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 결과보고전 ‘창동그라피 Changdong-graphy’ 전을 창동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과 창작자를 연계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지난 3월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젝트를 실행할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리금홍, 홍원석 작가는 3개월간 창동 및 도봉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및 공동체와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리금홍 작가는 창동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의 이름 서사를 수집해, ‘할머니’란 명사 뒤에 숨어 있던 개개인의 이름들을 낙관석에 새기고, 인명사전 ‘규방가사-각명기(刻銘記)’를 출판하고 있다. 작가 홍원석은 그동안 진행해온 아트택시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시발(時發)공짜택시’를 운영, 무료 택시를 운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승객들을 인터뷰한 영상과 창동 일대 지역을 담은 사진 및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프로젝트가 실시된 지역 ‘창동’과 ‘쓰여진·그려진·기록된 것’이라는 뜻의 ‘graphy’의 합성어인 ‘창동그라피(Changdong-graphy)’전은 그 제목처럼 참여 작가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한 시간과 사건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하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상에 관심있는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2 청소년 영상캠프’를 연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영상캠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영화찍기, 편집하기 등 영상전문가들의 영상제작 이론수업과 스마트폰 영화감독의 특강, 조별 영상 제작활동과 작품 시사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영상에 관심있는 중·고교생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온라인(www.sycc.or.kr)으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18-0437~8)로 확인 할 수 있다.
2012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순재 씨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수원시 ‘국민 아버지’로 불리는 배우 이순재(77) 씨가 2012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6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한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수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위촉패를 전달하고 성공적인 연극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재 씨는 앞으로 수원화성연극제 개·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각종 매체를 통해 연극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순재 씨는 이번 연극제 국내초청작 ‘아버지’ 주연 배우로서 관객들과 함께 하며, 인터뷰 등을 통해 연극작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순재 씨는 “역사문화의 도시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연극을 통해 수원지역의 문화콘텐츠가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성공적인 연극제를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수원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폭넓은 자문 역할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11일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 한여름 밤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오페라의 연극적인 요소를 축소해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오페라를 말하며, 가벼운 연기나 소품을 사용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연기’ 없이 노래로만 극이 진행되는 콘체르탄테 형식의 오페라는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 정식 오페라 공연에서는 무대 밑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좁은 공간을 활용해 최소인원이 연주하거나 가수가 연기를 위해 음악적 표현을 일부 희생해야 하는 등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에서는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 중앙에서 연주하고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노래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고, 음악적 완성도 역시 높아진다. 특히, 국내에는 전속 오케스트라가 있는 오페라단이 없기 때문에 공연 주체가 아닌 오케스트라는 그만큼 적극적으로 연주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공연은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구자범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름철 물놀이시 귀 건강엔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부주의하면 급성 외이도염 등으로 고생하기 쉽고, 특히 자녀에게 중이염 증세가 있다면 더욱 예방에 힘써야 한다. 따라서 물놀이 전후의 적절한 대처와 예방이 중요하다. 한바탕 물놀이를 하다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기 쉽다. 하지만 귀에 물이 들어간다 해도, 건강한 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귀 안쪽에 위치한 고막이 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이염 증세가 있거나 과거 중이염 이력이 있는 경우, 혹은 외이도 벽에 상처가 있거나 귀 속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물이 들어갔을 때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이염 증세나 이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방심해선 안 된다. 귀는 인위적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귀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귀 안의 귀지나 염증으로 인해 귀 속 땀샘이나 피지선이 막혀 배출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세균감염이 이차적으로 생기고 외이도염이나 고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시 귀를 위협하는 것은 물 뿐만이 아니다. 바닷가에서 파도에 의해 물에 모래가 섞여 귀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모래는 물처럼 쉽게 빠져나오지 않기 때문
