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신뢰높은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11~12일까지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700여명의 개업·소속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부동산 중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의 내용이 이뤄졌다.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정책 캠페인과 실천형 연수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 기간 동안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인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캠페인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12일 연수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또록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동백1동 산오름공원 맨발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길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산오름공원 맨발길은 이러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시민 참여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했고 그 결과 세족장과 벤치 설치, 관목 식재로 주변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또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민들도 빗자루, 고무호수 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애정을 쏟고 있는 것느로 파악됐다. 신현녀 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챙기겠다”며 “맨발길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신 담당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후 2시30분, 제2판교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첨단산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서강대학교가 서울을 넘어 성남 판교에 혁신 거점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정구에 소재한 위든타워(금토로 80번길 56) 내 3~6층, 약 1만280㎡ 규모로 조성됐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교육·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학연 허브로 운영된다. 산학공동연구소,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계획이다. 입주 대상 시설은 스타트업기업, 엑셀러레이터,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사용하는 스타트업…
성남시는 분당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성남시는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8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시민 58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동서양 미술관 문화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강연 7회(회당 70명) ▲탐방 2회(회당 30명) ▲후속 모임 1회(30명)로 구성된다. 강연은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회차별 초청 강사가 ▲로마·피렌체 미술관(1회) ▲파리 미술관(2회) ▲런던 미술관(3회) ▲뉴욕 미술관(4회) ▲한국 미술관(5~7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탐방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8회)과 서울 예술의전당(9회)에서 진행되며, 전문 도슨트가 화가 이중섭·박수근 등 한국 근현대미술과 세잔·르누아르 등 프랑스 인상주의 작품 세계를 해설한다. 성남시 도서관 관계자는 “국내외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성남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총 10차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성남시가 청소년 음악 영재 발굴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자체 기획한 클래식 음악 축제다. 지난 6월 열린 단체 부문 오디션을 통해 ▲성남 관내 18개 학교 및 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 오디션에서는 5명의 연주자가 선발돼 무대에 오른다. 개막 공연(8월 22일)에는 BIS 오케스트라, 위례꿈꾸는 오케스트라, 계원예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첼리스트 박지희(서울대 음대 4학년)가 출연한다.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서곡, 하이든 ‘테 데움’과 첼로 협주곡 1번 등이다. 이후 페스티벌 일정은 ▲8월 23일·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8월 30일·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9월 6일·7일 정자동 다목적광장 ▲9월 14일 위례수변공원 야외무대 ▲9월 20일 중원유스센터 야외광장 ▲9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이어진다. 무대에는 성남유스챔버, 위례청소년, 불정초, SA청소년, 판교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가천대학교가 11일 대학 가천관에서 베트남 최대 IT·통신 기업그룹인 FPT 산하 FPT대학교와 반도체 인재 양성 및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김상혁 국제교류처장, 반도체설계학과 오현석 교수, FPT대학교 레쯔엉뚱(LE TRUONG TUNG) 이사장, 소피아 응웬하탄(SOPHIA NGUYEN HA THANH) 대외협력처장, FPT반도체 및 FPT소프트웨어 한국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이날 협약식에서 2+2 학제 기반 ‘가천대-FPT 반도체대학(가칭)’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2+2 모델은 FPT대학교에서 1·2학년 기초 및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가천대에서 3·4학년 반도체 심화과정을 거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가천대의 최첨단 클린룸 실습과 설계·공정·시뮬레이션 등 반도체 3대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가천대는 빠르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반도체기초교육을 받은 300여 명 규모의 베트남 학생들을 받을 계획이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 희망 시 석사·박사 학위 취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1988년 설립된 FPT 그룹은 베트남 IT·소프트웨어 업종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통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연구팀이 소아 특발성 평발 환자를 대상으로 대표적인 두 수술법인 ‘종골 연장술’과 ‘종골 정지술’의 치료 효과와 특성 차이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발성 평발은 특별한 외상이나 질병 없이 성장기 아동에게 발생하는 발 모양의 변화를 말한다. 발바닥 아치가 무너지고 발이 안쪽으로 꺾이는 구조적 이상이 나타나며, 체중 부하 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은 깔창 착용이나 스트레칭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변형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술 중 하나인 ‘종골 연장술’은 뒷꿈치뼈(종골)를 절골한 뒤 뼈를 이식해 아치를 복원하는 방법으로, 한 번의 수술로도 지속적인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종골 정지술’은 나사 1개를 삽입해 발 구조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수술 모두 평발 교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자 데이터를 토대로 두 수술법을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2년까지 평발 교정 수술을 받은 10~14세 소아 환자 127명(총 223족)을 대상으로 연구를
성남수정경찰서는 2025년 8월 8일(금) 19시부터 범죄예방대응과, 신흥1·2·3동 자율방범대 및 어머니자율방범대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합동 순찰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역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질서 준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기본이자 범죄 예방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생활 속 불편 감소, 지역 신뢰 회복, 범죄 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단순한 생활 규범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선”이라며 “민·경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수정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앞으로도 협력단체 및 지자체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정기적인 합동 순찰과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객석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뮤지컬과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잇달아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했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대형 뮤지컬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 무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한 KBS 교향악단 공연, 이문세·윤종신 콘서트 등 인기 뮤지션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됐다. 리모델링 전인 2023년에는 대중음악 공연이 한 건도 없었으나, 2025년에는 기획 공연 3건, 대관 공연 7건 등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유치됐다.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경쟁력이 커진 것이다.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4%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 쯤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계획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개설되도록 대학 측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