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시니어 전용 공간을 기획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살롱 드 원더라이프(Salon de WONDER LIFE)’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살롱 드 원더라이프’는 단순한 금융거래를 넘어 시니어 고객의 삶과 여가를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여가·문화·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율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주요 임원진과 시니어 고객들이 참석했으며, 프로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김영삼 9단이 참여한 1대2 다면기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공간은 세 가지 서비스로 운영된다. ‘원더 바둑살롱’에서는 주 2회 프로기사가 지도대국을 진행하며 자유 대국이 가능하다. ‘원더 세미나살롱’에서는 예술·문화·재테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고품격 세미나가 열린다. ‘원더 금융살롱’은 WM전문 상담실로, 고객이 자산 포트폴리오 점검과 맞춤형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와 금융을 결합한 시니어 전용 공간을 기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25 벙커페어’ 연계 프로그램인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트페어 이후에도 작가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거래될 기회를 만들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위축된 미술시장 속에서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직접 찾아가 작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예술 유통 모델을 실험한 것이다. 재단은 기업 리더들의 작품 구매 참여를 통해 작가 후원 문화가 확산되고, 지역 예술 생태계가 자생적 구조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지역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벙커페어’ 참여 작가 김가령, 박지영, 이다혜, 이송, 신다혜, 정영호, 정지아 등 7명이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평면회화 중심의 17점이 소개됐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형 원화로 구성돼 조찬 간담회 중에도 자연스럽게 감상과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추상·인물·정물 작품이 어우러져 참여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는 침체된 미술시장 속에서도 공공이 예술가와 지역 리더를 직접 연결한…
생명보험협회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은 노리는 불법 사이트 도박, 먹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문철 KB라이프 사장 등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금융보건·윤리교육,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 회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재발 방지 교육·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보업계는 앞으로도 청소년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금융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을 계속 강화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주 회장은 이날 행사 후 김경근 한화생명 사장과 장창현 보험개발원 원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회공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 맞춤 금융상품을 확대해 손님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생명과 하나은행이 공동 개발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노후 대비 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택 신탁 방식을 통해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유사하지만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다. 55세 이상 부부가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에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 사망 시에도 배우자가 동일 금액의 연금을 계속 수령한다. 또한 건강상 사유로 주거지를 옮기더라도 연금 수령이 가능해 실거주 조건 완화 혜택도 있다. 주택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사망 시까지 연금이 지급되며, 부부 사망 후 주택 매각으로 대출잔액을 상환한 뒤 남은 재산은 상속된다. 만약 매각금액이 부족하더라도 비소구 방식으로 추가 상환 의무가 없어 안정성이 높다. 가입자들은 “생활비 여유가 생겨 삶의 질이 향상됐다”, “배우자가 집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든든
경기도는 광주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은 광주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중심축으로 광장과 근린공원, 주차장, 자족시설 등을 연계해 주거기능을 높여 공동주택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65세대, 4956인을 수용하는 친환경적인 자족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곤지암역세권(1단계) 도시개발사업의 부족한 부분인 교육, 공원 인프라 등의 확충을 위해 중학교 용지, 근린공원 용지를 계획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곤지암읍을 광주시의 중요한 부도심 거점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성 도 도시정책과장은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세권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특히 중첩규제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 개발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KB증권이 임직원들의 건강을 지원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KB증권은 지난 18일 혈당 관리 체험 프로그램 ‘밀당클럽’을 진행하며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를 확산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밀당클럽은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비대면 코칭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혈당·영양·운동 관리 교육을 제공했다. 지방 근무 직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사내에서는 ‘함께 걸을까?’ 100일 걷기 챌린지, ‘Burn&Earn 체지방 감량 프로그램’, ‘건강 루틴 쓰리GO(잘먹GO·운동하GO·잘자GO) 챌린지’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KB증권은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 루틴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지방 측정기 지급, 우수 참가자 시상, 기부 챌린지 등 참여형 복지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김성현 대표는 “임직원의 건강은 가정의 행복은 물론 회사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KB증권만의 헬시플레저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도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벤트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중 실천한 하나의 기후행동을 인증해 추첨되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 가방 등을 받는 행사로,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소방관 헌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실제 착용했던 방화복이다. 도는 도민의 생명을 구한 방화복을 업사이클링(재활용)해 만든 의상과 가방을 도민들이 직접 착용함으로써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하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방안 중에 하나다. 실제 김 지사는 지난 18일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직접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상을 입으며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는 민선8기 도의 대표 정책이다. 김원명 도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후행동 캠페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보험과 교통이라는 이질적인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들에게 생활형 혜택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티머니와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티머니 K-패스 맞춤형 안심보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티머니에서 K-패스를 발급받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간편 가입할 수 있는 무상 보험으로, 보험료는 티머니가 1년간 전액 부담한다. 출퇴근길 교통사고 등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출퇴근 시간대 장해 발생 시 최대 18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법정 감염병·재해골절 진단보장 등 생활 밀착형 보장도 포함돼 고객 안전망을 강화했다.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됐다. 가입 고객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리워드 멤버십 ‘라플레이’를 통해 건강관리 미션 수행 시 포인트 적립 및 교보문고·티머니 포인트 전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보험과 교통이라는 이질적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생활형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경기도의회는 황대호(민주·수원3)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공개제보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도민 공개제보는 이메일(kangtk4007@gg.go.kr)과 유튜브 큰호랑이 황대호 TV, 페이스북 등 SNS로 가능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공익 제보자의 신분·개인정보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철저하게 보장될 예정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한 행정사무감사 공개제보를 통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만큼 도청과 도교육청의 행정과 관련된 공개제보를 더 적극적으로 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도민들의 복지인 동시에 떠오르는 산업 분야이기에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나고자 한다”며 이번 감사 지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7년에 이어 도민들의 제보를 통해 적극행정과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당·위법행위·예산낭비 영혼 없는 탁상행정을 바로 잡겠다”고 다짐했다. 황 위원장은 도의원으로서 8일 만에 후원자 1454명과 후원금 5602만여 원을 모으며 최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22일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2025년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교육’을 진행했다. GH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관계자 교육은 도내 공공건설·건축 사업 기획·추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건축 공공성 확보·지속가능한 건축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 지방공기업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기획 업무 추진·관리 ▲지속가능한 미래를 짓다 ▲파주시 공공건축(공정의 가치) ▲공공건축 품질 향상을 위한 조경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 기획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관계자 교육을 진행해 올해까지 누적 수료 인원이 약 570명에 달한다. 여기에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2025년 개정판)’을 제작·배포해 실무자들이 정책적 방향성과 실무작성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GH 김용진 사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건설·건축 분야 실무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