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원 농업기반시설피해 현장에 방문해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393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월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세월용수간선 수로교가 일부 파손되고 수로관이 이탈해 10일부터 응급 복구를 진행 중이다. 하천을 횡단하는 수로교는 지자체의 하천 정비 후 완전 복구가 가능한 상황으로 공사는 파손된 구간에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해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폭우로 사면이 유실되면서 매립된 5m 길이의 흄관(콘크리트관)이 이탈한 현장에는 우선 방수포를 설치해 토사가 추가로 유실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사면보강 후 흄관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피해 현황 및 응급 복구 대책을 보고 받은 이병호 사장은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쌍용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들의 출자전환은 향후 운영자금의 추가 확보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원만한 M&A를 통한 상거래채권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상생의 의지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최종 인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도 관계인집회 관련 상거래채권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인수대금을 300억원 증액 하기로 하고, 특히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예정된 신차 개발계획에 기존 상거래채권자들을 최대한 참여시킴으로써 향후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자전환은 2019년 이후 발생 연차 및 미지급 임금채권 약 1300억원 규모를 한도로
전세 자금 마련을 위해 20·30대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20·30대가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 잔액은 96조3천672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1천915억원(2.3%) 늘었다. 20·30대의 은행 전세대출 잔액은 2019년 말 54조7천381조원에서 2020년 말 76조1천787억원, 2021년 94조1천757억원으로 매년 급증해왔다. 가파른 전셋값 상승 여파로 20·30대로선 전세자금의 상당 부분을 빚으로 충당하지 않고서는 전세로 살 집을 구하지 못하게 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0·30대의 전세대출이 늘면서 전체 전세대출 차주 가운데 20·30대 비중도 높아졌다. 4월 말 현재 은행권 전세대출을 차주 가운데 20·30대 수는 총 81만6천353명으로, 전체 차주(133만5천90명)의 61.1%를 차지했다. 2019년 말만 해도 20·30대 전세대출 차주의 비중이 56.5% 수준이었다. 문제는 전세대출이 대부분 변동금리 대출이다 보니 차주 입장에서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전세대출
작년 말 이후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지만, 금리 상승기에 채무 불이행 등 부실 가능성이 가장 큰 '다중 채무자(3곳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의 비중은 오히려 더 커졌다. 현재 다중 채무자는 약 446만명에 이르고, 특히 금융기관 중 저축은행과 30대 이하, 중·저소득 계층의 다중채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연말까지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다중 채무자들이 속출하면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국회 등에서 나오고 있다. ◇ 가계대출 감소에도 다중채무자 22.1→22.4% 15일 한국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상 약 100만명 패널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자 가운데 22.4%가 다중 채무자였다. 작년 말(22.1%)보다 비중이 0.3%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 기록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1분기 가계부채 DB 표본 데이터로 전체 가계대출 차주 수를 추정하는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부터 복권돼 '경영 족쇄'가 풀림에 따라 첫 대외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이 앞서 지난 12일 복권에 대한 소감으로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힌 만큼 사업장 방문 등 현장경영을 강화하며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자택에 머물며 향후의 경영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휴 이후에는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주요 사업 부문 최고 경영자(CEO)들을 소집해 경영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후에도 곧바로 삼성 서초사옥에서 주요 CEO들을 소집해 현안 점검 회의를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이 복권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5월 삼성이 발표한 450조원 규모의 투자와 8만명 신규 고용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독려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우선 반도체 사업장을 찾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최근
#캐릭터 빵 있나요? #박재범 소주 있어요? 1500원짜리 캐릭터 빵과 유명 연예인이 만든 1만원대 소주로 편의점 문턱이 닳고 있다. 우리가 이렇듯 하루가 멀다고 빵과 소주를 구하느라 혈안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빵과 소주 등 유행하는 상품을 구한 우린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사진 찍기에 분주하다. 개인 소셜 미디어에 제품 사진을 올리면 눌리는 '좋아요' 버튼에 마음 한구석에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인증사진을 위한 소비 심리를 기업은 소확행으로 분류해 제대로 이용하고 있다. 기존 소비자들에게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로, 지친 일상에 자그만 변화를 주며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면 현재 기업들이 추구하는 '소확행'이란 소비를 촉구하는 확실한 유행이라고 분석된다. 기업은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 심리를 활용해 신제품을 내놓거나 기업을 홍보하고 있다. 캐릭터 빵과 소주처럼 기본 물량을 소량으로 잡아 유행을 만드는가 하면 신제품이 없더라도 브랜드 합작을 통해 단순 이미지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는 기업의 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형태로 유행을 따르고 있다. 기업은 소위 '인증사진'과 인
