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구슬프면서도 청아하다. 가슴속 한(限)이 느껴지는 가하면 꺾이는 가락속엔 강인한 의지와 생명력이 녹아들어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1위로 뽑힌 ‘아리랑’이 4만5천명의 시민과 함께 하늘과 땅을 흔들 예정이다. 지난 24일 화려한 쇼케이스로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는 ‘아리랑 아라리요 Festival’가 그 시작을 알렸다. 6월 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아리랑 아라리요 Festival’은 지난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첫 선을 보인 천지진동 페스티벌의 두 번째 버전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신청한 상황에서 ‘아리랑’에 대한 한민족의 애정과 의지를 보여주기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우리 민족의 ‘또 하나의 애국가’라고 할 수 있는 아리랑을 1천200명의 풍물단과 1천명의 연합 합창단, 200여명의 군악대, 150명의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을 비롯, 4만5천명 관객이 한마음으로 부르게 될 이번 축제는 공연자와 관람자의 구분없이 함께 즐기고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공연형식으로 꾸며진다.
고려시대부터 액을 쫓고 복을 부르기 위해 시작된 의식, ‘나례’가 현대적으로 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27,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인천대나례’는 앞서가는 안무가 손인영이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해 만든 첫 작품으로 무용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나례’가 갖고 있는 마을 축제의 신명과 한국적 해학이 한국 무용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손감독과 만나 얼마만큼의 폭발력을 갖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동북아의 명품 허브도시로 자리 잡으며 2014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는 인천의 미래를 닦는 의미를 내포한 이번 공연에는 액을 쫓고 복을 부른다는 ‘나례’ 본래의 제의적인 의미와 더불어 인천 춤의 새 판을 열어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손인영 예술감독의 마음이 담겨있다. 고려 초부터 궁중에서 열렸던 축귀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인천대나례’ 무대는 불교의식무, 궁중정재, 민속무용 등 우리 춤의 다양한 갈래들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그중에서도 축귀의식의 하나인 처용무를 강렬한 움직임과 과격한 에너지로 재해석한 ‘처용무’, 빠르고 화려한 동작으로 흥을 돋운 ‘앵무새 춤’ 등에선 전통 무용에 자신만의
어깨는 팔과 몸통이 이어지는 곳에서 목 아래에 이르는 등판 위쪽의 넓은 부분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해 어깨 통증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깨 관절은 상하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로 움직임의 폭이 크고 빈번하기 때문에 부상도 쉽게 입는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어깨 질환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바른 자세와 꾸준한 스트레칭이 요구된다. 어깨 질환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어깨질환의 종류 많은 이들에게 극심한 어깨 고통을 유발하는 어깨질환에는 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으로 구분된다. ▲오십견 오십견은 50대에 흔히 발생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칭으로 관절 운동이 제한 돼 동결견 이라는 별칭도 있다. 의학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한다. 이는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 유착돼 일어나는 병이란 뜻이다. 다른 어깨 질환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오십견의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많다. 70-80대에서 20-30대까지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고 감염성 질환처럼 면역이 생기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대체적으로 작은 외상, 스트레스, 운동 부족
아주대병원은 25일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췌담도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췌담도학회는 췌담도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국내외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양한 전문가간 교류 및 국제 학술모임 등을 개최해 국내 췌담도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내년에 세계췌장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신임 김진홍 회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진홍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 소화기내과에서 근무했다. 독일 함부르크대학병원, 일본 후지다 보건위생대학병원, 미국 하버드 및 인디아나폴리스대학병원 등에서 연수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태평양 내시경 포럼(APEF) 회장, 국제학회인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GI)의 부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의 여제’, ‘현의 여왕’. 수식어만 봐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정경화의 바이올린은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최정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명훈, 정명화, 정경화로 구성된 ‘정 트리오’의 막내인 정경화는 어릴적부터 남다른 재능으로 지금까지 40년간 뛰어난 음악성과 천재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오는 27일부터 그녀의 평생의 숙원이라고 밝힌 바흐 무반주 전곡을 무대에 올린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곡은 19세기 후반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에 의해 재조명된 뒤, 20세기 들어 발견된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과 짝을 이루며 ‘바이올린 음악의 경전’으로 통한다. 