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극단은 21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연극 ‘늙어가는 기술’을 공연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대체 어떻게 늙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늙어가는 기술’은 고선웅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고 경기도립극단의 40~60대 선배 배우들을 주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다룬 인생 이야기다. 극단의 40~60대 배우들은 작품을 위해 양로원과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노년의 삶을 연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배우 본인들의 경험담을 즉흥극을 통해 얼기설기 엮었다. 극중 인물과 현실의 배우를 오버랩 시켜 보는 색다른 재미와 함께 배우 본인들의 모든 것이 무대에서 생생하게 전해질 것이다.
지난 2009년 공연 당시 독특한 음악기획시리즈로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음악극 ‘천변살롱’이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천변살롱’은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으로 음악감독 하림이 만들어 내는 만요의 즐거움과 실력파 배우 박준면의 살롱마담 연기는 ‘천변살롱’의 재미를 한껏 부가해 준다. 박준면은 2009년에 이어 2012년 ‘천변살롱’에도 출연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살롱마담’을 선보인다. 만요의 코믹하면서도 애달픈 노랫가락이 박준면의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만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준면은 지난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극중 가난한 유랑극단 배우, 작곡가와 사랑에 빠지는 살롱마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22일 오후 4시 화성시 향남면 내 평원공원에서 ‘황혼의 춤바람’을 진행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년기 문화향수의 기회와 문화예술 활동으로 무료함을 달래고 삶의 기쁨을 찾아주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황혼의 춤바람 공연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신나는 복고 댄스타임과 7080 밴드로 구성된 ‘missgo’ 밴드의 신나는 음악을 무대위에 선보인다. 더불어 공연에는 옛추억이 생각나는 보리건빵, 삶은 달걀, 사이다도 제공되고 어르신들이 당시를 회상 할 수 있는 추억의 백화점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식전행사로는 ‘몸건강 마음 건강, 건강이 최고야!’은 재단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연계해 오락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무료 건강검진이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박물관 중앙 야외무대에서 ‘PAFE (Performing Art Festa) 2012’를 개최한다. ‘PAFE (Performing Art Festa) 2012’는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으로 경기지역 전문예술 단체의 창작기회 확대 및 경기 지역문화유산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총 7개 단체가 선정도 신작(新作)을 제작해왔다. ‘PAFE 2012’는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축제화 시킨 행사로 추진된다. 첫 날인 21일에는 부천 하우고개에 얽힌 설화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하-우! 하-우!’와 조선시대 기묘사화에 얽힌 이야기를 극화시킨 음악극 ‘천년왕조’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 22일에는 화성시의 역사인물인 최루백의 이야기를 어린이 대상 뮤지컬로 만든 ‘효자 최루백’, 경기도 아리랑에 얽힌 리랑과 성부의 사랑이야기를 극화시킨 무용극 ‘리랑’ 그리고 김포의 애기봉 전설을 중심으로 애기와 평양감사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연화(戀花)’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시흥의 전설인 생금집을 모티브로 한 전통연희극인 ‘황금닭의 유혹’과 사도세자의 무예 18기를 이어받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폭염의 기록을 세우던 나날들이 환절기라는 무색한 단어 앞에 추위로 바뀌어버리고 있다. 날씨의 변화가 해가 거듭 될수록 심해지는 요즘이다. 가을의 청량함과 선선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또 며칠 밖에 남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다. 예전에는 계절이 변하면서 날씨가 바뀜에 따라 처서, 입추 등의 이름에 바깥 계절의 날씨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었는데, 우리 시대의 아이들은 실내에서 실내로 이동하는 동선으로 인해서 지금이 어떤 계절인지, 이 계절의 날씨가 주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제로 우리 시대의 아이들은 여름에서 환절기로 변화하고 있는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보다도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고, 곧 중간고사가 시작된다는 리듬에 적응되어 있을 것이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환경보다는, 시대가 만들어 놓은 혹은 어머니들이 만들어 놓은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대가 만들어 놓은 실내 생활의 과부하 환경에서 우리 가정의 소중한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자연보다는 책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생활 리듬에 놓인 우리 아이
아주대의료원이 18일 별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웰빙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웰빙센터는 연면적 2만6천12㎡에 지상 8층 지하 3층 규모로, 2010년 2월부터 2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 6일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웰빙센터는 기존에 병원이 가지고 있던 질병치료 기능에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의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의 힐링(healing) 공간을 지향하고 있어 다른 병원에서 볼 수 없는 암 환자 쉼터(일명 아주푸른공간)와 아주스포츠의학센터 등을 만날 수 있다. 소의영 아주대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웰빙센터 준공으로 고객에게 좀 더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이를 계기로 아주대병원 진료공간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료과에서 질환 중심으로 바뀌는 등 발전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아주대의료원의 역량확대와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하이병원이 추석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척추·관절 무료검진’ 행사를 병원이 부천과 일산 지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척추·관절 질환 기초적인 검진을 제공하며,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추가적인 혜택을 준다. 또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위해 참여자를 일일 10명 정도로 한정했으며 선착순 예약접수로 진행된다. 이동걸 부천 하이병원 병원장은 “허리 아프고 거동이 불편한 부모는 당사자나 자녀들 모두에게 힘겨운 고통”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접수 방법은 오는 21일까지 전화(032-329-8900)로 예약을 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2012 우수아동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제2회를 맞은 우수아동도서 선정사업에는 4개의 어린이 매체(베스트베이비, 맘앤앙팡, 소년조선일보, 어린이동아)가 함께했으며, 아동문학가 및 어린이 매체 편집장 등 도서관련 전문가 8명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142개 출판사가 지원했으며 유아·유치 부문 15권과 초등 부문 35권, 총 50권의 올해 우수도서를 선정했다. 재단은 ‘우수아동도서 엠블렘’을 제작해 해당 출판사에 배포했으며, 선정된 우수아동도서를 소개할 수 있는 홍보책자를 제작, 10월부터 재단 산하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19일부터 26일까지 미술관 제2전시장에서 ‘양평 사랑’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양평지역 교사들과 학생, 지역작가 등이 참여해 ‘살아보고 싶은 양평’이라는 주제로 유화, 한국과, 조소,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 104점을 선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양평사랑 전시에 주인의식을 갖고 교사와 학생, 지역작가들이 스스로 직접 마을의 느낌을 창작해 마을을 아름답게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은 21일부터 오정아트홀에서 매월 1회 일상 속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놀라운 영화관’을 개최한다.. ‘놀라운 영화관’은 예술 및 독립영화, 혹은 단편 영화 등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르의 영화를 선별해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영화장르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최근 많은 이목을 집중한 ‘두 개의 문’이 상영된다. 현재 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에서 이례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화제작으로 2009년 1월 용산 철거 현장에서 철거를 반대하는 입장과 철거를 강행하는 경찰의 대응으로 많은 철거민들이 구속되고 사망한다. 하지만 그 내막의 진실은 사라진 채 많은 대중은 은폐된 진실만을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에게 가려진 진실을 김일란, 홍지유 두 감독이 따라가는 다큐멘터리이다. 다음달 9일 오후 5시에는 ‘아무도 모른다’와 ‘공기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근작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 상영된다. 떨어져 사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