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납자(雲水衲子). 비단 남자만 그럴까. 암수 구별없이, 인간은 떠도는 삶을 꿈꾼다, 발 달린 짐승은 다 그렇다. 보따리를 싸고 풀고. 생(生)이란 그런 것이다, 믿으며. 매일 떠나는 꿈을 꾼다. 오늘 새벽에도 짐을 싸고 공항으로 갔으며 초원과 대륙과 사막에서 뒹굴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다. 여전히 눈을 뜨면 그 침대고 해가 지면 어김없이 그 술청으로 향한다. 지리멸렬한 삶이다. 어찌할까. 방법이 없다. 하여, 범부(凡夫)다. 대부분의 우리는. 하지만, 여기 보라매 같은 사내가 있어 일상을 떨치고 하늘을 날아 세상에 안겼다. 직장에 얽매인 일상을 훌훌 떨치고 대한민국을 넘어 ‘뭐라고 뭐라고’를 읊조리며 세상과 조우한 나그네. 300여일을 떠돌다, 갑작스레 찾아온 실명의 위기감 때문에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온 불운의 아이콘, 홍성식 시인이다. 한때 노동일보와 오마이뉴스에서 기자라는 직업으로 밥벌이를 했고, 지금은 ‘잘나가는 문예지’의 편집장이다. 그가 세상을 떠돌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펴냈다. ‘처음, 흔들렸다(이리 刊)’라는 이름으로 세상과 조우한 이 글집에는 글자 수만
씬 짜오(Xin chao.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동이 틀 무렵부터 부지런한 베트남 사람들은 해변에 나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의 상업도시, 다낭의 아침 풍경이다.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도시이자 휴양지인 다낭(DANANG). ‘큰 강의 입구’란 뜻을 가진 다낭은 베트남 남북을 이어주는 교두보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부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유리한 지리적 여건 탓에 베트남 전쟁 당시 격전지로의 아픔과 슬픔이 교차하는 다낭. 대리석으로 이뤄진 마블산, 참족 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이곳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우리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든 일출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낭과 수로로 연결돼 있으며, 1999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해안도시 ‘호이안’은 17세기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다. 한때 서방 각국의 상인들이 드나들던 중계무역의 도시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어 동서양의 오묘한 향기가 젖어 있는 지역이다. 낭만적인 투본 강
중국 등 각국 관심 나타내 경기혁신교육의 우수성이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교육국은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철학과 우수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의미의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성명서는 경기혁신교육의 철학과 방향에 대한 적극적 지지 표명과 경기도교육청과의 적극적 교류협력을 희망한다는 내용으로 샌디에이고 교육국 교육위원회 정기의회가 채택하고 승인했다. 샌디에이고 교육국 이외에도 미국 LA 주니어 한인회와 미주리 주의 Barstow School, 중국 산둥성, 몽골, 라오스, 베트남, 스리랑카 등 교육관계자들의 경기도교육청 방문과 일본, 미국, 브라질 등 교육관련 컨퍼런스 초청에서도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지지와 관심은 이미 잘 나타나 있다. 샌디에이고 교육국 Barnard Elementary School의 Edward Park 교장은 “지난 10월 경기도교육청 미국 방문시 College Board와의 협의와 AP시험 한국어 채택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에 대한 현지 관련자들의 깊은 관심과 College Board에서도 경기도교육청과의 지속적 교류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3회의 일정으로 ‘2013 특수교육 컨설턴트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수원특수교육 컨설팅지원단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턴트 전문성 향상 과정과 수원특수교육과정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특수학급 운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등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업분석 및 비평, 학부모 상담 및 위기 관리, 경기특수교육 정책 및 중장기 발전방안 이해, 교원 역량 혁신 방안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학생 통합교육과 전환교육의 내실화 방안 및 2014학년도 수원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협의도 이뤄진다. 김영일 교육장은 “특수교사의 경우 일반 교사에 비해 기간제 교사 비율이 현격히 높고 학급 운영에 애로가 있어 체계적인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설턴트 연수를 통해 수원 특수교육 운영에 한층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장에서 ‘2013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전국순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지난 6월~8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제59회 과학전람회를 겸해 열린 제3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우수작 60여점이다. 2013년 전국과학경진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2014년 과학전람회 및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설명회와 연계해 진행돼 더욱 알찬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개최로 발명교육 활성화와 기초과학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지난달 31일부터 25일까지 주최한 ‘2013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도내 25개 시·군에서 선발된 91개 클럽학생 1천232명이 축구와 농구, 야구, 배드민턴 등 18개 종목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총 23개 종목 1천117개 클럽 1만5천여명의 학생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종목별로 실력을 겨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는 승패의 경쟁 중심에서 건강과 인성에 목표를 둔 클럽 활동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약 126만명의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이는 전체 초·중·고교 학생의 약 70%수준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일반 고등학교의 학교간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내실화 하는 등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방안은 학생의 꿈과 소질을 키우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일반고 교육역량을 목적으로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틀 내에서 경기교육의 특성을 감안해 수립했다. 이에 따라 흥미·적성·진로와 연계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교육과정 클러스터)을 확대하고 학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외국어, 과학, 예·체능, 직업 등 다양한 학교내 진로집중과정을 개설한다. 맞춤형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해 행복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경기도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일반고 1~2학년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3학년 직업교육과정을 내실화하게 된다. 지난 8월 시작된 2013학년도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1학기까지 일반고 1~2학년 623명을 대상으로 인근 특성화고에서 향수판타지아, 피부관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양식조리, 영상제작, 중장비운전 등을 공부하고 있다.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학생수는 작년보다 29.8%, 도입 첫 해인 2010학년도보다 100.3% 늘었다.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특성화·다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시각·청각 장애학생 지원의 전국적인 우수사례들이 수원시 LIG인재니움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부터 이틀 동안 ‘2013 특수교육지원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감각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국의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 우수사례와 감각장애(시·청각) 학생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각 시·도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도교육청별 특색 있는 인권보호 사례와 감각장애 지원 사례를 발표해 특수교육지원 운영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첫 날 28일에는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17팀, ‘감각장애 지원 우수사례’ 18팀(경기도는 2개팀)이 발표에 참여했다. 29일에는 도내 우수 특수교육기관인 성은학교와 성남방송고를 방문해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감각장애 학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