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지성)’. 전 여자 친구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이 폭발하고,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현승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자 친구 애정 결핍 증후군을 갖고 사는 ‘윤정(김아중)’이 시들해진 연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발칙한 이벤트를 준비해 애인에게 전화를 건다는 것이 잘못해서 낯선 남자 ‘현승’에게 전화를 걸어버린 것. 엮여버린 두 남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19금 러브토크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폰스캔들이라는 대담한 설정을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세태와 함께 그려내며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볼거리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83일 된 남자 ‘현승’은 친구들의 핑크빛 연애사에 저주를 퍼부으며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고, 5년째 연애중인 ‘윤정’은 온 몸을 던진 혼신의 이벤트로 남친의 시들해진 마음에 불꽃을 피우기 위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현승’과 ‘윤정’의 모습은 2012년 대한민국의 현실
프랑스, 1944년 전쟁의 끝.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 세상이 부러워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찾아오고 결국 이별하게 된다. 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는 자신들의 사랑을 소설로 탄생시켜 여자를 찾아간다. 2012년 미국 뉴욕.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남녀. 유명 작가가 꿈인 남자와 사랑만이 전부였던 여자는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그러던 중 파리 여행에서 남자는 낡은 원고를 발견하고 유혹의 선택을 하게 되지만, 곧 그 선택은 사랑을 잃게 할 만큼 치명적인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은 무명작가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로리(브래들리 쿠퍼)’가 어느 날 우연찮게 2차 대전 이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짧고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소설 원고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로리’는 극중에서 원고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잊은 채 소설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로리’의 모습은 이 시대의 야망에 찬, 그러나 선한 양심을 가진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로리’는 무의식적으로 원고를 자신의 원고에 옮기게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조명을 받게
반(反) 유신프로젝트 전국순회 공연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가 안산 무대에 오른다. 노래극단 ‘희망새’는 6일 7시 안산근로복지회관에서 연극‘진숙아 사랑한다’를 공연한다.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는 각각 다른 ‘진숙이’가 겪은 3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유신 시대와 부마항쟁을 조명한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일하다가 병에 걸려 쫓겨났고, 빚을 갚기 위해 어디론가 팔려갔고, 말 한마디 잘못해서 끌려갔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했다. ‘진숙이’, ‘진숙이’, ‘진숙이’. 진숙이는 그렇게 사라진 누군가의 이름이다. 극중 인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진숙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잃어버린 ‘진숙이’는 공장 노동자였고 다방레지였고 대학생이었다. 작품은 유신체제의 모순이 극으로 치달았던 유신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수출 100억불 달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는데 정작 수출 주역인 부산과 마산에서 항쟁이 터져 나온 그 때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 인천왈츠-시민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을 무대에 선보인다. ‘어떤 여행’은 대본, 연주, 제작, 연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참여를 통해 만든 창작뮤지컬로 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연출가와 소셜 씨어터 ‘컬쳐트리’가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 ‘인천왈츠’는 지난 2년 동안 선보인 시민과 전문 예술인이 만드는 음악 무대에 이어 더욱 다양한 장르가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을 기획했다. 더불어 1주일간의 참가자 모집을 통해 약 70여 명의 인천 시민이 참가 신청했으며, 전체 워크숍과 스토리텔링을 거쳐 인천의 이야기, 시민들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됐다. 실제로 완성된 극본에는 참가 시민들의 자기소개, 신청 사연 등이 무대 위 대사와 노래 가사로 삽입됐으며, 참여자들이 만들어 낸 짧은 이야기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올해 인천왈츠를 통해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은 무료 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천왈츠 홈페이지(http://icwaltz.org)를 통해 접수받는다.(문의 : 032-455-7144)
치매미술치료협회는 13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거리갤러리에서 ‘3세대문화예술교실’ 전을 연다.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3세대문화사랑예술교실의 수혜자 어르신들의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해 전시된다. 문화욕구 충족과 폭넓은 대중과의 교감과 소통을 미술활동으로 이끌어내어 세류동 주변을 ‘살고 사랑하고 웃으며 배우라’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와 나눔을 통해 예술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3세대문화사랑예술교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평면화, 창작작업, 공동작업활동으로 이뤄 진행됐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은 “이번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이 당당하고 힘 있게 자신의 세계를 표출하고 자신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진지하게 작품 속에 담아내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서로간의 건강한 소통과 어르신들의 삶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은 내년 1월 1일까지 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미국 박물관협회의 지원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했던 한·미 청소년 공동 프로젝트 ‘DMZ-평화나무’의 과정과 결과 담은 ‘평화가 있는 풍경’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관으로는 최초로 경기도미술관이 미 국무성이 지원하는 미국박물관협회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던 한국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 간 경기도미술관과 美 소노마 카운티 미술관은 DMZ라는 특수한 역사적, 사실적 공간을 소재로 분단, 평화, 생태, 재생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현대미술을 통한 공감을 시도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소노마 카운티 미술관은 지역청소년 7명과 함께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해 경기도 청소년들과 함께 DMZ 생태체험, 열쇠전망대 방문, 전통문화체험, 아트워크샵, 주한미국대사관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의 지리적 위치가 갖는 특수성으로 생겨나는 분단, 평화, 생태와 같은 여러 이슈들을 현대미술 작가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고 소통하고자 했다.