일본산 불매(NO재팬 운동) 3년 동안 일본 기업들이 축소되고 국내 기업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 도요타 등 국내에 들어온 일본 굴지 기업들이 맥을 추지 못하고 하나둘 정리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8월 15일. 해방 77주년, 일본산 불매운동의 긍정적 효과와 국산화 성과가 가시화됐다. 일본산 맥주가 주를 이뤘던 주(酒)류 시장은 국산 수제 맥주가 연달아 출시되며 재빠르게 판도 변화가 발생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2019년 7월 국내 수제 맥주 시장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59.6% 성장했다. 이후 2020년 전년 대비 48% 성장한 118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1520억원으로 28.8% 성장하는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일본산 거부 이후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가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에서 먹는 일명 홈술족이 늘어나며 소비자 판매 비율이 증가해 규모의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생맥주 시장이 줄어들다 보니 2021년도 성장 퍼센티지가 조금 줄어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본격적인 수제 맥주 성장세에 국내 맥주 판매 업계는 한강 맥주
국내 디베아 무선 청소기 총판 1위 브랜드 '나우홈'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나우홈'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1시간 동안 ALLNEW29000 제품과 이오니카를 초특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ALLNEW29000은 디베아 최고스펙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100대 한정으로, 정가 9만 원 상당의 별도 구매품인 UV물걸레 브러쉬를 방송 중에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 ▲제품 구매 후 사진으로 후기를 남기면 4만 원 상당의 멀티거치대 증정 ▲습식·건식·진공·이온 4in1 멀티 무선청소기 이오니카를 기존 45만 9000원에서 23만 9000원으로 할인 판매 ▲방송 중 구매 후 구매 번호 인증 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접이식 전기냄비 사은품 증정 ▲방송 중 열심히 댓글을 남긴 2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우홈' 나성민 이사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유래없는 초특가로 무선청소기를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12일 오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전격적 압수수색을 당한 네이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행 중인 압수수색에 관해 네이버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짧게 답했다. 다른 네이버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이번 건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고 말을 아꼈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CP)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 정보를 경쟁 업체인 카카오[035720]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카카오가 비슷한 모델을 도입하려고 하자 네이버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재계약 조건을 변경하며 이들 CP가 카카오와 제휴를 맺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진행 중인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아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한 데 따라 이뤄졌다. 공정위는 앞서 2020년 10월 네이버에 대해 시정명령과 10억3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지난 8일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이어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주요 밭작물의 도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무 20㎏의 도매가격은 2만9천원으로 일주일 전(2만2천920원)보다 2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배추 10㎏ 가격은 4.6% 오른 2만360원, 감자 20㎏ 가격은 8.5% 오른 4만4천840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작물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강원, 경기, 충북 등 중부권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목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무, 배추, 감자는 시설이 아닌 노지에서 재배되는 만큼 비가 많이 오면 출하가 지연된다"며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를 순 있겠지만 출하가 재개되면 곧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 밭작물 가격은 앞으로의 기상 여건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강우 직후 폭염이 이어지면 무름병(배추·무)과 탄저병(고추) 등의 병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은 주요 재배지 온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는 상황에 따라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물량을 활용해 수급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