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수원시 구매탄시장과 반딧불이연무시장을 방문해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점검에는 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남경순 국민의힘 의원도 동행했다. 김 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민의 삶을 지탱해온 든든한 터전이자 따뜻한 공동체 중심지”라며 “도민 한분 한분의 소비가 시장에 온기를 더하고 이번 통큰세일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긴 가뭄 끝의 단비처럼 지역상권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고, 반딧불이연무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최의 대규모 할인 행사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400여 개 시장과 상권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2사단 출신 국군포로및 양평지역 거주 6.25 참전용사 32명에게 희망박스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박스 전달 행사는 조국 수호에 앞장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사단은 올해를 포함해 총 5회째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사단과 1사 1병영 업무협약을 맺은 동국제강그룹에서 희망박스 물품을 후원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사단 장병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박스는 6.25참전용사 및 국군포로 선배 전우의 댁에 방문해서 전달했으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사단의 전신인 2사단 출신 귀한 국군포로 선배 전우들을 찾아가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으며 사단 장병으로 애대심과 자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희망박스를 전달받은 이정훈 님은 "비록 우리의 청춘을 바첬지만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와 줄 때면 그때의 희생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조국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귀환 국군포로 선배 전우에게 희망박스를 전달드린 김건우 중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6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를 외치며 여성 리더십 강화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도 공직사회부터 변화시켜 왔다”며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 수가 2배 늘었고 과장급 여성 간부도 6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을 임명했다”며 여성 인사의 확대가 단지 우대가 아니라 능력에 기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회사 면접에서 결혼·출산 계획을 묻는 등 여전히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성평등사회 실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힘줘 말했다. 김 지사는 도가 추진한 성평등 정책이 이재명 대통령 정부 공약에 반영된 점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도는 전국 최초로 ‘양성평등 전문가’를 배치하고 ‘젠더폭력 통합 대응단’을 운영해 왔다”며 “이 같은 정책은 새정부 공약으로까지 반영되며 전국으로 확산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도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여성 권익과 사회 변화를 위해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
남양주보건소가 26일 제39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도농역과 마석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23,022명으로, 이는 10년 전인 2014년(9,264명) 대비 약 2.5배(148%)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사용 증가에 따른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한 약물 복용 습관 형성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수칙,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및 관리 요령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약물 복용 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근 뉴스에서 마약 사건이 자주 보도되면서, 우리 사회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마약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자녀와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마약류 문제는 특정 집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대상 홍보와 교육을 통해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
경기도 공무원들이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경기도의회 차원의 징계를 재차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이하 전공노 도청지부)는 26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을수 전공노 도청지부장은 도의회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양 도의원이 앞서 열린 운영위에서 위원장직을 유지한 채로 회의를 개회한 것을 두고 “책임 있는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의회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미 자문 결과가 나온 양 도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하지 않고,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다시 돌려보낸 것에 대해 “사실상 시간 끌기이자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민을수 지부장은 “공무원은 매일 절제된 언행과 책임을 요구받으며 일하고 있다. 그런 공직자를 향해 모욕적인 언사가 가해졌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양 도의원과 도의회를 향해 “(양 도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도의회는 책임 있는 징계 절차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민 지부장은 또 기자회견 직후 “공직자가 인간으로서 존중받
‘제1회 청년친화 커뮤니티 데이’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직장적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청년친화 커뮤니티 데이’가 열렸다. 이는 청년들의 직무 적응력 향상과 기업 내 긍정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재 기업의 청년 재직자와 중간관리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재직자들은 직장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특히 ‘소통의 장’으로써 기업과 청년 간 협업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청년 참가자는 “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네트워킹 경험이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중간관리자는 “청년 직원들과의 소통법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직장 내 긍정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국창 인천경총 회장은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시가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돕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
검단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I-MOD) 서비스를 검단연장선 개통(28일)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연장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버스(I-MOD)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 버스정류장을 선택하고 호출하면, 운영플랫폼이 최적 경로를 산출해 해당 정류장으로 차량을 보낸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는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 운영해 왔다. 당초 검단연장선 개통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수요와 역사 접근성 개선 요구를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선진버스, ㈜현대자동차와 ‘I-MOD(검단신도시 수요응답형버스) 서비스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과 협업해 I-MOD 버스(16인승)를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검단연장선 개통역을 중심으로 I-MOD 4대를 배치하고, 나머지 2대는 기존처럼 검단신도시 내부 이동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 원을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약 220조 원을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 기회를 확대해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 751억원이다. 지난해 11월 60조 원 돌파에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왔다. 이날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 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 원 중 TIGER ETF 순자산은 25조 3000억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 투자의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
대한민국 대표 정수기 제조기업 ㈜금호티앤씨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금호티앤씨는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누적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며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한 기업에 수여하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금호티앤씨에 수여했다. 전달식에는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 관장, 강금덕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문양수 금호티앤씨 대표이사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추구하는 금호티앤씨가 고객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시민의 상상을 더하는 남양주 문화예술도시 포럼’을 개최해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에 앞서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남양주의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 토론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 발제 △전문가 토론 △시민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문화정책 전문가와 연구사가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 진흥 방향과 교육,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1부에서는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가 ‘남양주의 여건과 지역문화 진흥 방향’을 △김선애 전 원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 발전의 관계’를 △신범희 경기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총괄팀 팀장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필요 요건’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시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목표와 실행 요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시민 상상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제목으로 시민 조별 토론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