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만 2452㎡ 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 등으로 계획됐다.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에 10개 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 샤워실 등도 갖추고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해 913면의 주차 공간을 가진 대규모 주차타워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체육관 건립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1619억 원 등 165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나 2028년 상반기로 예상한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응모했고, 이
용인특례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소득·연령 제한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재산·나이 제한 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읍·면·동 담당자의 현장방문과 돌봄회의를 통해 대상자로 결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동행돌봄(필수 외출업무 동행) ▲주거안전(간단 수리·보수) ▲식사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시설 내 단기 보호) 등 5대 돌봄 서비스로 구성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가구는 50%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1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64건이다. 돌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콜센터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은선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 증가, 노인가구 확산 등 가족구조 변화에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3일까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영역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하며, 과목 당 수강인원은 15~20명이다. 분야별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신체·건강(클라이밍 체험, 아토피 예방교실, 한방치료 등) ▲인지·언어(영상콘텐츠 제작, 뮤지컬 관람 등) ▲정서·행동(원예교실, 요리교실, 마술 등) ▲부모·가족(목공예, 동화구연 등) 등 20여 개의 과정들로 구성됐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방학 기간 홀로 지내는 아동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뉜다. 시설 부분에서는 바닥분수와 계류 하천, 원두막을 운영 중이다. 이 세가지 시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비용이나 예약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천시에는 원두막만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실외와 실내로 나눠 구성됐다. 실외 체험프로그램으로는 8월 11일까지 옛 농기구 체험장에서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2회차씩 ‘오작교 대나무 물총놀이’가 진행된다. 오작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나무로 만든 물총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옛 농기구도 실제로 사용해 볼 기회가 마련된다. 물총 대여는 무료로, 옷이 젖을 수 있어 옷과 수건을 지참해야 한다. 실내 체험은 ▲종합체험관 ▲곤충체험관 ▲숲속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된다. 종합체험관에서는 ▲농산물 팥빙수 ▲쿠키 아이싱 ▲맷돌 커피 ▲부채 꾸미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이 이뤄진다. 참가비는 5000원에서 7000원이다. 곤충체험관과 숲속도서관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곤충체험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경기도 인권센터가 공동 주최한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간담회'가 지난 30일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 좌장은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이 맡아 경기도 내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혜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은 협회 권익지원센터 9월 개소를 앞두고 ▲운영 안정성 보장 ▲중앙협회와 지방협회의 역할 분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센터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김형욱 경기도 인권센터장은 ▲독립적인 인권 보호 기구로서의 역할 ▲현장 친화적 접근 ▲종사자 이익 보호 방안 등을 제언하며 "법적 근거 마련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협회와 인권센터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했다" 밝혔다. 한편, 협회와 인권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인권 상담 창구를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대상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총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도서관 3층 우주과학교실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성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 20명으로 태양 관측, 로켓 제작, 인공위성 탐사, 에어 로켓 만들기, 화성 착륙 실험 등 다양한 우주과학 관련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청은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11만 5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자료실 외에도 최첨단 천문우주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특화도서관이다. 우주체험관에는 전시실,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다양한 과학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자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만화칼럼니스트 서찬휘가 지난 7월 31일 신간 ‘오덕이라니’를 출간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좋아 시작한 덕질이 직업이 되기까지 과정을 신나게 적어내려간다. 서 작가는 "저자 개인이 경험한 오덕의 역사는 단순히 개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지난 30여 년 간 한국 사회와 문화가 겪은 변화와 역사적 굴곡들이 담겨 있다"며 "내 책은 오덕 서찬휘가 스스로 자신의 역사를 풀어낸 자기 기술지이자 오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 지난 30여 년의 한국 문화사다"라고 자평했다. 김창남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는 "‘오덕’이란 특정한 문화 영역에 몰입해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소유한 사람들이다. 일본어 ‘오타쿠’에서 온 말이지만, 오타쿠에서 오덕으로 진화하며 경멸적인 의미가 희석되었다"며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와 문화가 겪은 변화를 이 책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오덕이라 불릴 만한 집단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부터다. 당시 정치권력의 통제가 강했던 권위주의 시절에는 대중이 접할 수 있는 시장이 좁아 오덕 집단이 형성되기 어려웠다. 그러나 민주화 과정에서 문화시장의 폭이 넓어지며 오덕 집단이 등장했다. 이 책에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
성남시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지역기업 뷰티·미용 전문 8개사를 파견하여 총 1525만 달러(약 211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뷰티쇼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 행사 중 하나다. 성남시에서는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 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 및 전문 벤더사와 만나 총 257건의 상담을 통해 15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의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포곡읍 마성·영문리 일원 45만 6738㎡를 ‘용인포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고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주거공급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서민주거 안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곳에는 3800세대 규모 주택용지와 판매·업무시설용지, 기반시설용지 등이 계획됐다. 이번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지구계획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착공 등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포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관련 토지 명세 등은 용인시청 주택정책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지역개발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양향자 반도체 아카데미(YSA : YANGHYANGJA SEMICONDUCTOR ACADEMY)' 문을 열었다. 반도체 인식 높이기 위해서다. 초등학생부터 취준생까지 무료로 강의한다. 반도체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학부모의 생각을 바꿔야 이 땅에 미래가 있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1985년 고등학교 졸업 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맺은 반도체와의 인연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설렌다. 국회의원에서 아카데미 원장이 된 반도체 여제 양향자를 만나본다. [편집자 주] -반도체 아카데미를 열었다. 왜. 미래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의 시대다. 대한민국 미래는 반도체 산업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반도체 수도 용인’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용인 출신 반도체 국회의원이었던 제가 용인에 ‘반도체 아카데미’를 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 목표가 있다. 첫째는 용인과 반도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다. 용인은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다. 반도체 또한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