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1년을 앞둔 성사혁신지구는 현재 대규모 공실 사태로 인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정발산동, 중산1·2동, 일산2동)은 준공 1년을 앞둔 성사혁신지구(창조혁신캠퍼스성사)의 대규모 공실 사태로 인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4일 김 의원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 8월 현장 조사 결과 성사혁신지구 내 산업지원시설 중 7층, 14층, 17층 정도가 절반 정도 공실이 채워졌을 뿐, 나머지 공간은 대부분 여전히 공실 상태다. 특히 상업시설 역시 1층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일부가 입점했을 뿐, 대부분의 공간이 여전히 공실로 남아있어, 자족 기능과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고양시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준공 후 1년간 세금 보전 총액을 추산한 결과, 이미 집행된 보증금과 임차료, 관리비 등 시 보전 비용은 약 114억 원에 달하며, 연간 유지비 역시 63∼7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해련 의원은 “공실 사태가 2034년까지 지속된다면 향후 부담액이 7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성사혁신지구 사업이 공공 리츠 구조로 설계돼 있어 고양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된‘온라인 동산 합동 공매’에서 96%에 달하는 높은 낙찰률과 함께 약 5600만 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수색을 통해 확보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전자제품 등 고가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세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83점을 출품해 80점이 낙찰됐으며, 확보된 낙찰대금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총 522점 중 420점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낙찰대금은 총 3억 2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공매에서 유찰됐거나 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물품, 그리고 추가 압류된 물품은 오는 11월 중 온라인 공매를 통해 다시 매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환수하는 강력한 징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에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준공 후에는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거모동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출수 불량,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의 상수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2일 제30대 여미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군의회를 방문해 양평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여 교육장은 이날 양평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학생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평군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제외했다. 이에 황선호 의장은 "양평군의회도 지역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명시가 장애인 체육 기반 확장을 위해 교육·복지·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와 체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오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6개 기관·단체와 ‘광명시 장애인 체육복지 활성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협업으로 체육회 소속 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각 기관·단체는 장애인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애인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기 위해 체육회 소속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훈련 공간도 제공한다. 여기에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등 4개 기관이 참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9월 1일 서울삼육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열린 신임 교장 취임식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를 전달한 전효송 신임 교장은 “전임 김성중 교장 재임 시절, 김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학교운영위원회와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제296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송진영 시의원(개혁신당)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 2신도시에 건설예정인 대형 물류센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인접한 도시의 특성상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시 교통과 환경문제 등과 같이 협의해야할 여러 현안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현안에 오산시는 ‘패싱(passing)’ 당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들어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에서 오산시와 협의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는 사항에 대해서도 이행된 것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였다. 최근 화성시는 동탄 2지구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축을 예정하고 있다. 송 의원은 "물류센터의 실제 물류 이동 경로상, 주요 통과지역이 바로 오산시"라며 "물류 차량들이 오산시의 주요 도로와 주거지역 인근을 거쳐 이동하면서, 시민들은 교통 혼잡, 대기 오염, 소음 피해에 시달릴 것으로 이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이후 8월 21일 졸속으로 진행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오산시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면적만 소폭 축소하여 전면 통과시킨 것은 참으로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소된 면적…
부천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사1배수지 공사 중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시의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조 800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 의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만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안정과 경기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22명이 시정질문에 나서 주요 현안을 점검했으며, 최옥순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20일과 공개 사과 징계안이 의결됐다.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4건을 포함해 총 34건으로, 소관 상임위와 예산특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국제 금값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재정건정성 우려와 미국 노동시장 악화가 맞물리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는 9월 인도분 금 선물에 대해 전장 대비 1.2% 오른 온스당 3593.20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승세는 금 현물에서도 다르지 않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3578.5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점을 새로 썼고, 올해 들어서만 37%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 대신 금 매입을 확대한 점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미 국채시장은 재정건정성과 연준 독립성 우려로 장기물 수익률이 요동치며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5.00%를 돌파했다가 4.90%로 마감했다. 노동시장 둔화 역시 금값 상승을 자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구인 건수는 718만 1000건으로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5% 수준까지 높아졌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메탈스 선임 전략가는 “금값이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가속화하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자 안산돌봄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질 높은 사회서비스, 누구나 돌봄,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재가방문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가사간병 바우처 우수기관, 사회적가치 평가(SVI) 측정 우수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동지원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고 대표는 "평소 사회복지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상담과 복지연계 서비스를 한 경험을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의 중요성과 나눔이 주는 기쁨과 위로를 깊이 느낀 경험이 자연스럽게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