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24일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경기대어린이합창단’ 합창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대어린이합창단’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600명으로 구성됐고,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경기어린이대합창단’ 어린이들은 50여명의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 1회 합창수업을 받고, 18명의 권역별 대표 지도교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각 지역을 직접 돌며 합창연습을 지도받았다. 단일 합창단으로 최대 규모인 ‘경기대어린이합창단’은 단순한 음악공부를 넘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합창 공연에는 역경극복 꿈나눔멘토들이 함께한다. 장애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음악활동으로 희망의 아이콘이 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척추장애에도 불구하고 집념과 사랑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낸 베이징 패럴림픽 사격 2관왕 이지석 선수, 국악신동 박성열, 새터민 청소년 나호남 등이 출연해 자신의 역경극복스토리를 들려주고 합창단어린이들과…
1930년대 사라져버린 무성영화를 악단과 변사, 뮤지컬이 함께 하는 라이브 버라이어티 쇼 ‘청춘의 십자로’가 안산시를 찾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4일 라이브 버라이어티 쇼 ‘청춘의 십자로’를 무대에 올린다. 엇갈린 운명의 십자로 앞에선 청춘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1934년작 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당대 최고 무성영화 스타들이 총출동한 화제작으로, 기록 속에 사라졌던 이 영화를 70여 년 만에 복원, 영화감독 김태용이 총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조희봉이 변사를, 4인조 라이브 밴드와 뮤지컬 배우들이 경연하는 신개념 라이브 버라이어티로 쇼로 재탄생됐다. 1930년대, 당대 최고의 구경거리였던 영화가 변사의 말을 통해 ‘보여지던’ 경성 극장가.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조금은 낯설지만 매혹적이었던 극장 안 풍경이 8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영화 ‘청춘의 십자로’의 복원과 함께 당시의 상영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변사 공연의 야심 찬 프로젝트는 스크린 안팎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능청스런 말솜씨를 자랑하는 배우 조희봉이 있어 가능했다. 발견된 ‘청춘의 십자로’ 필름은 완성본이 아닌 미완성 편집본이었고, 남아있는 문헌의
가평 가일미술관은 30일까지 지역분교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미술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미술관’은 ‘미술관은 살아있다’ 작가와 함께 하는 창작 워크숍’이라는 타이틀로 2012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예술적 감성을 북돋워 주고, 학교에서 학습하는 형식적인 미술 교육 방식에서 탈피한 창의적인 예술놀이다.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 그룹 ‘엽’과 잡지로 풍경화를 만드는 작가 최두수 등과 함께 청평초등학교, 수입초등학교, 연화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교로 찾아간다. 아이들은 작가와 함께 마스킹 테이프로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가 돼 패션쇼를 하는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득 담아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아이들이 제작한 작품은 미술관 큐레이터의 손을 거쳐 미술관에 전시되고 제작에 참여한 아이들은 어린이 예술가로 데뷔하게 된다.
