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현재 11만2천여명)이며 그 증가율 또한 1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암은 예후가 비교적 좋아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다. 우리나라는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상 성인들에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위암 환자 대상 연구를 통해 사실상 위암의 전단계인 장상피화생 환자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조기 위암 발견 및 생존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장상피화생은 위점막 세포가 오랜기간 손상과 재생을 반복하며 어느 순간 소장이나 대장 점막과 같은 세포로 변하는 현상으로 30대 유병률이 11.3%, 40대에 31.3%, 70대는 50%가 발견될 만큼 흔하다. 연구팀은 위암 고위험군에서 위내시경 검사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기존에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15명을 1년에 한 번씩 받은 그룹(150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265명)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1년에 한 번씩 받은 그룹에서는 조기 위암 비율이 62.7%,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49.1%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또 흡연, 직계 가족력, 헬리코박
청력과 균형감각을 떨어뜨리는 청신경초종 질환을 머리를 열지않고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로 조기 치료하면 90% 이상 청력 보존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한정호 교수는 공동으로 1997년부터 2009년까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청신경초종 환자 728명 중 수술 전에 청력이 있었던 141명을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해 청력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분류법을 국제학술지 ‘Cancer’ 인터넷판에 제시, 화제다. 청신경초종은 청력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30세 이후의 성인에 주로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률이 2배정도 높고 2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청력감퇴, 이명, 어지럼증 등이 일다 점차 안면 통증, 반신마비 증상 등을 유발한다.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다 청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김동규 교수는 “어린 나이에 청신경초종이 발생해 의사소통에 장애를 주는 것을 미리예측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정호 교수는 “청신경초종은 숙련된 신경외과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
예년과 다르게 날씨가 더운 여름에도 콧물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스레 콧물이나 코 막힘도 좋아져야 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이렇게 여름철에 감기가 잘 걸리고 비염증세 때문에 힘들어 할까? 혈관운동성 비염이라고 불리는 비염은 보통 온도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 코 점막 조직의 경직으로 인해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증상을 불러 일으키는 질환이다. 그러면 온도가 올라가는 이런 여름철에 우리아이는 코 증상이 좋아져야하는데 왜 이 여름철에도 콧물 코 막힘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일까? 이는 크게 외부적인 요소와 아이 자체 내부적인 요소가 있다. 일단 외부적인 요소는 차가운 원인 자극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기온 자체는 덥지만 아이들이 접하게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여름철 코 질환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은 우리 아이의 코 점막을 건조하게 하고 활동성을 저하시키는 인자가 된다. 이로 인해 코에 진득한 콧물과 코 막힘이 생기게 되며, 작은 온도 변화에도 점막은 그 유연한 대응을 잃어버리고 콧물을 분비하거나 붓는 일시적 염증상태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여름철에 아이들이…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면 해마다 신문지상에서 열사병(熱射病·Heat Stroke)으로 목숨 잃는 사고 소식을 접한다. 그만큼 열사병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은 날씨에서 특히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면 일사병이 발생하기 쉽다. 일사병은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양광에 의한 열기 부하가 주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열사병이라고 부른다. 열사병은 체내 열기 생성이나 외부 열기 부하로 인해 우리 몸에 열기가 축적돼 체온이 오르다가 어느 한계 수준을 초과하면서 고체온 자체가 다시 체온 상승을 초래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初伏)이 어제였다. 본격적인 한여름 고온다습의 찌는 듯한 기후 환경에서 열사병 극복의 지혜를 익혀 단 한건의 사고 소식 없는 건강한 계절 여름철이 되길 기대해 본다. ◇열사병 증상 체온이 높은데 땀흘리지 않으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40℃가 넘는 고체온이다. 주의할 점은 우선 이 때 체온이 몸 속 체온을 말하는 것이어서 피부 온도와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몸 속 체온이 41℃인데 피부 온도 측정치는 39℃일 수 있
세계 최고 실력의 뉴욕 줄리아드 음대 재즈팀이 황홀한 재즈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인천에 상륙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7일 오후 5시 회관 대공연장에서 뉴욕 줄리아드 음대 재즈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줄리아드 재즈학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칼 알렌, 론 블레이크 등 일류 교수진이 지도 속에 짧은 기간 세계 최고의 재즈 교육 기관으로 우뚝 섰다. 미국 정부와 줄리아드 재단의 적극 지원으로 학생 전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 입학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0년간 아시아권 졸업생은 단 3명에 불과하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칼 알렌은 더블 테이크, 라이프 플라이트 등의 밴드 리더로 활동했고 재즈 평론가들로부터 ‘세계 3대 드러머’로 평가 받고 있다. 론 블레이크는 미국 NBC ‘Saturday Night Band’로 활동 중이며 게스트, 세션, 그룹으로서 50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다. 