이 곡은 정경화에게 음악과 예술의 시야를 넓혀준 명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시게티 역시 오하임의 계보를 잇는 음악가로서 훌륭한 레코딩을 남긴 곡이기도 하다. 이른바 시대악기 연주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보는 정경화가 이번 연주를 통해 어떤 해석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정경화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안양평촌아트홀에서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2번과 파르티타 1번을, 5월 1일 오후 8시 안양아트센터에서는 소나타 3번과 파르티타 2,3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모두 여섯 곡으로 구성된 이번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송영건)은 올 해 말까지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 도자 기획전 ‘주도전(酒陶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술과 도자를 조명하는 흥미로운 기획전으로 11명의 도예 작가들이 과실주 및 약주, 청주 등 주류별 어울리는 다양한 주병(酒甁)과 주잔(酒盞) 등 70여 점을 선보이며, 생활 도자 기업인 광주요도 전시에 참여한다. 또 전시를 감상하며 우리 술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주안상차림에 곁들여지는 ‘화요’, ‘문배주’, ‘황금주’, 산머루 와인 ‘머루드서’, ‘교동법주’, ‘송로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접할 수 있으며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화요 등 일부 우리 술은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주 도자세상 반달 미술관에서는 이외에도 도자기 축제 개막에 맞춰 다양한 생활 도자 전시를 연다. 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남한강 젊은 도예인전’ 에는 16명의 젊은 여주 도예인의 작품으로 여주 도자의 특색을 느낄 수 있게 했고,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 생활도자 100인 - 릴레이 기획 초청전Ⅰ’으로 국내 중견 도예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장 내에서 작가가 물레 시연 등
◆ 공연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락’(~4.29)=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577-8188) △아동극 ‘리틀라이언’(5.4~5.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032-320-6300)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 ‘플렉스’(5.5)=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가족음악극 ‘병사 이야기’(5.5)=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22) △성남시립교향악단 팝스콘서트(5.11)=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29-4835) △온가족을 위한 클래식 그림자 극(5.17)=고양 어울림극장(031-960-0300) ◆ 전시 △김지영 개인展(~4.28)=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031-240-3000) △최경락의 ‘선비의 변신’(~4.26)=대안공간 눈(031-244-4519) △졸박[拙薄]의 미_3호이내 소품 선물展(~5.15)=SEED Gallery(031-247-3317) △선의 아름다움-현대 가구의 시작(~6.10)=경기도미술관(031-481-7032) △‘현대미술 속으로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문화의집에서 연중 개최하는 ‘명사초청 문화특강’ 첫 번째 강연회가 25일 오후 2시, 김완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의 ‘21세기를 사는 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마련된다. 성남문화의집이 2011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각계 지도층 명사를 초청해 운영하는 특강 행사는 정용석 분당FM 대표(전 KBS 동경지국장)를 시작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정신과 전문의 박성덕 박사 등을 초청,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춘섭 원장은 “성남문화 속에 명사초청 문화특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하고,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지역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운영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 닥터박갤러리는 박갤러리 제1전시장에서 지난 17일부터 닥터박갤러리의 작가들 ‘ARTISTS OF Dr. PARK GALLERY’ 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닥터박갤러리에서는 함께 활동해 온 6명 작가들의 그룹 전시로 작가 김진(회화)과 김진철(하이퍼리얼리즘 회화), 김현정(수채 회화), 이순영(조각적 사진), 하형선(사진), 황선태(조각, 설치)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그간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여 온 6명의 작가들로 구성, 각기 다른 매체의 작품들이 한 장소에 모았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까지 열린다.
중년층 구직자가 해마다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40대 이상의 여성 구직자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5년 자사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력서를 1회 이상 제출한 구직자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구직자가 전년 대비 78.6%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30대도 52.1% 증가했다. 이는 20대의 증가율(17.8%)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수준이고, 잡코리아의 전체 취업활동자 증가율(41.6%)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 구직자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 및 성별 구직자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40대이상 여성 구직자 증가율이 전년대비 83.3%로 가장 컸다. 이어 ▲40대이상 남성 전년대비 77.3% ▲30대 여성 전년대비 55.8% ▲30대 남성 전년대비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한 취업활동자 수는 30대 남성이 전년대비 4만3천명 증가해 가장 많았고 이어▲30대 여성(2만7천명) ▲40대 이상 남성(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