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오라이 추진단(감독 조두호)은 23일 오후 3시 2012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장흥오라이 part2’ 개최한다. 장흥오라이는 양주시 장흥면을 배경으로 스토리와 공간재생을 진행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부터 탐사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6월 폐허였던 장흥역을 ‘역전다방’, ‘도깨비꽁방’, ‘장수사진관’ 등 3개의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재생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장흥오라이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예술가 주도의 예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마을주민의 직접적 참여를 통해 자생적이고 지속발전가능한 형태의 커뮤니티 아트를 시도하는 자리다. 조두호 감독은 “공간재생의 거점인 장흥역 일대의 점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아트가 예술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이 되도록 유도했다”면서 “앞으로 마을주민들이 주측으로 이뤄진 ‘장흥오라이 추진단’에 의해 운영될 장흥오라이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어린이관객의 적극적 개입을 끌어내는 관객 참여형 가족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2 수수께끼 항아리’가 의정부를 찾는다. 의정부문화의전당은 23일부터 25일까지 ‘달려라 달려 달달달2’가 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가족극은 아동극 전문가인 배우 손혜정이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판을 이끌고 아이들은 상상을 통해 공연의 빈 구석을 채우는 열린 형식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이다. 올해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이야기꾼의 연행과 관객의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을 어린이극에 도입해 큰 호응을 얻으며 과천한마당축제를 비롯해 국립극장 우수공연 초청 등 수많은 초청 공연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관객이 공연의 주체가 돼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가는 관객참여 형식의 공연이다. 관객은 공연의 배경음향을 만들기도 하고 수수께끼의 열쇠를 가진 해결자가 되기도 하면서 공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생황, 양금, 피리 등 각종 타악기 최고의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라이브음악은 때로는 대사처럼 때로는
과천에 뿌리를 내리고 예술 활동을 해온 한뫼국악예술단이 추사 김정희 선생 기념사업회와 손잡고 ‘추사 21세기로 걸어나오다’라는 작품을 25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올린다. 한뫼는 이 공연을 통해 추사의 아픔과 환희, 사람으로선 견디기 힘든 고독 등 일대기를 춤과 3D 기법을 빌려 차분하게 풀어나간다. 7장으로 구성된 극은 추사가 귀양에서 돌아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에서 마음을 비운 채 그저 붓 가는 대로 맡긴 불이선란(不二禪蘭)을 치고 한켠엔 무용수들이 필선을 따라가며 격조 높은 춤을 추는 것으로 막이 열린다. 그림을 완성한 추사가 잠시 상념에 빠질 즈음 무대는 플래시백으로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로 되돌려놓는다. 홍등이 걸린 화려한 연경거리에서 젊고 아리따운 여인들의 화려한 춤으로 환영하자 그도 덩실덩실 춤으로 화답한다. 연경에서 만난 청조 대학자 옹방강과의 이별은 주학년의 전별도 영상 속에 재현돼 사제지간의 애틋한 헤어짐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3장 구름위의 구름, 꿈속의 꿈은 순탄하던 벼슬길을 걷던 그가 강직한 성품 탓에 미움과 모함을 받아 두 차례에 걸친 귀양살이로 고난을 겪는 모습을 담았다. 그를 질시하는 세력을 귀
경기도박물관과 한국암각화학회는 24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암각화(岩刻畵)를 통해 본 우리문화와 북방 유목문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암각화는 바위에 새긴 그림으로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의 여러 모습을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도박물관의 이번 학술회의는 암각화를 통해 우리 문화와 북방문화와의 관련성을 엿보는 한편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주변국들의 역사왜곡 작업에 대한 비판과 반성, 대응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제1부에서는 ‘한국 암각화의 북방 유목성’을 주제로 ▲북방 유목문화 관점에서 본 반구대 암각화(전주대 송화섭 교수) ▲한국암각화의 북방요소-천전리 사슴그림을 중심으로(한국선사미술연구소 이하우 소장)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목단강 우안의 암각화와 단군신화(인하대 서영대 교수)가 각각 발표된다. 이어 제2부에는 한국 암각화의 다양성과 활용을 주제로 ▲암각바둑판의 의미와 전통 조경적 가치(고려대 박주성 교수) ▲고누형 암각화의 상징과 유희성(국립민속박물관 장장식 학예연구관) ▲반구대 암각화의 도시명성 기여에 대한 고찰(건국대 이선영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면
인천문화재단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볼의 개관 행사 ‘Dream! Dance! Talk! 트라이볼’을 개최한다. ‘꿈꾸고, 춤추며, 서로의 마음을 두드리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이번 개관 행사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문화예술기관이 부재한 송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3일 ‘Play! TriBowl’을 테마로 열리는 ‘퍼니 도깨비와 미스터 혹부리’는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천아트플랫폼과 공동 개발한 어린이 교육용 창작연희극으로, 장구와 북 등 신명나는 전통 타악 중심으로 유쾌하게 선보인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함께 트라이볼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이영태 명창의 ‘판소리 갈라쇼’를 통해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수궁가 등의 주요대목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어지는 하모니키즈, 인천 YMCA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트라이볼의 가을을 무르익게 한다. 