이밖에 미국 재즈계에서 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줄리아드 재즈 OB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알폰소 호른(트럼펫), 데이브 바론(베이스), 조셉 맥도너(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각 언어권별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블로그 서비스를 선택해 수원화성 관광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실시하는 주요 문화행사를 매주 1~2회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는 4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수원화성의 문화행사들을 더욱 발빠르게 전달, 더욱 ‘생동감 넘치는’ 수원화성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과 관광에 관심이 높은 해외 관광객들이 자국의 언어로 구성된 블로그를 통해 수원을 자세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어권은 미국 검색엔진 1위인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거(Blogger)’의 블로그 서비스( http://suwontrip.blogspot.kr/)를 이용하고 있다. ‘블로거’는 구글 정책에 따라 세계 각국의 언어로 자동 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며 영어권에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일어권은 일본 내 전체 블로그 포스팅 중 44.6%를 차지하는 ‘아메브로(Ameblo)’ 서비스(ht
여주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8월 7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름방학 박물관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한지부채, 한지액자 만들기 2강좌다. 7일에 진행하는 한지부채 강좌에서는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한지를 손으로 찢으며 자기만의 개성을 지닌 부채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9일에는 한지액자 강좌에서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사진을 넣을 수 있는 나만의 한지액자를 멋지게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살펴보고, 현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며 우리 전통 민속 문화에 대한 친근함을 더해가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여주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는 신륵사관광지내에 위치한 여주박물관이다. 모집인원은 강좌당 25명씩이며, 재료비는 부채 4천원, 액자 5천원이다. 신천은 27일까지 여주박물관에 전화접수(선착순)하면 된다.(문의: 031-887-3582)
5백만불의 사나이 / 19일 개봉 촉망 받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얼굴 빼고는 모든 것이 명품인 능력 있는 로비스트 ‘최영인(박진영)’은 보스 ‘한상무(조성하)’의 명령으로 로비자금 5백만불을 배달하러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친형처럼 따랐던 한상무가 자신을 제거하고 돈을 빼돌리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영인은 얼떨결에 돈가방을 든 채 도망치게 되고, ‘번개’로 만난 깡패 ‘필수(오정세)’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불량소녀 미리(민효린)와 어쩌다 동행하게 된다. 5백만불이 든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냉혈한 한상무와 무시무시한 조폭 ‘조사장(조희봉)’ 일당.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 영인, 그리고 미리를 쫓는 필수 패거리까지 추격자 무리에 합류하게 되고 영인과 미리는 설상가상 비자금 탈취로 전국 수배까지 당하게 된다. 쫓기기만 하던 영인은 이제 그들을 향한 반격의 준비를 시작한다. 19일 개봉하는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5백만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추격전을 그렸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비애를 보여준다. 상사의 말에는 무조건 복종하고 이유를 불문하고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하는 모습, 로비를 위해
엑소시즈머스 / 19일 개봉 15살 ‘엠마 에반스(소피 바바서)’는 평범한 십대 소녀다. 엠마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엠마는 독립과 가족의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돼있다. 평범한 삶이 지속되는 것 같았던 어느 날 엠마는 무시무시한 경련을 일으킨다. 부모는 딸의 문제가 의학적이거나 심리적 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사들은 엠마의 경련과 이상한 행동에 대한 원인을 밝힐 수 없다. 결국 퇴마사로 있는 성직자 삼촌 ‘크리스토퍼(스테판 빌링톤)’의 도움을 받기로 한 그녀의 가족들. 재미로 시작한 엠마의 행동은 걷잡을 수 없는 결과와 대면하게 된다. ‘마누엘 카르발로’ 감독의 영화 ‘엑소시즈머스’(부제 ‘귀신 들린 엠마 에반스’)는 시대에 구애 받지 않고 명맥을 이어온 공포 영화의 주제 ‘엑소시즘’을 가장 현대적인 반전으로 푼 작품이다. 이제까지의 ‘엑소시스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순진무구한 아동이 아니라 부모와 갈등을 빚어온 10대 소녀인 엠마이다. 여느 사춘기 소녀처럼 부모와의 갈등이 심하던 엠마는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발작을 일으키고 만다. 병원에서는 몸에 아무
인천어린이과학관(관장 한상열)은 여름방학을 맞아 1박2일 과학캠프를 비롯한 다양하고 신나는 방학특별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준비한 이번 과학캠프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신설 또는 보강했다. 또 음악회와 함께하는 기획전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는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해 관람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여름방학맞이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으로 천문우주 탐구교실, 창의미술교실, 방학실험과학교실, 생태체험교실, 1박2일 여름방학 캠프를 특별 운영하며, 천체관측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연구사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 4D수리창의교실, 주말일일체험교실, 에코창의교실을 가족 대상으로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체험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의 생생과학교실, 유아체험교실, 항공과학교실, 대교창의지능교실은 지속운영하며, 음악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기획전시 ‘소리 속 과학여행’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관람과 함께 관현악 5중주, 스위스 민속악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