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지만 현장에서는 뒤늦은 정책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방역패스 시행 전부터 이미 관련 물품 구비를 끝마친 사업장이 많은터라 차라리 영업시간 제한 완화 정책 등 매출 타격을 상쇄할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지난 17일부터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 16개 업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지원금 접수가 시작됐다. 중소기벤처기업부는 QR 코드 확인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매로 부담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방역물품지원금 제도의 취지는 알겠으나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입한 물품만 지원하겠다는 산정기준에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높다. 정부는 12월 6일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를 근거로 해당 기준을 세웠지만, 방역 수칙 강화로 이미 QR코드 확인 단말기 등 물품을 구비했다는 사업장이 많다. 수원 파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방역 패스 확대 전부터 비접촉식 체온계나, QR 단말기 등을 다 구비해 놨다”라며 “이제와서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지난해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5조9천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복권판매액은 2017년 4조2천억원, 2018년 4조4천억원, 2019년 4조8천억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4천억원으로 뛰었는데 지난해 다시 한 번 더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온라인복권 판매액(5조1천371억원)이 전년 대비 8.4% 늘었고, 인쇄복권 판매액(4천420억원)은 19.8% 증가했다. 연금복권(2천911억원)과 전자복권 판매액(1천53억원)은 각각 29.2%, 25.6% 증가했다. 기재부는 "복권 판매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카지노, 경륜, 경마, 경정 등 다른 사행산업 운영이 축소된 데 따른 대체효과, 복권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연금복권은 2020년 4월 당첨금액과 당첨자 수를 확대하는 상품 개편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해 당첨자의 노후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사행산업에서 복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1.2%에서 2020년 42.1%로 뛰었다. 지난해
삼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입학식을 열었다. SSAFY는 2018년 12월 입과한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다. 7기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0명이 입학했다.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18일 열린 입학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입학생 50명이 참석했다. 나머지 입학생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여러분의 열정에 수준 높은 교육과정이 더해져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더 많은 청년이 직무역량을 쌓고, 실무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 23곳이 항로 해상 운임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8일 공정위는 2003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541차례의 회합 등을 통해 한-동남아 수출·수입 항로에서 총 120차례 운임을 합의한 12개 국적선사들과 11개 외국적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62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제재를 받은 국적 12개사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범주해운, 에스엠상선, 에이치엠엠,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흥아라인, 흥아해운이다. 위 선사 12개를 포함한 23개 선사는 지난 15년간 기본 운임의 최저 수준, 기본운임 인상, 각종 부대 운임 도입 및 인상, 대형화주에 대한 투찰가 등 제반 운임을 총체적·망라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선사는 후속 회합을 통해 합의 실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특히 국적선사들은 중립위원회를 통해 운임감사를 하고 합의를 위반한 선사들에게는 벌과금을 부과한 정황이 드러났다. 또한 이들 선사는 자신들의 담합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행위를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이들은 다른 선사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안성시가 18일 화성 농기원에서 ‘안성 지역특화 벼 품종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군 상생과 도내 국산 벼 품종 재배 확대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전체 벼 재배 면적 7만4,717ha 중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벼 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2만9,275ha)에 이른다. 안성시의 경우 전체 벼 재배 면적 7,437ha 중 일본계 벼 품종 점유율이 80%(6,066ha)를 넘는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우량 품종 후보군 육성과 해당 품종의 안성 지역 적응성 검정, 쌀 품질 분석 등을 담당한다. 안성시는 지역 농가·소비자와 함께 시 특화 품종을 선별해 홍보와 보급을 맡기로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고 지역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안성시 벼 특화품종 개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8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일괄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주민대표회의와 설계 및 시공, 책임분양 사항이 포함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개발 사업의 진행을 위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는 총 건축연면적 3.3058㎡당 495만원 이하로 제시하도록 했다. 수진1 정비계획 기준 이상의 정비기반시설을 포함하고,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포함 48개월이다. 세부 내용이 담긴 입찰안내서는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에서 배포 예정이다. LH는 시공자 선정 이후 단계별로 진행될 이주계획 및 건축계획 등 사업계획수립을 위해 주민대표회의와 소통할 예정이다. LH는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분석하여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탈바꿈시켜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높은 원주민 재정착률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전 성남 재개발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진1구역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에 재개발 정비구역(면적 261,828㎡, 공동주택 5259호, 오피스텔 312호)으로 지정됐다. LH는…
경기중기청이 2022년도 글로벌강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해외시장을 선도할 지역 대표기업 발굴하기 위해 2월 9일까지 ‘22년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매출 100억 원, 수출 500만불 이상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제도다. 4년간 중기부의 수출지원사업과 R&D지원사업 참여우대, 중진공 ‧민간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은 물론 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중기청이 지난해 선발한 51개사의 경우 총 4.7억 원의 수출바우처와 8억 원의 경기도 자율예산 등을 지원받아 총 4.6억 달러(지난해 11월 기준) 수출 실적을 거뒀다. 백운만 경기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22년에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내 수출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제품개발·마케팅·자금·통관 등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게임팟에 국내 최초로 외부결제 서비스를 연동한다. 해당 서비스 출시로 모바일 게임사는 인앱 결제 이외의 새로운 결제 수단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향후 각 결제 모듈별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네이버클라우드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다날과 업무협약를 맺었으며, 게임팟에 추가된 외부 결제 서비스를 내달 18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인앱이 아닌, 국내 외부 결제 모듈과 게임 서비스를 연동하는 국내 첫 사례다. 네이버클라우드 게임팟은 인앱결제 위주로 이뤄졌던 모바일 게임 결제 구조를 개선하고, 개발자들의 시간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각 결제 모듈마다 별도의 개발 없이 간단한 연동만으로 외부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팟은 다날이 보유한 다수의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제휴를 통해 외부 결제 시스템과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며, 신용카드부터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 계좌와 상품권 및 가상자산 페이코인(PCI)까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다날 박지만 상무는 “25년 노하우의 결제 솔루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전국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입주민들은 아파트 안전성 문제와 함께 아파트 거래 시 가격 하락까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 내에는 많은 아이파크 단지가 조성돼 있어 경기도 전반에 걸친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이 전망된다. 앞서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층부터 38층까지 16개 층 내·외부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학동 참사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재발한 사고로, HDC현산에 대한 불신은 더욱 높아졌다.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도내 아이파크 입주민 및 입주 예정자까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수원시 아이파크시티 입주민 A씨는 "3월 분양 예정인 수원아이파크시티 F1, F2 블록도 이번 화정아이파크처럼 주상복합 시설"이라며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 불가능한 상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HDC현산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권선지구 잔여 미개발 부지에 대해서는 HDC현산을 퇴출하자는 입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통시장 내 청년몰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자체와 청년들, 상인회 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년몰의 독자적 성공보다는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전제 아래서 단계적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주최로 안산 신안코아 청년몰에서 전통시장 청년 상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 일대 청년 상인 8명은 물론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 진성준 국회의원, 원미정 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청년 상인들은 중심상권이 아닌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들을 유치했지만, 사후 관리 미흡으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산 신안코아 청년몰 박연우 총대표는 “청년 유입으로 상권을 살리고자 만든 청년몰에 사후 관리가 있었는지에 대해 여러 의문이 드는 1년을 보냈다”라며 “청년몰에는 구체적인 관리자가 없다. 정규회의 개최, 홍보·마케팅을 자체 진행하는데, 권한 부여나 지원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사실상 청년 상인들의 여건과 동떨어져 청년몰 전반 사업을 관리할 전문가의 필요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