남양주 서호미술관은 29일까지 남양주 작가전 ‘SEOHO Artist Map I’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호 아티스트 맵에 실린 작가들의 작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서호미술관 관계자는 “지난해 서호 미술관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작업하는 작가들을 모아 서호 아티스트 맵을 제작했다”면서 “여기서 남양주가 예로부터도 문화의 향유지였고 오늘날도 많은 작가들이 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20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작가 박상화의 ‘Into the Landscape’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박상화는 일상의 사물이나 사람, 공간들을 소재로 작업의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영상작품 속의 3D 및 영상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영상미디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평범한 일상 속의 상상을 영상설치나 비디오 조각의 형식에 담고 있어 삭막하고 변화 없는 현실에서의 탈출과, 관객들의 상상을 자극해서 생활의 변화와 창의적 발상의 계기가 되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입체영상을 통해 상상과 휴게의 공간을 만들어 관객이 직접 공간 속에 들어가 작품과 일체가 될 수 있으며, 향기, 바람, 인터랙션, 심장박동소리, 숲속의 소리 등을 이용해 공간 속에 몰입돼 오감을 통한 경험이 가능한 전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24일 오후 6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찾아 꿈을 심어주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어린이아트인큐베이터 발표회’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발표회는 화성시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 2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예술적 기량을 연주 공연과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바이올린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합주를 비롯해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탈춤, 연극, 미술 등이 발표되며, 미술작품은 24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발표회 참가 규모는 지난 2011년 20개 지역아동센터 110여명에 비해 2배로 크게 늘어났으며, 2013년 어린이아트인큐베이터 사업에 현재 2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추가 접수돼 있는 상태로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세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지원사업(어린이 아트 인큐베이터)을 추진을 통해 미래을 꿈꾸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한미사진미술관은 내년 1월 13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근대 황실 사진의 역사를 총망라한 ‘대한제국 황실의 초상: 1880-1989’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여러 소장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제국 황실과 관련된 200여 점의 근·현대 원본 사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역사적 중요성을 내포한 근·현대 사진자료를 통해 19세기 말-20세기 초 대한제국 황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근대기에 최초로 유입된 신매체(New Media)로서 ‘사진’의 초기궤적을 따라간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원본사진을 통해 근대를 살아간 왕실·황실 인물들의 행적과 역사적 현장을 바라보는 ‘역사 사진전’인 동시에 역사를 기록하는 새로운 수단으로서 사진 매체의 수용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역사전’이다. 전시는 국립고궁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스미소니언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의 협조를 얻어 그동안 각 소장 기관들의 전시나 도서 자료를 통해 소개됐던 주요 원본사진과 사료를 한 자리에 모았다. 근대 시각문화의 변화를 주도한 사진매체의 초기 역사를 온전히 보여주기 위해 디지털 파일을 통해 대형 이미지로 복제하는 방식은 자제하고, 당대에 제작되고 활용된
“한국 증시는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 50퍼센트 가량 폭락하며 코스피지수가 1천 포인트선 아래로 내려갈 것이다. 한국의 주택 가격 역시 50퍼센트가량 하락 조정의 여지가 있다.” 세계적인 경제예측가 해리 덴트가 새 책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원제 : The Great Crash Ahead)에서 내놓은 전망이다. 저자가 이처럼 한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이 과도한 부채와 가장 큰 인구 집단인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을 맞아 향후 10년간 경기 둔화를 겪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규모 2위인 중국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경제 곳곳에 끼어 있는 버블이 붕괴하면서 경제가 급강하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가장 큰 직격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국 경제의 호황을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가 들어가며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2020년까지 하강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더불어 유례가 없는 미국 부동산 버블과 신용 버블에 따른…
트렌드 안내서는 자칫 전문가들을 위한 책 또는 아는 사람들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기 쉽다. 그만큼 새로운 용어와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트렌드 연구의 첫 장을 열었던 이 책의 저자 김경훈<사진> 소장과 한국트렌드연구소가 펴낸 ‘거품청년, 스마트 에이전트로 살아남다’는 기존의 트렌드 전망서의 난점을 상당히 극복해냈다. 기업에서 미래환경을 분석하는 전략기획실, 마케팅실의 전문가들은 물론 모든 비즈니스맨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핫트렌드 전망서다. 이 책은 낯설고 어려워 보이는 이머징 트렌드 키워드에 대한 해설과,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사례들이 나열돼 있지만 책을 펼쳐 보는 독자들은 트렌드 하나 키워드 하나 케이스 하나에 쉽게 빠져들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한 구성으로 완성됐다. 트렌드를 살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읽어본다면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또 저성장 시대에도 성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10년 이상 도도하게 흐르는 메가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나가면서 새롭게…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카이에게 남우신인상, 민경수 조명감독에게 무대미술가상의 영광을 각각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고양시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작가’이자 세계적인 대문호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원작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특히, ‘역대 최강 난이도’라 불릴 만큼 다양한 뮤지컬 넘버로 구성돼 있어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아니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꿈의 무대로 손꼽혀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타 공연과는 차별화된 탄탄한 프로덕션으로 높은 완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