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독사에 물렸을땐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 가을철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벌초를 하러가거나 성묘를 다녀오려다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시기다.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박무길 원장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예방방법 1. 출발 시 긴옷을 입거나 피부를 방어할 수 있는 옷을 선택한다. 2. 향기가 진한 화장품이나 색이 화려한 옷은 벌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 응급약품을 준비한다. 4. 산길에서는 등산용 지팡이나 긴 막대를 이용하여 숲을 헤치며 나아간다. 5. 벌초를 시작하기 전 주변상황을 먼저 살핀다.(벌초된 것을 버릴 곳을 정한다.) 6. 벌초 중에도 시선을 집중하고 안전사고 및 벌이나 뱀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시한다. ▲벌에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 1. 벌에 쏘였다면 가장 먼저 벌침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벌침이 있다면 침에서 독이 계속 나오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벌침을 제거하기 위해 손을 사용하기 보다는 카드 등을 활용하여 벌침을 긁어서 빼내는 것이 좋다. 손을 사용했을 때 잘못하면 벌침이 더 깊이 박히는 역효과로 이
무더웠던 여름, 길지만 짧았던 우리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지나갔다. 개학을 맞아 우리 현명한 어머니들의 가정과 우리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기를 잘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계절에 적응해 가는 사람의 특성과 근래 들어 학업 환경에 더욱 적응해가는 우리 아이들의 특성상, 개학은 새로운 시작이지만 또 하나의 부담이 되리라고도 본다.이제껏 예기해 왔던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 그 세 번째 시간으로서 가을의 계절에 맞는 바른 성장의 포인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을은 계절적으로 성장에 있어서 두 가지 큰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환절기로서 온도 변화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이고, 또 하나는 천고마비의 계절로서 아이들이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것이다.성장을 방해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대표적인 것으로 비염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앞선 칼럼 이야기에서 밝혀서 인지하신 대로 일 것이다. 그럼 예전부터 내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지는 성장 관련 요소는 무엇일까? ‘말이 살찐다’는 표현은 표면적으로는 살이 찐다는 말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사람의 대사가 정상화 되어서 몸이 건강해진다는
장르 : 액션 / 모험 감독 : 사이먼 웨스트 배우 : 실베스터 스탤론 / 제이슨 스타뎀 / 브루스 윌리스 / 아놀드 슈왈츠네거 스스로를 ‘익스펜더블(소모품)’이라 부르며 돈을 받고 격전의 현장에 목숨 걸고 뛰어드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로 이루어진 ‘익스펜더블’ 팀. 칼잡이 살인 머신, 세계 최강의 저격수, 퇴역한 군사 작전관, 통제불능의 미친 파이터, 전술의 브레인 등 저마다 맡은 임무에서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이들은 끈끈한 우정으로 오랫동안 함께 일해오며 팀워크도 세계 최강이다. 잠시의 휴식도 뒤로 한 채, 미스터 처치의 요청으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 ‘익스펜더블’ 팀. 겉으로는 수월해 보이는 미션이었지만 작전이 꼬이면서 눈 앞에서 동료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만다.
호적만이 유일한 스펙인 백수청년 ‘기석(김민준)’ 앞에 어느 날, ‘정은(곽지민)’이 찾아온다. 다짜고짜 자신의 쌍둥이 언니 ‘소은(곽지민)’과의 결혼 사실을 묻는 그녀. 황당하게 쳐다보는 기석 앞에 정은은 어색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고 기석은 몇 년 전 자신의 호적을 빌려주고 결혼한 여자가 있었다는 걸 기억해낸다. 위장결혼으로 붙잡혀있는 언니를 위해 ‘부부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정은은 기석을 반강제로 설득해 자신이 언니인척 ‘부부’로 연기해보지만 증거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바로 그때! 사랑하는 부부 사이임을 증명하는 영상을 찍자고 제안하는 정은. 나름 처제와 형부 사이라며 질색하던 기석도 단칼에 끝내자는 생각에 어영부영 응하게 된다. 확실한 증거를 위해 은밀한 S동영상까지 찍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마음가짐과는 달리 촬영은 점점 난항을 겪게 된다. 6일 개봉하는 영화 ‘웨딩스캔들’은 위장결혼을 실제 결혼한 것처럼 증명하기 위해 모텔에 가서 ‘S동영상’을 촬영한다는 설정이 웃음 포인트이자 스토리의 큰 핵심을 쥐고 있다. 하지만 영화 전체가 그저 야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발칙한 코드 위에서도 19금 성인용보다는 코미디가 더 강한…
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를 통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 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에 의해 CIA의 트레드스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아웃컴 프로그램 역시 보안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바이어(애드워드 노튼)’는 각국의 모든 1급 요원들은 물론, 아웃컴 프로그램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연구원 ‘마르타(레이첼 와이즈)’까지 제거해 모든 증거를 없애려 한다. 하지만 제거된 줄 알았던 ‘애론 크로스’가 요원들로부터 그녀를 구해내고 거대한 음모의 표적이 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한다. 6일 ‘본 레거시’가 개봉한다. 미국의 인기 작가 로버트 러들럼의 책을 원작으로 완성된 영화 ‘본 시리즈’는 탄탄한 서사 구조와 리얼한 액션으로 전세계에서 1조 700억 원을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세 편의 이야기에서 ‘본 시리즈’는 기억을 잃은 전 CIA 요원 ‘제이슨 본’이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음모의 실체를 알아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영화 ‘본 레거시’를 통해 더 거대해진 음모와 더 거칠어진 액
