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상서로움을 품은 청룡처럼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첨단산업 발전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고 1일 밝혔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은 ▲4차산업 특별도시 ▲주변 도시와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도시 ▲글로벌 도시 지향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라며 “2024년은 성남시가 새로운 50년, 희망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시 위상 강화를 위해 제4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서두르고,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4차산업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꼼꼼한 진단과 설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리딩도시를 위해 이웃한 광주시, 용인시와 더불어 하나의 수도권…
성남산업진흥원은 제13대 원장으로 이의준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갖고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구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의준 원장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을 걸쳐 중소기업정책개발원 원장으로 오랜기간 중소기업 정책 수립과 현장 경험을 지닌 중소벤처기업 전문가다. 이의준 원장은 취임사에서 “첨단과 희망의 혁신도시 성남 실현을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기업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가장 먼저 시정목표와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등 제조혁신을 통해 질적 고도화하는 한편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남은 starts-up을 중심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개개인이 기업이고 비즈니스가 되면 좋겠다. 성남의 기업을 지키고 기업이 찾아오는 생태계를 조성하면 좋겠다"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코스닥 이나 나스닥에 진출하는 기반을 만들것이며 투자 확대와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위한 4차산업도시, 벤처도시, 혁신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영탁 차국제병원장, 윤상욱 분당 차병원장, 이승신 분당 차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분당 차병원 본원 1층에 확장 개소한 국제진료센터는 진료 예약부터 진료‧검사 등 빠른 서비스를 위한 외국인 전용 상담실과 대기 공간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는 물론 본격적인 다국적 의료진 간 원격협진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과 외국인학교 임직원 및 학부모, 학생, 미군 등에 대한 진료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코디네이터들을 상주하게 하고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 입원 등을 돕는다.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 확장과 함께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진료를 활성화는 것은 물론 외국인 전담 진료, 치료, 입원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한단계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적으로 순항하게 됐다. 그동안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명단 유출과 제2 대장동 우려 등이 있었지만 성남시가 최종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간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간 백현마이스 TF를 구성한 뒤 사업방법, 공모 절차와 방법, 개발이익 환수에 이르기까지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강조했다"며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에 자체 감사를 즉시 지시했고 그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 명단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9월 27일 민간 참여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민간 참여사들의 ‘연대책임’ 조항을 주주협약에 요구했다"며 "그 이후 협상 과정에서 자칫 무산 위기도 있었지만 민간 컨소시엄의 연대책임을 이끌어 냄으로써 자금조달과 책임준공을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익 대신 성남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적 사
분당발전본부는 전국적인 한파특보 발효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등의 대설·한파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한파대응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분당동행정복지센터, 신현동행정복지센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에 겨울이불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했으며 분당동·신현동·복지관 관계자들은 “갑작스런 한파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 중인 한파 취약계층이 견디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며 “분당발전본부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2023년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맞아 기부금 목표액을 200%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성남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총 13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로 지난 12월 26일 현재까지 1825명이 성남시에 기부하여 총 1억 7000여만 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당초 성남시의 올해 기부금 목표액은 80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212%를 달성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의 주소지 중 86%가 서울·경기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은 30~40대가 79%로 가장 많았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85%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이었고 등자배, 천연꿀, 들기름 공예품, 전통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 및 입원수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입원예약-병실배정-입원수속-입원진료비 수납’까지 입원 원무 전(全) 과정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만을 통해 입원예약과 입원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는 원무 창구를 방문하거나 긴 시간 대기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돼 환자 편의와 만족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환자는 입원결정이 나면 알림톡으로 발송된 입원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입원대기정보, 희망병실선택, 입원안내사항과 같은 입원예약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입원대기 중간에 희망병실을 변경한다거나 입원을 연기하고 취소 할 때도 이전까지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기다리거나 병원을 내원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입원 연기 및 취소 신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병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와 성남정병원 선별진료소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종사자,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내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의료기관 입원예정 환자와 상주보호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는 무료 PCR 검사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보건소 기능을 정상화하고 상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감안해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분당구는 22일 NS홈쇼핑과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3년간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키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장학금은 후원기업의 뜻에 따라 분당구 관내 저소득 가정의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00명에게 연 5000만 원씩 3년 동안 총 600명에게 1억 5000만 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장은 “NS홈쇼핑은 ‘삶의 가치창출과 행복나눔’을 사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광호 분당구청장은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아끼지 않은 기업의 사랑과 후원이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일로써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1년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출범한 판교 소재 기업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후원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2023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중학교 미술 시범 프로그램 ‘학교에서 두런(DOLearn) 예술로 두런(DORun)’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를 내년 1월 5일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에서 두런(DoLearn) 예술로 두런(DoRun)’은 지난 5월부터 관내 4개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협력해, 학생들이 기존 학교 미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삶의 이슈를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창작활동으로 펼쳐졌다. 학교별로 “지금 당신은, 안녕한가요?”란 질문을 해석하고 세부 주제를 더해 각자의 매체를 선정했고 다양한 형식의 시범운영을 위해 3개교는 정규교과로, 1개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4개 학교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먼저 낙원중학교의 ‘반짝이는 안녕’은 공공미술의 맥락에서 학교에 개인과 사회의 안부를 묻는 문장을 설치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야탑중학교는 변화된 지구 환경에서 살아갈 생물들을 만든 ‘아마 그럴 지구’의 모습을 그려내며 미래 지구환경의 안녕을 이야기한다. 정자중학교는 판화 매체를 활용해 공적인 메시지를 담은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