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와우회원들을 위한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 기획전 ‘쿨 서머 세일’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총 7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여름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테마관을 구성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4일 쿠팡은 여름을 앞두고 와우회원 전용 기획전 ‘쿨 서머 세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전·침구·식품·뷰티 등 20여 개 카테고리의 7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신일, 풀무원, CJ제일제당, 한경희, 코카콜라, LG생활건강 등 약 3천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계절가전부터 냉면, 탄산수, 여름 침구 등 여름철 필수 소비재가 대거 포함된다. 쿠팡은 소비자 쇼핑 편의를 고려해 ▲스페셜 한정 특가 ▲여름 시즌 미리 준비 ▲위클리 베스트 ▲신상템 추천 ▲리뷰 추천템 등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했다. 이 중 ‘스페셜 한정 특가’는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여름 시즌 미리 준비’ 테마관은 음료, 가전, 바캉스 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신일 좌석용 리모컨 선풍기 △어라운드 제습기 △청정원 콩담백면 △웰라이프 비타 멀티팩 △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3도, ▲성남 15~24도, ▲과천 14~24도, ▲안양 16~24도, ▲광명 16~24도, ▲군포 15~24도, ▲의왕 14~23도, ▲용인 13~23도, ▲오산 12~24도, ▲안성 13~24도, ▲이천 13~25도, ▲여주 12~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2~24도, ▲하남 14~25도, ▲광주 13~23도, ▲파주 12~24도, ▲양주 14~24도, ▲고양 14~24도, ▲의정부 14~24도, ▲동두천 13~24도, ▲연천 13~23도, ▲포천 13~24도, ▲가평 11~23도, ▲남양주 14~25도, ▲구리 14~24도, ▲김포 16~23도, ▲부천 15~22도, ▲시흥 15~22도, ▲안산 15~23도, ▲화성 15~23도, ▲평택 14~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5~20도, ▲서울 16~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오후 12시 민주노총 가전통신서비스노조, 코웨이갤러리 수원직영점 정문 앞 인도, 코웨이 규탄 결의대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민주노총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민원실 앞 하위 1개 차로,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학비연대의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6월 4일 새 정부(대통령 이재명)가 시작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에 대한 탄핵으로 수립된 새 정부는 우선적으로 내란을 종식하여야 한다. 동시에 지난 1987년 이후 드러난 헌정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대개혁을 추진하여야 한다. 새 정부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지켜야 할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국민주권이다.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이것은 1919년 4월 11일 제정된 상해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로 부터 연원한다. 그러므로 민주공화제를 파수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는 것과 같다. ‘12.3 불법 비상계엄’의 위기로 부터 민주공화국을 수호한 것은 국민과 국회이다. 이제는 평상시에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야 한다. 국회의원을 선임하여 국회를 구성하고, 나아가 국민이 직접 법안을 발의(initiative)하고 대표를 소환(recall)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주권정부에 합당하다. 둘째는 국민의 인간다운 삶이다. 이것은 세끼…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관련법이 강화됐지만, 현장 실정은 어림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임신 사실을 알리면 권고사직을 요구하는 직장까지 아직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출산 기피 현상으로 세계적인 국가소멸 위기 지적을 받는 나라에서 이게 대체 될 말인가. 미비한 법·제도를 재정비하고 촘촘한 보완책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육아휴직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심각하다. 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항목에 응답자 42.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출산 휴가의 사용률은 이보다 약간 높다. ‘출산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란 항목의 응답은 ‘그렇다’가 63.4%, ‘그렇지 않다’가 36.6%였다. 고용 형태별로는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훨씬 더 열악한 상황이다. 비정규직의 경우 육아휴직이 자유롭지 않다는 응답이 52.3%, 출산 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않다는 응답은 46.5%로 정규직보다 모두 15%p 이상 높았다.…
제21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해온 만큼, 그의 당선은 예상된 결과였다. 신임 대통령의 당선에 각계각층에선 벌써부터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주목받은 그의 공약 중 하나는 노동자‧직장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었다. 우선 직장인 공약의 주요 내용은 주 4.5일제 도입 기업 지원, 연차휴가 보장 등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이하로 줄이고, ‘국민휴가 3종 세트’를 추진해 직장인의 재충전을 돕겠다는 것이다. 서민의 삶과 밀착된 주거지원 강화와 통신비 부담 완화, 교통비 절감도 눈에 띈다. 자녀 수에 따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한도 상향, 초등생 자녀 예체능학원 세액공제 추진 등도 자녀 사교육비 부담을 배려한 생활형 공약이다. 노동자 공약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특수고용직‧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비전형노동자의 권리 보호 개선부터, 배달종사자 유상 운송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 등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한 축을 받쳐 온 이들을 위한 내용이 크게 차지한다. 특히 만 60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는 안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시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을 만든 경기도의 주역 김승원 경기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1400만 경기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지사 출신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은 전국 개표율 98.58%를 기준으로 49.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개표율 97.95% 기준 52.00%의 득표율을 보이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38.22%)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경기도 전역을 돌며 유세를 총괄해 온 김승원 위원장은 이날 당선소감문을 통해 “온갖 시련과 장벽을 넘어 진짜 정부를 탄생시킨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의 퇴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좌절과 위기에 처해 있다”며 “반복된 역사를 통해 새겨진 위기극복 DNA를 국민과 함께 해온 지도자 이재명과 함께 일깨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당선인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시대정신 대통령’이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는 내란종식과 민생 위기극복에 모든 걸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고, 완전한 잔재…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61·서울 영등포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강훈식(52·충남 아산을)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며, 국정을 조율하는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인은 이 같은 인선 내용을 이날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 최고위원은 4선의 당내 대표적 전략통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강 의원 역시 3선의 전략통으로,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이 당선인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린 이 민주연구원장은 이 당선인이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까지 지내며 정책적 브레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총괄정책본부장을 맡아 공약 수립 등을 총괄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종석 전 통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별도의 취임식 행사 없이 약식으로 취임선서를 한 뒤 곧바로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국무총리 등 내각 구성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만료일 다음 날 0시부터 개시되지만,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의 경우 임기 당선 즉시 개시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조기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 발표만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행사는 오는 7월 17일 제헌절 기념식과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며 명칭은 ‘취임식’이 아닌 ‘임명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이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탄생의 주체는 주권자인 국민이다’라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새 대통령의 취임 기념이 아닌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 것임’을 기념하겠다는 취지다. 나아가 제헌절에 대통령 임명식을 병행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한 날 우리의 헌법정신을 되새기고 헌정질서를 굳건히 수호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미도 내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자정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인천 계양 자택에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