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매년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단발적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난 10년간 시리즈(Series)식의 장기간의 구체화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연속성을 확보하고 관련기관(경찰, 소방, 성남시 등)·민간(기업, 지역주민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경찰청장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프로사진협회 성남시지부는 최근 성남시청1층 로비에서 다문화 22가족에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 전시회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촬영은 성남시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성남시 문화예술지원금 등으로 촬영됐다. 이날 전달식 자리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임재국 고문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국프로사진협회 성남시지부는 성남문화예술제 행사 기간 중 ‘영정사진 촬영’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한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아쉽게도 몇 년간은 봉사를 못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지난 8월 의회에 제출한 3회 추경안(총 1575억 원 규모)이 극심한 진통 속에 2개월여 만에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3회 추경안에는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 원을 비롯해 관내 20년 이상 노후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용역비와 보수공사비 48억 원 등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 원이 포함됐다. 대표적 민생 예산인 가정양육수당 13억 원과 영유아보육료 15억 원 등도 포함돼 지난달 분당구와 중원구에서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양육수당은 이달부터 정상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추경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0월분을 납부하지 못해 연체료가 발생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전기요금 또한 이번에 10억5000만 원의 예산이 반영돼 정상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 1억1500만 원이 원안 그대로 반영돼 현 보건소 부지 신축 추진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 밖에도 지역청소 대행 용역비 25억5900만 원, 국공립 보육교직원 인건비 4억2600만 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2억5700만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비 9500만 원, 국공립 및 법인 장애반 보육교사 인건비 2500만 원, 입양대상 아동 보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관장 정영숙)은 코딩, ICT를 활용한 청소년 아이디어 발굴 대회인 '제2회 챌린지 프로젝트' 본선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방법, 변화를 만드는 ESG'라는 주제로 열린 본 대회는 국내 게임사 웹젠(대표이사 김태영)이 지원해 전문 코딩교육을 받은 관내 11개 고등학교 ICT 동아리가 참여,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경합을 펼쳤다. 참가 동아리는 지난 1년간 코딩교육과 더불어 팀 빌딩을 통해 ICT 분야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11개교 21개팀과 예선대회를 거쳐 10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 결과,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을 감지하는 인공지능 지팡이 및 안경을 활용한 공간인식과 대중교통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보조기구 VOV' 제품 아이디어로 야탑고등학교 VOV(Vision Of Vision)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컨디션에 따라 계획 수립을 돕는 AI앱, 저수지 녹조 현상 모니터링 및 쓰레기 수거 로봇, 폐기물 유형에 따른 쓰레기 자동 분리장치,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 하우스 등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7억 원을 투입해 모두 242명에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39명 등 세 개 유형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6만 74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3만 370원을 받는 조건이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5만 216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도서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이며,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을 내면 된다. 신청자는
성남시 유망중소기업 브랜드 마켓인 ‘남다른상점’이 어려운 경제난 속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해 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지난 6~9일까지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이 힘을 모은 협력사업으로 성남시 중소기업 유망브랜드 마켓이다. 이번 행사는 패션, 주얼리, 가방, 슈즈, 시계, 생활리빙, 소형가전 등 21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특히 재도전성공패키지 우수창업기업 제품이 더해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제품들로 고객들을 맞이했다. 마사지양말을 선보인 카라칼서플라이(대표 이지수)는 테이핑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움직임을 서포트하는 기능성 양말로 호응을 얻었으며 와디즈펀딩 8,111% 달성 기업 롱테일컴퍼니(대표 전원)는 전자렌지를 사용해도 음식이 딱딱하게 굳지 않는 수분보충 주방용기로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시계와 스카프를 선보인 밴앤쿠(기업명 블루게이트, 대표 이슬기)는 데일리룩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수 송가인, 방송인 홍록기, 배우 강예빈, 인플루언서 코코나현 등 유명 셀럽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성남시 중소기업
경기도임상병리사회 소속 봉사단체인 '다빈'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평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씨엘의 집을 찾아 시설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가졌다. 추운날씨에도 이날 봉사활동에는 수원과학대학교, 안산대학교, 경복대학교, 을지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등 6개 대학 소속 경기도 임상병리학과 대학생 연합회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대학생 등 50여 명은 시설 주 출입구에 있는 낡은 벽화를 새롭게 단장하고 컨테이너 시설물 3동에 대한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오늘 선님들을 만나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 앞으로 열심히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어머니가 사회복지사이신데 오늘 유난히 어머니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앞으로 봉사를 더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직 임상병리사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 인계초등학교 3학년 윤예지 학생은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해서 아빠와 같이 오게 됐고 처음엔 추웠지만 언니 오빠들과 함께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도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이쁘게 그려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한국학도서관은 완주책박물관과 함께 근현대 인쇄 미술을 주제로 한 '우리책의 장정과 장정가들' 공동전시회를 내년 2월말까지 한국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정(표지화)이란 책을 포장하는 그림이나 디자인을 말하고, 인쇄미술을 펼쳤던 화가들을 장정가 또는 삽화가라 칭한다. 이번 전시는 당대 한국 미술사에 획을 그은 국내 유명 화가들의 화풍이 담긴 근현대 인쇄 미술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1883년 국내 신식 인쇄술이 도입된 후 1960년대까지의 책 장정을 두루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70여 년의 인쇄·출판 표지 장정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구성은 한국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이도영 장정의 신소설 '구마검'(1908), 우리나라 첫 서양화가 고희동의 잡지 '청춘', 이중섭 및 천경자 장정의 문예지 '현대문학', 김환기 장정의 단편소설 '별을헨다'(1949) 등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완주책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본웅 장정의 시집 '현해탄' 등 총 90여 종의 책 장정을 선보인다. 근대 시기 문인과 화가들은 친분과 어울림 속에서 책을 만든 예술적 동반자다. 이들은 엄청난 양과 높은 수준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부모에 대한 효행과 친구간의 우정, 나라에 대한 충절을 실천하며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바른 삶의 길잡이가 되고 있는 둔촌 이집 선생을 기리는 ‘제8회 둔촌문화제’를 오는 18일 개최한다. 문화제는 오전에 하대원동의 둔촌 선생 재실 추모재(追慕齋)에서 ‘참배 및 헌화례’를 한 후, 오후에는 성남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詩舞樂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먼저 둔촌 선생 묘역 앞에 있는 추모재에서 ‘참배 및 헌화례’는 오전 10시 20분부터 성남청소년국악단 ‘가현’의 취타대 식전공연 후 내빈과 참석시민들의 ‘헌화와 참배’, ‘아쟁산조’ 연주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시(詩)·무(舞)·악(樂)의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 소리울 풍물패의 ‘둔촌선생 행차요!’ 길놀이로 문을 열고, 둔촌 추모사업 영상(둔촌 백일장, 이야기자리 등) 상영과 정미래 무용가의 ‘승무’를 비롯 둔촌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정훈’(庭訓)을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이 ‘시창’으로 공연하고, 캘리그라피 작가 유명헌 · 함미영 선생의 ‘캘리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둔촌 선생을 추모하며 제작한 ‘큰기침 소리’와 둔촌
분당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태 교수(진료부원장)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KoreAnesthesia 2023)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시작된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 기간 중 평의원 투표를 실시, 전영태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필수의료의 근간으로 불리는 수술 마취 분야를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서 수술 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전영태 교수가 학회 차기 리더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영태 차기 회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재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영태 차기 회장은 “최근 필수의료 살리기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마취 공백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마취과 의사들의 수술실 이탈을 막기 위한 더욱 적극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