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 기준 6.0%까지 치솟았지만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석유류 등 공급 측면의 압력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서비스 가격까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물가에 취약한 여름철에 7∼8%대 상승률을 목도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올해 내내 전월비 0.6~0.7%…2월 3.7%→6월 6.0% 5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6%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물가가 외환위기 당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의미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도 매우 가파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1월 이후 올해 2월(3.7%)까지 3%대 후반 수준을 나타내다가 3월(4.1%), 4월(4.8%) 두 달간 4%를 기록한 이후 5월(5.4%)에는 5%대 중반으로 뛰어올랐고, 6월에는 6%대까지 높아졌다. 3%대 후반을 기록하던 물가 상승세가 단 4개월 만에 6%대로 뛰어오른 것이다. 전월 대비로 보면 1월과 2월, 6월이 0.6%, 3∼5월이 각각 0.7%로 나타났다. 올해 내내 물가는 전월
삼성전자의 2022년형 ‘Neo QLED 8K’가 영국 유명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IT 전문 매체 T3는 삼성 Neo QLED 8K ‘QN900B’ 제품에 대해 최고점인 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QN900B가 “탁월한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하는 8K TV”라며 “특히 14비트 콘트라스트 맵핑 기술을 통해 명암비를 높여 블랙 표현이 정교하며, 빛 번짐을 최소화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 제품에 적용된 인피니티 스크린은 베젤(Bezel)이 제로에 가까워 몰입감이 뛰어나며, 스탠드는 내구성이 좋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며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AV 전문 매거진 홈 시네마 초이스는 QN900B에 대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제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최고점인 5점을 부여하고 ‘베스트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화질에 대해 “뛰어난 HDR 성능을 구현하며 최고 수준의 화질”이라고 평가했다. 또 “퀀텀 미니 LED 시스템이 개선돼 로컬 디밍존의 성능이 좋아졌으며, 강력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여파가 단체 급식업계로 번지고 있다. 4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단체급식 식대는 평균 4500원~6000원 수준. 일반 식당 점심값이 1만원을 웃도는 것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다. 경기지역 31개 시·군마다 학교급식비가 다르지만, 무상급식비 2500원에 지자체가 지원한 1000원 안팎의 지원금 등 약 3500원 수준에서 운영 중이다. 단체급식 업계는 공급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입장이다. 경기지역 ㄱ단체급식 영양사 A씨는 급식 단가와 영양사 사이에서 괴리감까지 느낀다고 토로했다. A씨는 "단가를 맞춰야 하기에 아무래도 싼 재료를 선택하게 된다. 예를들어 한우 갈비탕을 식단에 넣고 싶어도 미국산, 호주산을 선택하게 되고 목살구이, 떡갈비, 돈가스와 같은 육류도 원재료를 싼 것이나 외국산 식재료를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영양상 안좋을텐데 식단가를 높이면 불만이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형국"이라며 "국산 김치 줄 것을 중국산 김치를 주게 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한 끼 단가가 4500원짜리랑 6000원짜리는 재료의 질, 맛, 만족도 모두 하늘과
코스피 2300선이 붕괴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달 6억주 이상 의무보호예수 해제가 예고돼 시장 대혼란이 우려된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장 초반 코스피 23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0.49%) 내린 2294.07에 거래됐고 이후 등락이 반복되다 5.08포인트(0.22%) 하락한 2300.3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과 비교해 6.75포인트(0.93%) 내린 722.73에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거 오버행(주식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이 예고돼 소액 주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월 LG에너지솔루션, 흥아해운 등 상장사 40개사의 주식 6억 3914만주가 의무 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 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 5억 2863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3개사 1억 1051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2022년 6
전 세계 공급망 차질 위험이 장기화할 때 국내 물가 오름세가 심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4일 한국은행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특징과 국내 산업 영향'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지난해 말 이후 다소 완화됐으나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생산활동을 제약하고 물가오름세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국제 공급망 차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산업 전반에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자동차와 건설 등 중간재가 필요한 산업의 경우 그 부담이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진단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자동차, 건설, 기계장비 등 일부 산업의 생산이 부품·자재 수급 차질로 제약됐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원자재·중간재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대부분 산업에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채산성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보고서 기반 생산자물가 통계에서 공산품으로 분류된 품목 가운데 가격 상승률이 5% 이상인 품목의 비중이 올해 들어 50%를 넘었고, 10% 이상 오른 품목도 약 40%에 이른다. 