근래에 들어 경제력의 상승과 더불어 의식주의 기본이 이루어지면서, 가정의 교육과 성장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예전 부모들의 시대에선 큰 병 없이 큰 문제 없이 자라면 되는 성장의 과정이 근래에는 자녀에 대한 기대 가치 창출과 행복 지수의 증가로 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우리 자녀는 얼마나 자랄까? 또래에 비해서 작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와 우려의 심리가 생긴 것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남녀 키의 성장이 외모에 대한 가치를 넘어 능력에 대한 가치까지 견주는 시대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과연 성장은 무엇인지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기대와 두려움의 마음에 결과적인 키 성장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우리 시대의 젊은 엄마들. 결과적인 키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운동 ,좋은 음식, 좋은 약을 먹어야만 가능 한 것일까? 물론 적당한 운동, 좋은 음식과 도움이 되는 약을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어떠한 상태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우리아이가 키가 작으니 좋은 것을 해주어야 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 아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원장 박무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가 중 하루는 건강검진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건강한 여름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에서 30~50대의 조사 결과 최근 2년 이내 검진을 받지 않은 주된 이유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또는 ‘검진을 받을 시간이 없어서’로 나타났다. 박무길 원장은 “평상 시 생업과 바쁜 일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휴가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시간을 찾고자 마련된 이벤트”라면서 “저렴한 비용의 정확한 검진으로 고품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성장발육 상태를 평가하고 건강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 예방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등으로 생활습관병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검진문의 : 031-251-6131)
글 김영복 국장 kyb@kgnews.co.kr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14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9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답게 스윙시대의 고전적인 빅밴드부터 최신 진보적 사운드까지 들려주는 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토마쉬 스탄코 퀼텟, 압둘라 이브라힘, 존 스코필드 트리오,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제프로비 퓨전 등 해외 아티스트 27팀과 이주미 퀼텟, 이선지 퀼텟, 조남열 퀼텟 등 국내 15팀이 출연해 10월 가을밤을 음악으로 장식한다. 홈페이지(jarasumjazz.com) 오픈과 최종 라인업 발표에 이어 일반권 예매도 시작됐다. 예매권은 1일권, 2일권, 3일권으로 구분되며 기간은 예매기간은 10월5일까지다. 지난달 19일 예매가 시작된 얼리버드 티켓은 90초만에 조기 매진되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지지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올해 자라섬 재즈는 훨씬 가까워지고 편리해졌다. 2월부터 용산과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준 고속열차인 ‘itx-청춘’이 운행돼…
● 피라냐 3DD 장르 : 공포 / 스릴러 / 블록버스터 감독 : 존 걸레거 배우 : 다니엘 파나베이커 / 빙 레임스 / 데이빗 핫셀호프 / 크리스토퍼 로이드 빅토리아 호수에서 깨어난 3초에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피라냐들!! 더욱 난폭해진 그들은 이번에는 막 개장해서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 워터 파크로 향한다. 무방비 상태에 놓인 사람들은 놈들의 기습에 당하고 다시 한번 흉폭한 파티가 시작된다. ● 그레이브 인카운터 장르 : 공포 / 스릴러 감독 : 비셔스 브라더스 배우 : 숀 로저슨 / 후안 리딩거 / 애쉬리 그리즈코 어느덧 6회째를 맞은 리얼리티 TV쇼 ‘그레이브 인카운터’의 진행자인 랜스 프레스톤과 촬영팀은 도시의 폐가이자 귀신이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한 콜링우드 정신병원을 찾는다. 수십 년 전 폐쇄된 이 건물 안에서 충격적인 영상을 담기 위해 하룻밤 동안 묵으며 모든 현상을 기록해 나가던 촬영팀.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미로처럼 변해버린 건물과 위협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급기야 촬영팀들도 한 명씩 사라지게 되고, 콜링우드 정신병원은 실제 공포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이정재)’와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김윤석)’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김혜수)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임달화)’, ‘앤드류(오달수)’, ‘쥴리(이신제)’, ‘조니(중국상).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