부천문화재단은 귀여운 곰돌이 푸우와 그 친구들이 펼쳐내는 뮤지컬 인형극 ‘내 친구 곰돌이 푸우’를 5일부터 2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한다. ‘곰돌이 푸우’는 아름다운 숲 속에서 일어나는 주인공 푸우와 그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작고 고운 이야기다. 총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는데 첫 번째는 꿀을 너무나 좋아하는 푸우는 꿀을 먹기 위해 벌집이 메달린 커다란 나무에 풍선을 타고 올라가는데 꿀 먹기에 성공하기와 함께 두 번째는 친구 토끼집에 놀러간 푸우가 너무 뚱뚱해져서 토끼네집 현관문에 끼어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데 관연 문밖으로 나올 수가 있을지, 세 번째는 푸우와 푸우의 단짝 피그렛은 로빈으로부터 무서운 소소를 봤다는 얘기를 듣고 숲속의 평화를 위해 그 무시무시한 소소를 붙잡기로 하는 내용이다. ‘곰돌이 푸우’는 원작 앨런 알렌산더 밀른(A. A Milne)의 ‘곰돌이 푸우’를 우리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각색, 연출하여 연기자와 인형들이 무대를 오가며 연기한다. 무대 밖에서도 말을 하는 곰돌이 푸우의 모습의 귀여운 인형들과 신나는 노래는 어린이들의 눈빛을 사로잡는다. 또 어린이들과 인형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는 극의 생동감을 더해 공연을 관람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립무용단이 일본 가나가와현을 찾는다. 경기도립무용단은 11일 오후 7시 일본가나가와현 가나가와현민홀에서 한국을 알리는 전통 무용 프로그램을 현지인들과 교민들에게 독득한 해학과 개성을 가미한 공연을 펼친다. 일본 요코하마 주재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가나가와현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 경기도립무용단은 태평무, 사물놀이, 부채춤, 진도북춤, 살풀이, 농악무 등 총 10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 시간은 총 90분이다. 도립무용단 관계자는 “이번 일본 무대를 계기로 해외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한국 무용을 알릴 것”이라며 “한국 전통 무용의 절제미와 음양을 표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에는 채명신 경기도립무용단 예술단 부실장을 방문단장으로 40여 명의 무용단원이 함께 일본을 찾는다. 한편, 공연이 열리는 가나가와현민홀은 관람석이 2천500석으로 이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요코하마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단장 김이중)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2천여석이 예약 판매된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하는 아우름(장르융합)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의 주제 및 장르별로 특성화된 차오름(주제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인천 지역에서는 총 9개 하반기 프로그램(아우름 프로그램 2개, 차오름 프로그램 7개)이 12월까지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경기창작센터는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센터 중앙동 전시실에서 ‘Couple : 커플’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해외입주작가 시몬 켄트겐스와 에스더 코크마이어(네덜란드)의 전시로 한국 사회적 현상의 맥락을 찾고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한 결과물의 전시다. 작가들은 한국의 분단 적 상황을 예술가적 시점에서 분석하고 그들이 직접 군사분계선에 접근하여 퍼포먼스를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 한국. 시몬 켄트겐스와 에스더 코크마이어는 이미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의 비무장지대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들은 사회 이념이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인 시각에서 포착했으며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남한과 북한의 관계를 재해석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직접 판문점에서 퍼포먼스를 했다. 퍼포먼스 내용은 시몬 켄트겐스는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서 판문점으로 접근하고, 에스더 코크마이어는 남한에서 판문점으로 접근, 판문점 UN회의실에서 만나 그들만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 이 둘은 현 시대적 상황의 가교가 되어 우리들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명품국악으로 우리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국樂열전’과 민요소리극 ‘깜놀콩쥐 멘붕악단’ 두 편의 국악 공연을 마련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8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새로운 국악시리즈 ‘국樂열전-타악’을 선보인다. ‘국樂열전-타악’은 두드림이 주는 신명으로 현대인의 삶을 응원한다.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이 꿈꿔보는 ‘즐거움·자유로움·통쾌함’을 풀어내는 타악이야 말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전통장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서로 신명나게 놀 수 있는 판을 젊은 타악 그룹 ‘유소·유희’가 도국악당에서 만들어 낸다. 나무에서 열매가 맺혀 소생하듯 전통음악을 기반나무로 해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키는 유소는 전통타악과 세계타악은 물론 탈춤, 소리, 전통 춤 등 ‘악·가·무’를 겸비한 단체다. ‘당신을 즐겁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유희(You-喜) 또한 전통적 장단의 음악적 재해석과 현대적 소리의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현대인의 삶의 단조로움과 갑갑함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놀이판을 놀 줄 아는 그룹으로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통음악의 색다름을 보여준다. 더불어 8일과 9일에는 경기도립국악단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