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되며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한다. 개회식에서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마이클 샌델 교수의 기조연설은 청중들과 샌델 교수가 하버드식 문답으로 DMZ의 평화 정착과 생태 보존과 청년세대의 미래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개방형 세션인 OPEN 세션도 마련됐다. 인도의 설치미술가인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를 특별초청해 인도-한국 간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Limits of Change’를 선보인다. 또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등으로 친숙한 권기봉 작가도 출연해 ‘광복 80주년, DMZ의 의미’에 대해 청중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OPEN 세션 두 번째는 박훈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280여 개 기업과 약 6만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천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 상영·투자 IR 자료 배포·현장 상담 등을 통해 투자 인센티브 등 이천시만의 강점을 알렸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천시 투자유치 설명회’는 관내·외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이천시 투자유치 TF의 1:1 맞춤형 기업 상담이 진행됐다. 총 17개 기업, 28명이 참여해 인허가와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문의 사항에 대해 이천시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이천시 기업 성공사례 발표회’에서는 SK하이닉스㈜와 영진아이엔디㈜가 이천시와의 상생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천시와의 동반성장 사례를, 영진아이엔디는 기업 확장과 혁신 과정에서의 이천시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천시는 두 행사를 통해 ‘기업과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축제 실행계획 설명과 질의시간, 여주시 주요 협조부서의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장의 당부사항으로 마무리됐다. 이충우 시장은 “주차와 교통안내 인력 확보,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바가지요금 근절, 여주 농특산물 홍보와 관련 단체의 주도적 참여, 출렁다리 등 시설물 안전점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낙화놀이와 황포돛배의 여주 전통문화와 여주쌀, 고구마와 같은 여주의 풍요로운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어울어진 가을 대표 축제다.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여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인 안양천 산책로를 따라 약 5km를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발효시킨 수질 정화제인 EM 흙공을 안양천에 투척하며 하천의 수질 개선에도 동참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주변 터전부터 깨끗이 만드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안양천 유해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수원의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를 시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너무나 불안합니다.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달 26일 수원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연무동 새빛만남'에 참석한 창용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부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아이들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확 달라진 방식, 주민들 호응 최상 이 시장이 관내 모든 동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시정 계획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새빛만남은 기존 새빛만남과 달라진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권역별로 3~6개 동을 묶어 체육관·공연장 등 넓은 장소에서 새빛만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44개 동을 찾아가 동별로 주민들을 만난다. 참석자들도 다양했다. 동 단체원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청소년, 어린이집 원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이 물으면 이재준 시장이 답한다 주민들과 대화는 '즉문즉답' 형식이다. 정해진 질문 내용이나 형식은 따로 없다. 이 시장이 마이크를 들고 객석을 돌아다니며 손을 든 주민을 지목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새 집을 마련했지만 전세사기에 연루돼 어려움을 겪던 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이 나섰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7년 전 아내와 이혼 후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살아온 A씨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다. 그러나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다. 새로 산 주택은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다. 해당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법원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며 실직해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까지 받았던 A씨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다. 답답한 마음에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러 가던 A씨는 청원경찰관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씨는 시민청 홍승화 민원협력관과 베테랑팀장들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홍 협력관은 곧바로 도시재생과 임대주택 담당자와 협의해 A씨가 LH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도왔다.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중 본인부담금이 260만 원이었는데, A씨는 그 돈조차 큰 부담이었다. 구원서·김남희 베테랑팀장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위기가구 지원금 사업을 알아봤고 세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건고등학교 주제별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진로 희망이 중등 교사인 진건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은경 교육장 등 구리남양주 교육전문직원과의 ‘진심토크’ 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사전 질문들을 바탕으로 ▲좋은 교사의 모습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갖춰나가야 할 태도나 경험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과 함께 교사로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도전 과제 ▲교사에서 교육 행정가로 길을 넓히게 된 계기 등에 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최근 학교 선생님들이 부딪치는 어려움이 많아 주변에서는 교사가 되는 것을 만류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교육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자로서 가지시는 책임감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교사는 어려운 과제도 많지만, 학생들과 소통하며 성장을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직업”
수원시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던 남성의 신속한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수원장안경찰서가 경찰서장 감사장과 112 신고 공로자 포상금을 수여했다. 27일 수원장안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해당 시민은 한 남성이 식칼을 들고 주택가를 배회하는 모습을 목격해 즉시 112에 신고,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방향을 침착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면서 범죄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최근 증가하는 이상 동기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공중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킨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사장을 받은 함석희 씨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면 신고했을 것"이라며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해줘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시민의 빠른 판단과 정확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국민은행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며 글로벌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과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체결한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매년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 기회를 제공하며 생명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과 이종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이 건강한 심장으로 희망을 품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초청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했으며, 2014년에는 현지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고유의 컬러를 담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의 친숙한 브랜드 컬러를 담은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러 오브 맥심’은 타월, 슬리퍼, 양말, 컵 등 일상에서 친숙한 아이템에 맥심만의 컬러 감성을 담아 MZ세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패키지는 다른 브랜드나 캐릭터와의 협업 없이, 맥심 커피믹스 고유 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맥심 모카골드’의 노랑, ‘맥심 화이트골드’의 아이보리, ‘맥심 슈프림골드’의 주황 등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총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컬러 오브 맥심’은 익숙한 아이템에 맥심만의 색깔을 담아 새로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맥심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며 소비자와의 공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심은 1980년 출시 이후 한국인에게 친숙한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맥심골목’, ‘맥심가옥’ 등 팝업스토어를 통해 ‘좋은 커피 한잔으로 전하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