또 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 의료계는 각종 할인이벤트를 걸고 고3 수험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대부분 성형외과, 피부과, 비만클리닉으로 수험생들의 외모 가꾸기와 직접 관련돼 있는 병원들이다. 불경기에 처한 미용 관련 병원들로서는 책상머리 공부만 하느라고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수험생 고객들은 그야말로 봉이다. 이들 수험생들은 그 동안 시험을 위해 잠시 미뤄뒀던 외모에 대한 관심에 살짝 불을 댕겨 주기만 하면 스스로 알아서들 찾아온다. 그러다 보니 과잉진료의 덫에 걸려 쌍꺼풀수술 한 눈이 감기지 않는 등 수술부작용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기도 한다. 이처럼 매년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 수학능력시험 전에는 수험생들의 목과 허리통증, 안구건조증, 이명 등 신체건강을 걱정하는 내용들이 봇물을 이루지만 막상 시험이 끝나고 나면 이런 내용들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예뻐지기를 종용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다. 수능이 끝나면 ‘고삼병’은 말끔히 다 해결되는 것일까. 물론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수면이 부족으로 시달리지 않아서 고삼병의 강도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약해질 것이 뻔하다. 하지만 척추관절질환 전문의들은 척추 및 목과 허리 통증은
노인 심장질환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심장(心臟)은 순환 계통의 중추 기관으로 2개의 폐 사이에 위치한다. 무게는 남성이 280~340g이고 여성이 230~280g이다. 심장벽은 대부분심장근육으로 이뤄져 있다. 심장은 열심히 일하는 장기다.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박동 하며 전신에 피를 보내고 있다. 성인의 심장은 하루 약 10만 번 이상의 박동을 하는데 현재 국민 평균 기대수명이 80.7세임을 감안하면 평생 30억 번 박동하는 셈이다.심장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노인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혈압, 심부전, 심방세동, 관동맥질환 등을 들 수 있다. 본란에서는 이들 질환과 함께 심장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 심장질환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노인 자신이 병을 갖고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고 일단 증상이 생기면 중증일 때가 많다. 따라서 노인의 경우 심장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혈압 노인의 절반은 고혈압이 있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으로 나뉘는데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수축기혈압은 높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박원상)’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됐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자 ‘이두한(이경영)’이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잔혹한 22일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사라진 22일, 지워져서는 안 될 기록이 펼쳐진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남영동1985’는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자전적 수기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김근태 자신이 겪은 비인간적 고문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원고가 출판사에 도달한 시기는 1987년 1월 17일,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있은 몇 개월 후다.…
남편과 이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유림(유선)’은 막 고등학생이 된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은아’는 결국 자신의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유림’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은아’의 죽음 뒤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은아’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성범죄 사건, 그 중에서도 미성년 가해자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실화를 모티브로 한 충격적인 소재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는 동급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건을 당한 여고생 딸과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엄마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며 가슴을 울리는 진한 슬픔과 공감을 자아낸다. 또 미성년 가해자에 대한 처벌 체계와 사후 조치가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은 우리 나라의 현실에 대해 과감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성범죄 사건과 미약한 처벌, 그리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4일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경기대어린이합창단’ 합창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대어린이합창단’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600명으로 구성됐고,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경기어린이대합창단’ 어린이들은 50여명의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 1회 합창수업을 받고, 18명의 권역별 대표 지도교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각 지역을 직접 돌며 합창연습을 지도받았다. 단일 합창단으로 최대 규모인 ‘경기대어린이합창단’은 단순한 음악공부를 넘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합창 공연에는 역경극복 꿈나눔멘토들이 함께한다. 장애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음악활동으로 희망의 아이콘이 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척추장애에도 불구하고 집념과 사랑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낸 베이징 패럴림픽 사격 2관왕 이지석 선수, 국악신동 박성열, 새터민 청소년 나호남 등이 출연해 자신의 역경극복스토리를 들려주고 합창단어린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