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이 경기북부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8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해, 경기북부 전통시장 27곳을 대상으로 자율적 화재안전 관리 능력을 평가했다.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은 상인회 주도의 야간 순찰, CCTV 모니터링 강화, 화재안전 교육 등을 통해 철저한 자율 안전 체계를 구축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시장이 철시 후 심야 시간대의 화재 예방 관리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점으로 평가됐으며,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조창근 서장은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이 경기북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상인들이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자율 안전 관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대경대 연기예술과 전공학생들의 연극 뮤지컬 공연 두 편이 릴레이로 14일부터 남양주 캠퍼스 공연장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보헤미안>은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20여 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어 있어 뮤지컬을 선호하는 관객들이라면 볼만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전공자 30여 명이 참여해 3개월 동안 연습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김찬영(뮤지컬) 지도교수는 “ 연기와 노래실력들이 프로배우들 못지않은 것이 강점으로 극의 구성이 탄탄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극 이근삼 작, ‘광인들의 축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공연장에서 공연된 뒤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되는 ‘광인들의 축제’는 연기와 연극전공자들이 총출동해 현대연극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해 공연되는 게 특징이다. 1965년도에 발표된 작품은 전쟁을 피해 동굴로 숨어든 극 중 인물들과 정신병원 환자들의 이야기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세계에서 점차 광인들로 변해가는 인간의 본성과 사악한 욕망을 다루고 있는 희곡으로 사회적 폭력과 부조리한 모순을 고발하고 있다. 두 편 모두 무료공연이다. 김정근 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과 서울 노원구를 잇는 '불암산터널'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병주 국회의원(민주, 남양주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불암산터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과 서울 노원구는 불암산으로 막혀 있어 태릉로나 당고개로 우회해야 오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노원구민들은 수도권순환도로를 이용할 때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태릉로 또한 상습 정체구역이 된 지 오래다. 김병주 의원은 “불암산터널이 뚫리면 차로 약 5분 만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서울 노원구 중계동으로 갈 수 있어 별내지역 학생들의 중계동 학원가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별내 지역민의 서울 진입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노원구민의 수도권순환도로 이용도 빨라진다”며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에 신속하게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현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수립 중인데, 거기에 반영하는 것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업비 2047억 5000만 원에 길이 3.5km, 폭 20m(4차로)로 건설될 계획인 ‘불암산터널’은 지난 2021년 발표된 ‘
남양주시 다산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충북 단양군에서 ‘다산1동 통장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 다산1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단양군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단양군의 명소인 잔도길과 구인사 견학으로 통장협의회의 역량 강화 및 단체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신재찬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더욱더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이번 통장 워크숍이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왕숙천 문화제, 한마음 체육대회 등 지역 행사를 위해 애쓰신 통장님들에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항공서비스과 3학년 재학생 전원이 ‘2024 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항공대학교 등 학계 관계자, 교수진, 대한항공, 제주에어 등 국적사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협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회의 주제는 ▲공항보안 확보 ▲공항세 도입 ▲항공보안관리시스템(SeMS) 도입 및 활성화 등이었으며, 이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우리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측은 항공보안학회 부회장이자 겸임교수인 황경철 교수 지도 하에 3학년생 전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항공 현장의 주요 의제에 대해 학습하고, 학업에 정진할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관계자는 “항공보안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항공현장을 이해하고 항공보안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 성과공유회는 시민추진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1명의 시민추진단은 지난 5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원 소양 교육 ▲분과별 역할 분담 ▲정원조성 ▲정원해설 ▲정원홍보 등 자발적인 봉사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축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공유회와 숲 문화 체험 및 자연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정원문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건 마중물 역할을 한 시민추진단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슈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는 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시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및 아동돌봄남양주센터(이하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및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센터 운영위원, 운영법인 관계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및 거점센터는 지난 7월부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은 초등학생 25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정기 및 긴급 돌봄, 학교숙제 지도, 예․체능 및 특별활동, 급․간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돌봄남양주센터는 마을 중심의 초등돌봄 거점형 센터로,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지역 맞춤형 돌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주광덕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아이들과 가정에 아름다운 선물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및 가정 중심의 안정된 마을돌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60개소) △다함께돌봄센터(13개소) △상상누리터(4개소) △아동돌봄남양주센터(
천주교 의정부 교구 진건성당(이하 진건성당)이 동절기를 대비대 취약계층에게 280만원 상당 난방비 지원을 했다고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13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진건읍 복지지원과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 취약계층과 진건성당이 자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가구에는 35만원씩 지원되었으며, 이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건성당은 오는 21일 직접 김치를 담가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11가구에 정성 가득한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건성당 사회사목분과는 “지난해부터 교우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하여 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문흥기 센터장은 “진건성당에서 이웃돕기에 이렇게 앞장서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라며 “올 겨울에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진건읍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건성당은 1993년 10월 18일 설립됐으며 의정부교구 제1지구로 진건읍 지역을 평화, 사랑, 성실,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9기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그린농업대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밭작물과·전통발효과 졸업생, 주요 내빈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졸업식사·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밭작물과·전통발효과 과정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25회 100시간의 학사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토양 △미생물 △농기계 △밭작물 재배 기술 △전통 장·전통주·전통 식품 등의 이론과 실습이 포함됐으며, 현장 교육을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됐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9기까지 총 2,165명의 농업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2025년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초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양주 농업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정은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
김병주 국회의원(민주·남양주을)이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B 착공 지연에 대해 질타했다. 지난 3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착공식을 진행했음에도 재정구간을 제외하고는 8개월이 지나도록 착공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적기 착공을 촉구한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전체 구간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2.8㎞이며, 남양주를 지나는 구간(상봉~마석까지)은 민자구간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사와 투자사 간의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행정절차도 준비하면서 올해 말에 착공하면 애초 목표인 2030년 개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병주 의원은 또 “GTX-B는 왕숙신도시 건설에 의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므로 왕숙신도시 건설과 시기를 맞춰 같이 진행해야 하고, 정부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각별하게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어 경춘선 ITX-청춘열차가 ‘별내역’에 정차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별내역에는 경춘선 일반열차는 정차하고 있지만 ITX-청춘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