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소방서 건물 지하층에서 현장 적응을 위해 실제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층에서 실제 화재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사전에 포그머신기를 이용 지하실 내 농연으로 가득 채운 상태로 2인1조 버디제 활동과 송풍기, 열화상 카메라 장비 조작, 상황별 주수기법 활용 숙달,인명구조 및 긴급탈출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하층 화재는 협소한 공간에 공기 유입량이 적고 연기량이 많기 때문에 방향감을 찾기 어려워 소방활동에 많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양하고 많은 장비가 동원돼야 하고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워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지하층 화재경험이 부족한 신규소방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장체험에 의한 대응방법을 연구하고 위험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실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했다. 차정석 구조대장은 “지하층 화재는 실제 현장을 경험하기 힘들고 제한적”이라며 “실제 건물을 활용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
인천시 남동구가 어르신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숙원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구는 24일 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노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02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수산동 13-1번지 8589㎡ 부지에 약 1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445㎡규모로 건립된다. 대강당, 노인지회 사무실, 건강증진실 및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1층에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교육지원을 위한 (특수)교실, 심리안정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발달장애인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평생교육센터 건립은 그간 남동구 지역 어르신들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현 노인복지관은 시설 노후와 접근성 저하, 공간 협소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및 교육시설 또한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2017년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관리계획변경, 건축계획 수립 등 절차를 진행해왔다. 평생교육센터가 개관하면 건강증진, 여가활
인천항만공사는 중국선사 SITC의 ‘CVS’(China Korea Vietnam) 서비스가 24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신규 서비스 CVS에 투입된 에스아이티씨 다바오호는 24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첫 입항했으며, SITC는 2400~25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CVS 서비스 노선은 인천-대련-천진-청도-상해-닝보-호치민-퀴논-셔먼-인천을 기항한다. 이번 신규 서비스로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 CVS는 중국과 베트남을 동시에 기항하는 서비스로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VS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퀴논에 최초로 기항하는 항로로 이곳과 인천의 교역 활성화가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의 경쟁력 증대와 수도권 화주·포워더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며, 새로 개설되는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CVS 서비스는 올들어 인천항에서 신규로 개설된 4번째 컨테이너항로이며, 이로써 인천항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카페리 항로 10개를 포함해 총 66개가 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박제윤 객원교수가 그 동안 연구하고 강의한 내용을 총결산한 역작 ‘철학하는 과학, 과학하는 철학’(철학과현실사)을 최근 펴냈다. 모두 4권이다.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과학과 철학의 대화 내지 만남을 다루고 있다. 박 교수는 제목에서부터 과학자에게 철학을 공부하라고, 그리고 철학자에게 과학을 공부하라고 조언하면서 영국 철학자 콜링우드의 말을 인용한다: “… 자신의 과학을 철학적으로 반성해보지 못한 과학자는 결코 조수나 모방자를 벗어날 수 없다. 반면에 … 특정 분야의 자연과학에 종사해보지 못한 철학자는 결코 어리석은 철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인문학에 속한 철학자에게 자연과학 공부가 정말 중요한가, 대표적인 어느 철학자가 어떤 과학을 공부했고, 어느 저명한 과학자가 어떻게 철학적으로 사유했는가? 과학자가 철학적으로 사유하면 어떻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는가?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철학적 근거는 무엇인가? 이러한 여러 의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 책은 철학과 과학의 역사적 인물들을 추적하며 과학과 철학의 밀접한 관계를 총 4권으로 엮었다. 1-3권은 고대부터 최근까지 과학철학 역사를 보여주며 4권은 최근 뇌과학과 인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스트 스타트업(Boost Startup) 프로그램이 많은 성과를 거두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30개 사가 매출 120억, 신규 고용 149명, 수출 14건, 특허 43건, 투자유치 2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부스트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5건 이상 ▲직접투자 11억 원 이상 ▲특허 출원 지원 5건 ▲후속투자 연계 지원 5건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5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올해도 부스트
