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수장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계 부채 관리에 강한 의지를 피력해 대출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계속 가계 부채 조이기에 나서는 것은 올해 집값이 작년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하겠지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대출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는 금리 인상 이슈뿐만 아니라 대통령 선거,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이 적지 않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민 및 취약층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게 가계 부채를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수장은 지난해 집값 폭등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대출 사태까지 발생하자 그해 하반기 '가계 부채 관리'라는 특명을 받고 투입됐다. 일부 은행의 대출까지 중단시키며 한도 초과를 저지해 가계 부채 급증을 저지하는데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국면 장기화에 따른 금융 불균형 심화에 대응해 가계 부채 관리를 강화했고 가계 부채 증가세가 차츰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희망대출' 신청을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중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옛 6등급 이하) 소상공인 14만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총 1조4천억원을 공급한다. 기존에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2천만원 한도)를 지원받은 경우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중기부는 '저신용'이 신청요건인 점을 고려해 신청 전에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별도 알림창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신청 첫 열흘간(1.3~12)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편집자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에 ‘위기를 넘어 혁신으로, 강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을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악화일로의 길을 걸었던 이들의 위기극복과 재도전 지원을 목표로 내건 것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자생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정책 지원을, 청년들에게는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속 안정적 창업 지원을 유도한다. 중소기업 부문의 경우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관련 사업 확대도 눈길을 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지역 벤처·창업 기업 육성 지원 등 기존 정책이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에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정책이 실효성을 담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지역상권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편다. 이와 함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2년에도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대기업들이 ‘비대면 시무식’으로 2022년을 출발한다. 매년 경기 수원 본사에서 진행됐던 삼성전자의 시무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3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일부 임직원만 참석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시무식에는 ‘CES 2022’서 모니터 신제품 발표로 참석을 앞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을 대신해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에서 OLED TV로 극찬을 받은 LG전자는 지난달 20일 영상으로 이른 신년사를 전했다. 영상 속 구광모 회장은 “2022년의 고객 경험 혁신”을 키워드로 삼으며 4년째 ‘고객’ 중심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친환경 전기차 개발에 앞장서는 현대자동차도 오는 3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무식을 개최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무식은 직원들이 아바타로 등장하며 메타버스 내에서 자유로운 이동과 착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운영에 관련한 세부내용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에 있는 상당수 IT기업들은 대부분 시무식이나 신년사를 생략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신년사와 시무식을 없앤 모습이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가 대폭 하락하며 3개월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시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소상공인 체감지수(BSI)는 40.6으로 전월 대비 23.7p 대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 9월(61.7), 10월(66.3), 11월(64.3) 3개월간 평균 60의 경기전망 수치를 기록한 것에서 3개월만에 대폭 하락한 수치다. 2021년 1월(38.6), 7월(30.4), 8월(32.9)에도 급격히 낮은 경기전망 수치가 나타났는데, 이어 또다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조사가 이뤄졌던 시기가 정부의 특별방역 대책 시행 전인 지난 12월10일부터 14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경기는 이보다 더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BSI 100 이상은 경기 호전, 100 미만은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소상공인들은 12월 체감경기의 악화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를 꼽았다. 이는 전체 41.3%를 차지했다. 이어 유동인구 감소(28.2%)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20.6%)이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스포츠 및 오락 업종이 46.5p, 음식점업이 37.7p 하락했다. 전문과학…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과 홍경래 영업본부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관내 가축질병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에 따르면 1일 김길수 본부장과 홍경래 영업본부장은 안성 옥산동 소재 거점소독시설에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원농협, 평택축협, 김포파주인삼농협 소속 농협 중앙회 이사조합장은 물론 안성 관내 조합장도 함께 모여 고병원성 AI 확산에 관한 현안 대응에 나섰다. 최근 경기남부 인접 지역에서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양성 확진이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길수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방역 작업으로 고생하시는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겨울철 고병원성 AI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공동방제단과 비축방역용품 등 경기농협의 방역자원을 동원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미리 공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될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 x 2,160),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32형 크기의 2022년형 UHD 스마트 모니터 M8도 선보인다.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별도의 PC 또는 TV 연결 없이 문서 작성 뿐 아니라 다양한 OTT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스크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장시간…
새해 첫 주인 다음 주(3∼7일) 정부가 설 민생안정 대책을 내놓기로 한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경감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1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주 중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어 설 민생안정 대책 확정·발표 시기를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16대 성수품은 설 3주 전부터 공급한다. 농·축·수산물은 품목별 물가안정 방안을 마련하고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분은 명절 전에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개정에 따른 후속 시행령 개정방안을 오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법 시행령 개정에는 상속주택이나 종중이 보유한 주택, 공동체 마을 및 협동조합형 주택, 전통 보전 고택 등 개인이 부득이하게 보유하게 된 주택, 즉 투기 목적으로 보유한 주택이 아닌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경감해주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주택 수를 산정할 때 상속주택을 더욱 폭넓게 제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은 '2021년 3분기 자금순환 통계'를 오는 7일 발표한다. 가계와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작년 3분기 얼마나 많은 자금
경기도 지역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촌 소멸’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 청년 등 신규 인구 유입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거 및 소득 안정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발표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어가 인구는 2015년 1843명에서 2020년 1307명으로 줄었다. 5년 새 29.1% 정도 대폭 감소한 것이다. 도내 해수면 33개 어촌계와 내수면 9개 어촌계 주민들의 고령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2020년만 해도 60세 이상이 어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어촌지역에 청년 등 신규 인구 유입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늘지만, 실제 귀어 인구 비율은 현저히 낮다. 올해 발표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경기도의 귀어 인구는 10명에 그쳤다. 이 같은 귀어 인구의 연령대는 주로 50대로 시·도사이 이동이 아닌, 시와 도내에서 이동이 주를 이루는 점도 특징이다. 도내 어촌계는 청년 인구의 어촌 정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성 백미리 김호연 어촌계장은 “백미리의 경우 청년어업인의 정착이 꽤 있는 편이다. 실제 어촌뉴딜 사
쿠팡은 ‘로켓와우 멤버십’ 30일 이후 신규회원에 한해 4990원으로 인상된 금액을 적용한다. 쿠팡은 2019년 로켓와우 멤버십 첫 론칭 이후 3년만의 첫 가격인상을 시행했다. 12월 30일 이전 가입회원은 당분간 월 299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쿠팡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 시행 날짜는 미정이지만 조만간 기존회원도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혜택이 추가 될 것으로 보여서 인상이 된 것 같다. 초기 로켓 멤버십 상품에서는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정도의 서비스만 제공됐었다”며 “최근 와우회원 추가할인, 로켓직구 무료배송, 쿠팡 플레이등의 다양한 혜택이 추가되어 가격인상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로켓와우 멤버십 월 정기구독 시 ▲다음날 무료배송 ▲30일 이내 무료반품 ▲로켓프레시 ▲로켓직구무료배송 ▲와우회원전용 최대 75% 할인 ▲쿠팡플레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