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으로 노동자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종사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경우 2020년 2만 2120명이었던 마트 종사자수는 2021년 2만 1187명으로 1000명 정도 감소했다. 이마트도 종사자 수가 2020년 2만 7770명에서 2021년 2만 704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대량에서 소량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선택적 인력 감축을 위해 셀프 계산 등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마트산업노조는 “코로나19 전후로 셀프계산대가 증가하면서 계산원들이 많이 줄었다”며 "마트 전반적으로 인원 충원을 하지 않고 노동강도는 강해지는 상황에 대한 대처도 없이 자연적인 구조조정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통업체 측은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A유통사는 "계산을 담당하거나 마트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인위적으로 감축을 한 적이 없다"며 "정년퇴직이나 자연적으로 감소되는 거였지, 구조조정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마트노조는 윤석
내달부터 적용될 새 원유(原乳) 가격이 27일 현재까지도 결정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안을 둘러싼 입장차 탓에 낙농가와 유업계가 아직 협상팀조차 구성하지 못한 탓이다. 관련 규정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기존의 원유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데 이 경우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농가들이 강경 투쟁에 돌입해 우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온다. 정부와 낙농업계에 따르면 원유 가격 조정 협상을 담당하는 '원유 기본가격 조정협상 위원회'(협상위)는 이날까지 구성되지 않았다. 협상위에는 우유 생산자(낙농가)측 3명, 유업체측 3명, 학계 인사 1명이 참여하는데 유업체 측에서 아직 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 유업계는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골자로 한 낙농제도 개편이 전제되지 않으면 협상에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누고 음용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값은 더 낮게 책정하는 제도로, 정부가 추진하는 낙농제도 개편안의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낙농업계는 농가 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 제도의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부터 김인중 차관이 직접 낙농가를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상반기 노란우산 성과 공유 및 고객 복지사업 확대 등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노란우산은 지난 2007년 출범 후 15주년을 맞은 올해 7월 기준 재적가입자 165만명, 부금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란우산은 앞으로 소기업‧소상공인 고객의 복지수요에 부응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등 법적 근거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우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는 노란우산의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하반기 추진할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문을 통해 노란우산 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25조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기간 중 내수소비 위축, 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소기업 및 연매출 50억원 이하 중기업)으로,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상금을 받은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 감소 등 영업기반 피해기업까지 포함해 자금지원에 소외되는 기업이 없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보증비율(90% 상향)과 보증료율(0.5% 차감) 우대 적용, 심사기준 및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또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특화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 0.1p%를 추가 차감해 신청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오로라젬’과 ‘아이싱스타’를 개발해 농가 보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별을 뜻하는 아스트론(astron)과 식물을 뜻하는 피튬(phyton)의 합성어로, 모양이 별을 닮거나 표면에 난 흰털이 별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가진 선인장이다. 이 선인장은 생김새가 독특하고 색상이 다양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햇빛에 강하고 물 없이도 오래 생존하는 등 관리가 쉬워 반려 식물로도 적합하다. 다만 자라는 속도가 느려 상품화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리며 번식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오로라젬’은 효율적인 증식이 가능하다. 녹색 바탕에 연두색 착색이 기본색이지만 계절에 따라 착색되는 색이 달라지는 등 아름다운 외관도 가지고 있다. 오로라젬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아이싱스타’는 오각의 란봉옥(鸞鳳玉) 계열 품종으로 별을 닮은 모양이 특징이다. 녹색의 몸체에 흰털이 빽빽하게 형성돼 별이 수놓아진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싱스타는 빠른 증식이 가능하고 햇빛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진현)은 지난 25일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주관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세청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을 비롯한 중부지방국세청 박수복 납세자보호담당관, 산하 25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해지역 특색을 고려한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하반기 소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또한, 이주외국인 고통해소 및 세정지원 안내 활동을 펼친 동안세무서는 모범사례로 꼽히며 격려금을 받았다. 동안산세무서 외에도 속초세무서는 “창업스쿨 교육생 초청 세무서 견학”, 홍천세무서 “중소납세자 세정지원을 위한 숨은 환급금 찾아주기” 등 우수한 공감소통 사례를 공유하여 소통사례를 공유했다.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납세자공감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체 실정에 맞는 소통행사 및 방법 등을 모색하고 적극 실천하여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관서별 상황에 맞는 납세자 공감소통 으로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세정지원에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윤한필)는 25일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1억 2000만원 상당의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장비는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휴대폰 등 장비 218대다. 기증된 장비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과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IT무료 교육장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윤한필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우리 본부 전산장비가 지역사회 사회계층을 위해 사용됨으로서 전산장비의 선순환은 뜻깊은 일”이라며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과 손을 잡고 ‘비스포크 큐커 썸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산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비스포크 큐커 체험뿐 아니라 특별한 혜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약정 서비스인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5만원에 비스포크 큐커를 구입할 수 있고 5만 8000원 상당의 삼진어묵 '이금복 명품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행사를 연이어 진행한다. 삼진어묵을 비롯해 총 10개 식품 회사가 참여하며, 각 회사별로 1만 5000원 상당의 쿠폰이나 적립금을 지급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공시가격 3억원 상당의 지방주택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게될 경우 이를 악용한 투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저가의 지방주택을 한 채 추가로 갖고 있더라도 세금 면제 등을 담은 지방 저가 주택 과세 개편 방안을 2022년 세제개편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내년을 기해 농어촌 주택·고향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를 적용하는 주택의 기준가격을 공시가 2억 원(한옥 4억 원) 이하에서 공시가 3억 원(한옥 4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농어촌 주택·고향 주택 양도세 과세 특례는 수도권이나 조정대상 지역을 제외한 지방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이 주택을 취득하기 전부터 보유한 일반 주택을 양도할 때 농어촌 주택과 고향 주택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는 제도다. 1세대 1주택자가 농어촌주택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됐을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세대 1주택자로서 양도세 비과세(기준금액 12억원) 혜택을 적용받는다. 또한, 정부는 1세대 1주택자가 공시가 3억원 이하 지방주택을 추가로 보유한 경우 종부세 산정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는 법 개정안도 제시했다. 1세대 1주택자가 지방주택을 사더라도 1세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 제도 폐지가 논의되자, 소상공인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범위에서 온라인 배송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막는 영업 제한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주무 부처인 산업부에 권고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한정하고 매달 이틀의 의무 휴업일을 지정해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에 면적 3000㎡ 이상의 대형마트 출점이 금지돼 있다.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당시에는 전통시장 인근 입점만 금지했으나 2012년 영업시간 규제까지 더해졌다. 온라인 배송에 관한 규정은 관련 법에 명시돼 있지 않으나, 법제처가 운영 점포를 개방하는 것과 영업 제한 시간 또는 의무 휴업일에 오프라인 점포를 물류·배송기지로 활용해 온라인 영업을 하는 행위를 사실상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법에 어긋난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별도 물류창고를 활용해 온라인 배송은 가능하지만,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은 영업 제한 시간(오전 0∼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