극지연구소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여름철 북극해 수중 소음이 크게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북극 해빙(바다얼음)이 녹으면서 바람, 풍랑 등 자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늘었고, 자원탐사나 항로 개척을 위한 인간의 활동까지 더해져 많은 소음을 유발하고 있다. 극지연구소 나형술·한동균 박사 연구팀은 2017년 8월 북극 동시베리아해에 수중음향 관측 장비를 설치하고 1년 간 바다 속 소리를 기록했다. 분석 결과 여름철 북극해 수중소음은 연평균보다 16dB 높았다. 물속에서 3dB 오를 때마다 소리의 세기가 2배로 뛰는 것을 고려하면 평균보다 40배 가까이 소음이 증가한 것이다. 그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늘어난 자연발생 소음의 영향이 13dB로, 인위적인 활동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 결과 나타났다. 수중소음은 해빙 면적이 최소가 되는 9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조용했던 6월보다 22dB 높았는데 소리의 세기로 변환하면 150배 이상 시끄러운 것. 현재 여름철 북극해빙의 면적은 위성관측이 시작된 1979년과 비교하면 60% 미만으로 줄었다. 이 같은 해빙의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북극 바다의 소음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
인천시는 친환경 자원순환의 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이 쉬운 페트병 분리배출을 따라하는 ‘페트박스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페트박스’는 페트병과 비트박스를 합친 말로 분리배출 음원에 맞춰 분리배출 안무를 따라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한 음원을 제작했다. ‘페트박스 챌린지송’으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과정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페트병을 헹구는 소리, 라벨을 벗기는 소리, 페트병끼리 부딪히는 소리, 찌그러뜨리는 소리)로 리드미컬한 비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와 함께 하는 분리배출 안무는 음료를 마시고 분리배출하는 일련의 과정(페트병을 헹구고, 라벨을 벗기고, 페트병을 구기는 동작 등)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춤 동작으로 표현했다. 시민들은 6월26일부터 8월14일까지 50일 간 페트박스 챌린지송에 맞춰 자신들의 스타일로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크(#환경특별시인천, #페트박스챌린지 #페트병분리배출)와 함께 업로드하면 되고, SNS를 활용하는 국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자 중 시민 반응도와 내부 심사를 통해
인천시는 24일 지역 건설자재 제조업체 26개 사 및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지원시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자재 제조업 공정 중 벌크차량 엔진 압송방식을 유류(경유) 사용에서 전기식 블로워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인천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압송시스템은 시멘트벌크차량 등에 들어있는 원자재(시멘트 분말 등)를 저장시설인 사일로로 운송할 때 벌트차량탱크에 공기를 불어넣어 그 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날 간담회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이 대기환경개선 효과가 확실하며 압송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시설투자비의 40% 이상, 벌크차량은 연결장치 부착비의 60%정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원범위는 사일로별 최대 900만 원,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은 최대 30만 원이다. 시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으며 경유 대신 전기를 사용하게 돼 압송비용도 절약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훈수 시 환경국
백령도 진촌에는 이름 모를 선돌(menhir)이 있다. 현재 주변에 정비되지 않은 채 초목들이 자라고 있어 관심 밖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된 듯하며, 오히려 석재로 사라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이다. 약 4.5m 정도의 둔덕 위에 용기포 앞바다를 주시한 채 세워져 있는데 이름하여 진촌리 장군석 혹은 장군바위다. 전체적 모양은 상단부 끝이 뭉툭하고 하단부는 직육면체 꼴이다. 머리로 여겨지는 상단부의 3분의 1 지점은 잘려서 다시 콘크리트로 이은 흔적이 있으며, 측면은 손을 표현한 것처럼 파여져 있다. ▶장군석 위치 및 의미 장군석은 용기포선착장에서 진촌을 거쳐 두무진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 즉 백령로를 가다보면 용기포 끝섬 전망대(대용기원산)로 향하는 갈림길(삼거리)에서 끝섬 전망대 방향으로 150m 지점 도로 왼쪽에 위치한다. 왜 장군석이라 불렀을까? 특정한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군을 칭하는 것도, 백령도와 관련 있는 인물을 상징하는 것도 아니며 아마도 형상이 장군(사람)의 모습을 닮아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하루방 같은 정교한 모습은 아니나 그런대로 사람의 형체라 볼만하다. 혹시 연평도에서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세워놓은…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의 송도 이전과 관련, 인중·제고동창회가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패널들은 제고 이전과 원도심 쇠퇴의 관계 및 제고의 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현식 문학평론가는 제고 이전 문제가 원도심 쇠퇴와 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제고 이전과 원도심 쇠퇴의 연계는 송도 이전을 통한 과거의 영광을 찾고 싶은 일부 동문들의 생각과 제고의 과거 위상을 경계하는 일부 지역 기득권이 대립하면서 본질이 가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전에도 이와 똑같은 논의가 있었고, 결국 무산됐다”며 “그렇다고 현재 원도심이 살아났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중구와 동구는 원도심 재생을 위한 전면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석형 인천영어마을원장은 제고의 신입생 미달에 대해 내신성적과 변화된 환경이 원인이라고 했다. 류 원장은 “학생 수가 적으니 내신총산출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학생들에게 제고가 외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제고는 교육부 적정규모학교와 학교총량제 정책에 따라 통폐합 대상교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이전은 고사하고 폐교가 될 위기”라고 말했다.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