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구 봉담2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효행구 봉담 상인회가 MG화성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효행구에서 유일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효행구 봉담 상인회는 지난 9월 화성특례시 고시를 통해 공식 인정된 조직이다. 회장 김정훈 상인은 화성시 골목형상점가 연합회장을 겸하며 지역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상인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상인회는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공동 마케팅과 소비 진작 프로그램 ▲페이백 행사▲상권 환경 개선 및 공실 완화 활동 등 골목형상점가 지정 취지에 맞는 사업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MG화성새마을금고는 상인회원의 주거래 금융기관으로서 기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인회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금융·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훈 회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숨 쉬는 생활 터전”이라며 “금융기관이 상인회와 나란히 서서 지역 목소리를 함께 내겠다는 데에 협약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금융·상인·시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효행구 봉담 상인회는 앞으로
연수구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로, 5년마다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연수구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이후 그간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올해 여성친화도시 협약 도시로 다시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부서별 과제 추진 ▲여성 일자리 협의체 및 안전 기획단(TF) 운영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교육 및 활동 ▲가족친화 및 돌봄 환경 조성 ▲여성안심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대표 사업인 ‘주민과 함께하는 여성안심도시 조성’에 주력해 주민참여단 주도의 민·관·경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의 야간 보행 두려움 완화와 이동 안전 보장을 위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 안심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참여단을 비롯한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수구는 여성과 남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도시
화성특례시 향남읍 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이 1일 화성특례시의회를 찾아 유기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건의했다. 교실을 넘어 지역 현안을 고민한 학생들의 제안에 시의회도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배정수 의장, 김상균 의원, 박혜정 동물보호과장을 비롯해 한울초 6학년 7반 학생 5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학생들은 ‘동물지킴ON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이 내놓은 제안은 ▲생명존중 교육 확대와 유기동물 보호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 ▲생활권 내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유기견·길고양이 발견 시 시민 행동요령 안내 제작·배포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대한 기초 진료·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으로, 지역 실정에 맞춘 현실적인 방안들이 담겼다. 배정수 의장은 “유기동물 문제를 안타까움으로만 두지 않고 정책과 제도라는 언어로 풀어낸 점이 의미 있다”며 “오늘 제안한 내용이 관련 정책과 조례 논의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는 어릴 때부터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면담 뒤 의회 청사를 둘
고양교육지원청은 1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장 리더십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갈등 상황에 대한 성찰과 교육적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장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의 복잡성과 교권 침해를 포함하여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의 증가로 인해, 학교 최고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리더십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장들이 2025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갈등 해결 리더십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학교폭력 자체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 이해도 제고는 물론 사례 중심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연수를 기획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회복적 생활교육, 관계 회복 및 화해 중재, 도박 예방 등 학생 생활교육의 다양한 영역을 융합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을 공유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의 평화는 교장의 철학에서 시작된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장 선생님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단순한 사안 처리를 넘어선 회복적 리더십과 갈등관리 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안성소방서는 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학생들이 생활 속 화재위험을 이해하고 스스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안성 관내에서는 총 97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방서는 예술과 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을 중점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바라본 화재위험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되어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에 화재예방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소방서는 우수작을 선별해 지역 전시회를 열고, 작품 일부는 향후 홍보자료와 안전캠페인 콘텐츠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모전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재능이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지난달 28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연구단체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안성시 자치법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정비 방안’을 주제로 지난 3월 착수해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연구단체는 안성시 자치법규 전반을 대상으로 합리성·현행성·실행 가능성을 종합 검토하며 불필요 규정 정비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의 개선 방향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상위법 개정이 반영되지 않은 조례, 구성되지 않은 위원회, 수립되지 않은 법정계획 등 행정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체 560여 개 조례 중 300건에 대해 1차 정비 방향을 확정했고, 150건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 분류해 단계적 개선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구단체는 조문 구조 단순화, 중복 규정 통합, 평가·이행조항 신설은 물론, 기존 위임 조례 중심의 구조를 넘어 안성형 자치조례 영역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과 실무 적용이 가능한 입법 운영 강화도 핵심 방향으로 반영됐다. 이중섭…
안양대학교는 2026학년도 편입생 249명을 모집한다. 일반편입은 24개 학과에서 195명을 모집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학교 이상 졸업(예정)자나, 4년제 대학교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하고, 6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수여예정)자나, 학사학위 과정은 전공 40학점 이상, 교양 15학점 이상을 포함한 70학점 이상 이수자도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는 54명을 모집한다. 학사편입은 22명을 모집하고,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 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8명, 기회균형 6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는 10명을 모집한다. 안양대 편입학은 별도 편입시험 없이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단, 공연예술학과와 음악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10%, 실기고사 9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적대학 성적우수자와 학사편입생, 본교 졸업생, 협력대학(국제대·동원대·송호대·수원과학대·안산대·용인예술과학대·유한대·장안대) 출신 편입생은 등록금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부가 주관한 제1회 치위생학술제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1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의 장으로, 근거 중심 치위생학(Evidence-based Dental Hygiene)의 최신 연구 흐름을 반영한 수준 높은 발표가 이어졌다. 학술제에서는 ▲치과 임상기술 ▲구강보건교육 ▲세대별 구강건강 인식 ▲치위생 직무심리 ▲문헌고찰 연구 등 치과위생사의 실제 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학생들은 연구 설계, 자료 수집, 분석, 발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총 10편의 논문 성과를 도출했으며, 미래 치위생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사위원단은 “주제의 임상·교육적 확장성, 연구 방법의 체계성, 발표 역량까지 전반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학생들이 근거 기반 연구의 가치를 스스로 체득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첫 학술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학생·졸업생·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구 중심 학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 연구가 실제 임상 현장과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
안성시 송전선로·LNG 열병합발전소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최근 안성시 전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게시한 약 200여 장의 반대 현수막이 사전 안내 없이 하루 만에 일괄 철거된 사실에 대해 깊은 유감과 강한 항의를 표했다. 대책위는 "이번 현수막이 시민의 생존권·안전권·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공익적 표현이었다"며 "이를 일반 불법 광고물과 동일하게 처리한 것은 중대한 행정적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수막 설치는 시민들이 생업을 멈추며 자발적으로 나선 행위로, 지역 환경과 미래 세대를 지키려는 ‘절박한 외침’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시는 ‘민원 제기’를 이유로 전량 철거를 결정했다. 대책위는 이 과정에서 사전 협의나 충분한 설명 절차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정효양 대책위원장은 “시민은 안성을 지키기 위해 시간을 내었고, 시의회는 행동으로 연대하고 있다”며 “그런데 행정은 시민 외침을 가장 먼저 ‘불법’으로 규정해 지워버렸다. 무엇을 우선한 판단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불법 현수막 정비를 넘어 시민의 의견 표현을 제한한 사건으로 규정했다. 송전선로와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지역 환경, 건강, 교육환
안양시는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을 ‘덕천동’으로 변경하는 주민 의견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안양7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덕천(德泉)동’은 큰 덕(德)에 샘 천(泉)을 취해 붙여진 옛 지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안양7동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 선호도 조사에 나서 참여한 646세대 중 342세대(52.9%)가 ‘덕천동’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양8동, 안양9동 행정동 명칭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10월 주민 찬반의견 조사를 벌여 안양8동은 85.3%, 안양9동은 79.8%가 각각 찬성했다. 시는 안양7동 주민의견 조사결과 참여자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안양8동, 안양9동과 함께 조례개정을 거쳐 행정동 명칭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이 없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