그러나 산업별 가동률을 보면 4월 기준 자동차, 기계업 등 일부 부문을 제외한 대다수…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잠자고 있던 1조 5000억원이 고객 품으로 돌아갔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든 금융권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256만 개의 금융 소비자 계좌에 1조 5000억원이 되돌아 왔다. 이번 운동은 2019년 운동을 통한 환급 실적 1조 4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효과가 확실히 입증됐음을 증명했다.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 9791억원, 휴면 금융자산이 4963억원, 미사용 카드 점수가 21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환급 실적은 보험금이 78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휴면성 증권 4320억원, 예·적금이 2590원에 달했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환급이 948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업점·고객센터에서 5493억원을 환급했다. 이는 2019년 운동 당시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한 환급 실적이 전체의 94.8%에 이르렀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거래 보편화로 과거와 달리 주요 환급 경로가 인터넷과 모바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들과 함께 이번 운동…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메타버스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에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발족한 ‘메타버스 표준 포럼’은 개방형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상호 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관련 용어, 기술 표준을 만드는 협의체다. 메타버스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공통 표준 제정으로 기업, 개발자, 일반 이용자들까지도 기술적 혜택을 누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창립 멤버로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유니티, 어도비 등 3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인터넷 표준화를 이끈 W3C(Worldwide Web Consortium)도 이름을 올렸다. 메타버스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전자지갑 등을 아우르는 WEB3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자산 ‘큐브’(CUBE)를 활용해 NFT를 거래하거나 구매하는 등 메타노믹스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메타버스월드 김주한…
레미콘운송노조와 레미콘 제조업체 간의 운송비 협상이 지난 3일 극적 타결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레미콘 운송 거부 파업은 협상 타결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4일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레미콘운송노조와 제조업체는 협상을 통해 레미콘 운송료를 2년 동안 2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평균 5만 6000원이었던 운송 단가는 이달 1일부터 1년 동안 6만 3700원, 내년 7월 1일부터 6만 9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앞서 레미콘운송노조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생존권사수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파업으로 유진기업, 삼표산업, 아주산업 등 수도권 14개 권역의 158개 레미콘 제조 공장은 일제히 가동 중지됐고 하루 매출 피해액만 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제조업체는 노조와 당일 협상에 들어갔으나 팽팽한 입장 차로 인해 결렬됐고 3일 재협상을 이어갔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레미콘 운송료를 2년간 24.5%(1만 3700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하고도 운송 차주 측이 요구한 노조 인정 문제와 간부 대상의 타임오프 수당 지급 요구를 제조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펼치며 협상은 결렬
삼성전자가 이달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70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미술계와 NFT(Non-Fungible Token) 아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8K 화질로 디지털화해 지난 4월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전시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명인 'Neo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는 8K 초고화질 화면으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아 사용자에게 숲(Forest)과 같은 휴식(Res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실험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Natural Being(존재)'을 탐구하며 화업을 이어온 김근중,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유쾌한 그림으로 전하는 요요진, 한국 산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담는 임채욱 등 국내 유명 작가 15인이 출품한 총 18점의 작품을 2022년형 'Neo QLED 8K'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Neo QLED 8K는 '퀀텀 미니 LED'와 최신 화질 기술이 만들어 내는 색표현, 디테일, 명암비로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한때 10%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7~8월에는 공급예비율이 더 떨어져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작년 동월보다 4.3% 증가한 7만1천805MW(메가와트)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래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에 7만MW 선을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며,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 월평균 최대전력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전력수요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력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무더위까지 찾아와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전국에 걸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