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빠른 속도로 오른 환율 탓에 건설, 항공업계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0원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2009년 4월 1357.5원을 기록한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등락을 반복하던 환율은 1339.8원에 마감했고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1330원 후반대에 머물러 있다. 고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25일 기준) 환율은 1달러에 1336원이다. 다만 미국의 통화 긴축 조치에 따라 향후 환율 변동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 의지 재표명과 유로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오버 슈팅됐다"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여전히 긴축 정책을 주장할 것임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강달러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높은 환율 탓에 원자재를 수입해 사용하는 건설사와 철강사는 직격탄을 맞았다. 건설업계는 "이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급 문제가 발생해 높은 가격에 원자재를 사들이고 있는데 환율까지 상승해 부담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철광석, 석탄 등 원료를 수입하는 철강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장려금을 법정기한(9월 30일)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26일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하는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규모는 291만 가구, 2조 8604억원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에 지급한 반기분 장려금 2조 256억 9원을 포함하면 2021년 귀속 총 지급규모는 489만 가구, 4조 8860억원으로 2020년 귀속분(4조 9845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가구당 평균 근로·자녀장려금 총 지급액 기준은 110만원이며, 근로장려금은 102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이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의 안정적 집행으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25%에서 2.50%가 됐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4월, 5월, 7월에 이어 사상 처음 4회 연속 인상됐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현 경제 상황이 지난 7월 예상했던 물가 성장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2.25%에서 2.50%로 25bp(1bp=0.01%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으며 이에 대한 금통위 전원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높은 물가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정도, 경제 성장 흐름, 자본 유출입을 비롯한 금융 안정 상황과 미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 속도,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다"며 "고물가 고착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며 당분간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금리 인상기조를 이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8월 0.5%에서 상향되기
최근 들어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가격 인상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4∼6월)에 고점을 기록한 국제 곡물가격이 3분기(7∼9월) 수입 가격에 반영되면서 식품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이미 예고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농심이 신라면과 너구리 등 주요 라면제품의 가격을 추석 이후에 올린다고 발표함에 따라 라면을 비롯한 가공식품의 가격 줄인상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된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4월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면서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내달 15일부터 평균 11.3% 올리기로 결정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다. 농심은 국내 영업이익이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의 이번 가격 인상은 다른 업체의 가격 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라면 업체들은 원자재 수입단가가 급등한데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국내 시장에서는 큰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양식품
정부의 국민선택권 확대 방안으로 마련된 이동통신 5G 중간요금제를 두고 정작 소비자 혜택은 미미하단 지적이다. 지난 5월 윤석열 정부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국내 물가 안정화를 추진했다. 그중 생계비 부담 경감 목적으로 정부는 이동통신사에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해 통신비 인하를 추진했다. 특히 지난 6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26.2GB라는 점에 중간요금제 출시는 ▲휴대폰 가입자의 요금제 선택권 확대 ▲11~25GB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 ▲5G 시장 중저가 요금제 경쟁으로 인한 통신비 절감 효과 기대를 불러왔다. 이에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는 줄줄이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상품 선택 폭 확대에 나섰다.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SKT는 기존 저가 요금제(10GB·4만 4000원)와 고가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상품(110GB·6만 9000원) 사이 요금제인 24GB·5만 9000원을 내놓았다. KT는 지난 23일 월 6만 1000원에 3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월 6만 1000원에 31GB…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24일 관내 신구대학교에 1400만원 상당의 측량장비와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장비는 토탈스테이션, 펜컴퓨터 장비다. 토탈스테이션은 광파를 이용해 거리와 각도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측량장비로, 지금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 실무에 사용되고 있다. 기증 장비는 국토정보 관련학과에서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LX 윤한필 본부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던 측량장비가 지역사회 대학생 교육에 활용되는 선순환은 뜻 깊은 일”이라며 “지속적인 산학 협력으로 미래 국토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가 전문가, 산업체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및 농업분석 분야 중간 진도관리 평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시험연구 수행 중인 6개 과제, 14개 세부과제 진행 상황을 진단·평가하고, 활용성이 높은 연구성과를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벼 분야는 ‘경기지역 적응 벼 신품종 육성 연구’와 관련해 평택시 지역특화 품종 꿈마지와 같이 경기도 각 지역에 특화시킬 수 있는 우량계통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고, 구수한 향이 나는 중간찰벼인 경기13호의 품종 등록 후 확대보급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농업분석 분야는 ‘경기도 과수산업 및 지역농업 발전전략 연구’와 관련해 경기도 학교급식 주요 수매품목의 친환경 농산물 농가경영 변화분석 방안과 화성 멜론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멜론 농가의 생산실태, 멜론 주산지 사례분석 등을 점검했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경기도 지역특화 벼 신품종 육성과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분석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이 승인됐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KG모빌리티의 쌍용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냉연판재류,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자동차 제조 등 관련 시장의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위는 쌍용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속히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기업회생 과정에 있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구조조정 차원의 인수합병으로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속히 심사했다"며 "이번 결합으로 회생절차에 놓인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를 실현하고 당사 회사 간 협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쌍용차의 주식 약 6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또한 지난 19일 KG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대금 3655억원을 납입했으며 이후 서울회생법원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인수 절차가 종료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22년 을지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됐던 을지연습이 올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경기본부는 비상대비업무 절차 및 전시 농업용수 관리체계 숙지 및 대응에 중점에 두고 훈련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비상소집 훈련 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대비연습에 들어갔으며, 연습기간 중 비상사태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도상훈련, 소산이동 점검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3일에는 안성시 만수저수지가 피격된 상황을 가정해 긴급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정인노 본부장은 “농업기반시설물 파괴, 재해재난 등 다양한 위기상황 대응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제8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4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 제공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p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신보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7기까지 총 39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총 415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제4기부터는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최대 150억원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대표 지원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