난 일년 간의 성장스토리를 보여주는 페스티벌로써 공연·체험·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함께하는 행사다.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놀이유랑단, 세상+문화+틈, 페이퍼툰’에서 만화그리기, 립밤 및 양초 만들기, 풍선으로 만드는 캐릭터 등 다양한 예술체험 워크숍으로 아트부페의 판을 연다. ‘아하 체험마을, 제이컴퍼니, 부천은 창조대학, 보편적인 여행잡지, 카툰캠퍼스, 모두를 위한 극장, 소셜 에이전시’는 자신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프리젠테이션 쇼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과감없이 공개한다. 아트부페의 하이라이트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퓨전 창극 ‘배꽃떨어지니 봄이로다’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키즈 클래식’, 신나는 락과 어쿠스틱 기타 공연의 ‘누보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