천안함 사고에 관한 한 정부의 발표를 미심쩍어하는 말 한마디라도 하면 대번에 ‘빨갱이’로 내몰리는 야만의 시기에 정부의 발표를 전면부정하고 ‘천안함은 좌초’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책이 나왔다. 조선해운 전문가로서 합조단에 민간조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신상철이 까놓은 오만가지 거짓말로 덮어버린 하나의 진실, 책 ‘천안함은 좌초입니다’이다. 항해사이자 해군 장교 출신의 해운 전문가 신상철은 일찍이 신조선 감독으로 배를 13척이나 만들어 내보낸 조선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천안함 사고 민관합동조사단에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으로 참여했다가 본의 아니게 그만 ‘투사’가 되고 말았다. 그 합조단이라는 게 “천안함은 (북한군 어뢰 공격에 의한) 폭침”이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아귀를 짜 맞추는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최종 조사보고서를 (합참의장의 지시로) 40여 군데나 날조해 발표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기에 이른 것이다. 게다가 감사원은 그런 범죄 사실을 적발하고서도 ‘기밀’이라는 미명 아래
책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은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경제적 딜레마를 44가지 대결 구도로 압축하고 ‘돈 버는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쉽고 간명하게 제시한다. 대출 받아가며 굳이 대학에 다녀야 할까. 차라리 일찍 취업해 돈을 버는 게 낫지 않을까. 부동산은 바닥을 치는데 지금 내 집을 마련해야 할까. 마음 편히 세 들어 사는 게 나을까. 펀드를 살까. ETF를 살까. 정액연금보험을 들까. 월지급식 펀드에 가입할까. 자녀의 학자금 마련과 나의 노후 준비 가운데 뭐가 먼저일까. 국민연금은 언제부터 받는 게 좋을까. 평생에 걸쳐 한번쯤 등장하게 마련인 대표적인 돈(결국은 인생) 문제를 이 책과 함께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면, 재테크는 물론 인생 설계에까지 보탬이 되는 합리적인 선택의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총 6개 장으로 나눠, 44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1장 ‘첫걸음’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원리, 2장 ‘주택’은 인생에서 가장 큰돈이 드는 내 집 마련, 3장 ‘자동차’는 두 번째로 큰돈이 들지만 흔히 감정
극단 ‘십년후’가 인천의 성냥공장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를 인천 무대에 올린다. 극단 ‘십년후’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를 선보인다. ‘성냥공장 아가씨’는 극단 ‘십년후’가 제작한 작품으로 배경은 60~70년대 인천의 성냥공장을 배경으로, 당시 여공들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주인공 ‘인화’와 ‘인숙’ 자매를 통해 풀어낸다. 인천이라는 지역적인 소재를 무대화해 인천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고, 인천의 이야기를 다른 지역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상품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인천의 성냥공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여공들의 애환이 서린 작업장이었으나 저속한 가사를 덧붙인 유행가로 더 유명했고, 군대에서조차 군가보다 더 많이 불릴 정도였다. 그러나 성냥공장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어린 여공들의 처절한 삶의 역사이고, 우리의 누이나 어머니들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의 역사다. 자칫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뮤지컬 형태의 경쾌한 공연으로 풀어낸 ‘성냥공장 아가씨’는 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현대적 감각의 신나는 뮤지컬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억압된 삶을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인천문화재단은 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교육 아카이브에서 ‘문화예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지향을 새로 인식하고 내용과 방법 그리고 실천구조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재단은 지난 2005년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고, 2010년 5월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지정돼 3년차 사업을 해오고 있다.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이후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및 토요문화학교 운영 사업 등으로 사업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중장기 전망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의 방향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다. 전효관 하자센터 대표, 현광일 한국문화연구학회 교육문화분과위원, 우상훈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이 발표하고, 강현주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교수, 정연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진흥본부장, 임재춘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의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