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샐러드’ 11일 의정부 배영초등학교, 12일 인천용정초등학교, 14일 의정부 새말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가면 속의 비밀’을 선보인다. 뮤지컬 ‘가면 속의 비밀’은 중국의 경극을 새롭 게 응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샐러드는 서양 예술형식인 뮤지컬에 동양 예술형식인 경극을 접목했다. 뮤지컬은 북경 경극 형식을 빌려 무대는 되도록 간소하고 무대 소품의 활용을 통해 공간을 설명하고, 중국 명절 중 가장 큰 축제인 신정을 줄거리의 중심에 넣어 중국 춤과 노래, 음식문화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관객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스크 체인지, 무술과 같은 중국 특유의 문화도 뮤지컬 안에 추가했다.
부천교육박물관은 내년 2월 3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교과서 이미지로 보는 생활변천사 전시 ‘탈것이 달라졌어요’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부천교육박물관에서 겨울방학 특별기획으로 준비했으며 교과서를 통한 탈것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박물관 소장품 교과서와 도시철도 관련자료 등 200여 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다양한 교육자료와 교육현장의 소품 그리고 1970~80년대 교실이 재현돼 있어 초·중·고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시는 1899년 인천∼소사∼노량진을 잇는 경인선부터, 1930년대 본격적인 대중교통을 선보인 후 올해 지하철 7호선 연장으로 다시한번 서울과 인천지역을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가 된 부천의 교통역사를 중심으로 전시한다. 부천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철도가 등장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철도 승차권(지하철 포함)과 철도 및 지하철 기념승차권 그리고 철도관련 기념우표들도 함께 전시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흥미롭고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교육박물관(032-661-12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과 역사를 살피고, 미국 남서부 지역의 밈브레스(Mimbres) 토기와 바구니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오는 17일 문화예술계, 학계,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삶과 문화: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과 풀짚공예박물관(관장 전성임)이 공동 주최하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후원한다. 전시는 내년 2월 24일까지 70일간 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도박물관의 밈브레스 토기 45점과 풀짚공예박물관의 인디언 바구니 59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토기 45점은 지난 2009년 밈브레스 재단에서 기증 의사를 밝힌 후 2010년 미국 밈브레스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유물로 유물기증 협약을 통해 한국으로의 유물 운송이 이뤄졌다.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밈브레스 부족은 기원후 200년에서 1450년까지 지금의 미국 남서부에 살았던 원주민이다. 밈브레스 부족은 상징적인 토기 무늬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이 무늬들은 부족민의 우주관과 종교관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전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나는 겉모습은 37세의 아저씨지만 내면은 그게 아닌 것 같다. 그냥 나는 9살, 12살의 꼬마나 아닐까? 그러니까 9살짜리 꼬마가 이렇게 글을 써서 들어달라고 하는 거다. 들어주세요. 우리 얘기를 들어주세요.” 한종선 -‘살아남은 아이’ 중에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폭력과 인권유린이다. 1987년 폐쇄될 때까지 12년간 복지원 자체 기록으로만 513명이 사망했고, 다수의 시체가 의대에 팔려나가 시신조차 찾지 못한 사건이다. 가히 한국판 아우슈비츠라 할 수 있는 이 사건은 전두환 정권의 폭압과 87년 민주화 투쟁의 열기 속에 묻혀 버렸고, 끝내는 국가에 의해 면죄부가 발행된다. 하지만 복지원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다. 9살 종선은, 1984년 12살이던 누나와 함께 복지원에 끌려간다. 그로부터 3년. 아이는 지옥을 경험한다. 1987년 복지원이 폐쇄된 후에도 ‘짐승의 기억’은 그의 삶을 유린한다. 그의 누나와 술 취해 잠자다 끌려온 그의 아버지는 평생을 정신병원을 떠돌아야만 했다. 이 사건은 누구의 책임인가. 그리고 우리는 이 참혹한…
지난 7월 EBS에서 방송돼 주목 받았던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성’이 책으로 나왔다. 직장에서 돈만 벌어오고 가족의 생계만을 책임지며 가정에는 무관심하기만 했던 아버지, 하지만 이제 그건 모두 옛날 말이다. 산업사회 이후 급속한 발전이 이뤄지며 가정 내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조금식 더 커지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이제 옛날 가부장적인 모습의 가장이 아니라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가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 ‘아버지의 성’은 1년 여 기간 동안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자문, 치밀한 실험 및 연구, 국내는 물론 일본, 영국, 스웨덴 등 각국의 아버지들을 밀착 취재하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미처 알지 못했던,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아버지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진정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길을 찾아가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가정에서 아버지들의 자리가 사라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주목하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통해, 아버지 육아에 대한 사회, 정책적인 변화가 이미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놓치고 있는 진정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인 ‘경기문화재단 블로그(http://blog.ggcf.kr)’가 국내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제4회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기관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개인·기업·공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공공부문에는 60여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블로그를 잘 활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발굴·소개하고 조직의 SNS 활용 및 온라인 홍보 부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 전문가, 실무자 및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 블로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블로그 부문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1차 심사(계량평가 30%), 2차 심사(SNS전문가 평가 40%, 사용자평가 30%)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위원들은 재단 심사평에서 “문화 블로그로서 내용의 다양성과 포스트의 가독성이 매우 뛰어났다”며 “활발한 활동성과 이웃과의 소통성 역시 평균 이상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었다”
성남문화재단은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제3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가진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추진됐고, 재단은 미래지향적이고 능력 있는 청년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성남을 기반으로 한 만 19세 이상 만 40세 이하의 작가들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대학생부터 유학생, 주부에 이르기까지 25명의 작가들이 창의적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 50여 점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11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작가 1명과 최우수상 작가 2명에게는 2013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신인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 관객들도 더욱 다채로운 작품 세계들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성남지역은 물론 경기지역으로 공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운영위원회는 23일까지 ‘2013년도 5기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지원 자격은 미술, 문학, 음악, 공연, 교육, 기획 등 장르의 구분 없이 개별적 창작활동은 물론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와 내년 9월 한 달간 수원 행궁동 일대에서 진행 예정에 있는 ‘생태교통페스티벌 2013 수원’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 등에 참여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성안 마을 행궁동의 골목, 사람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형’ 아트를 실현하는 작가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입주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이메일(spacenoo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지역의 예술현장 전문가와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운영위원회에 의해 선정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공간·전시공간 지원 및 교류프로그램 연계·체험·교육·매칭 프로그램 장소 및 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두 편의 공연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한국전통 타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있는 가족 마당극 ‘행복한 리어카’를 준비했다. 온 세상 모든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가족 마당극 ‘행복한 리어카’는 참된 행복이란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그 순간임을 말하고자 기획됐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트렌스포머 리어카는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다. 작은 리어카에서 무대를 채우는 병풍이 나오고, 병풍 뒤에선 해, 달, 별, 꽃이 나온다. 공간의 제한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 세트와 입체적인 공간감을 살리는 할매의 거대한 치마로 오감을 만족 시킨다. 또 악기의 특성을 연구해서 배우들의 캐릭터로 이입, 꽹가리 촐랭이는 사람들을 기쁘게하고, 북 북만이는 온 마을의 형님처럼 듬직하게, 장구 덩실이는 덩실덩실 아름답게, 소고 소궁이는 작지만 작은 고추처럼 매운 캐릭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더불어 오는 28일 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는 한국 전통의 멋을 기본으로 한 창작 작품인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rsqu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66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대 청소년의 22.7%가 폭탄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중 지난 1년간 한번 이상 폭탄주를 마신 사람은 626명으로 3명 중 1명 꼴이며 이 중 97.0%(607명)가 소주+맥주(일명 소폭)를 1회 평균 4.1잔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사이에 폭탄주를 한번 이상이라도 섭취한 연령층으로는 20대가 49.2%로 제일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34.9%, 40대가 32.%, 50대가 21.2%, 60대가 12.1% 등 순이었다. 특히 청소년 층에 해당하는 10대에서도 22.7%가 폭탄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폭탄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보다 마시기 편하고 바쁜 생활 속에도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