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품귀 사태를 빚은 요소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 봤으나 당장은 사용이 불가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하면 대기오염물질 규제 기준은 충족하나, 다른 환경적 영향 및 차량에 미치는 영향 등이 구체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추가 실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용 요소 또는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 결과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고 16일 발표했다. 2016년 이후 제작·수입된 경유차의 경우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가 설치돼 있어 차량용 요소수를 주입해야 운행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요소 수입이 지난달 사실상 중단되면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심화해 차량용보다 여유로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이 진행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먼저 제철소, 화력발전 등에 쓰이는 비차량용 요소를 차량용 요소수(요소 농도 32.5% 내외)에 맞도록 제조한 시료를 6개 만들고 이중 중상 수준의 알데히드 농도를 가진 시료 2종을 각각 차량에 주입해 주행한 후 배출가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장기 전략에 따라 안정적으로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연계형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신규 도입되어 2단계에 걸쳐 연속적으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는 데 470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 대 1의 경쟁력을 기록했다. 금번 사업에는 고려기연, 엔사이트, 비제이바이오켐, 지엘켐, 그리너지, 영원코포레이션, 일렉트로엠, 애자일소다, 제이쎄노, 레비노 등 1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탄소중립, 소재·부품·장비, 정보통신기술(ICT) 등 3개 분야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과 조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엔사이트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소규모 이동식 충·방전 장치를 개발해 기술노하우를 축적하고, 이후 50kW에 달하는 중대형까지 확대 개발해 재사용배터리 사용우위를 선점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비제이바이오켐의 ‘글로벌 팜오일 규제에 대응하는 커피오일 메틸에테르설폰산염(MES) 개발’ 과제는 연간 1000만 톤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개발하고…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자사의 전기차 사전 예약 주문량이 1만7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달 28일 사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에어 드림에디션’ 모델 인도를 시작했으며, 3분기 마감 결과 전기차 1만3000대 신규 예약을 접수해 총주문량이 1만7000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에어 드림에디션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20마일(약 840㎞)로 전기차 업계 최고 자리에 위치한 테슬라의 ‘모델S 롱 레인지’의 주행거리 405마일(652km)보다 높은 수치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에 2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및 공급망에 혼란이 일고 있지만,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이날 루시드의 전기차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신생 자동차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 올해의 차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5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One UI 4'와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모델에 확대 적용 등으로 진행됐다.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정보 보안 강화 등을 통해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옵션을 통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 맞춤 기능이 강화된 위제을 통해 디자인과 표시 정보를 개성있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를 강화해 사용자가 공유할 항목과 비공개로 유지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One UI 4 업데이트는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으며 적용 지역과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의 기능을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등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적용 가
대선을 앞둔 여야가 세금 관련 공약을 쏟아내며 경쟁하고 있지만, 공약의 실효성이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조세 정책은 국가 재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약 발표 이전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세금 제도는 여러 요인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타당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조세 제도의 안정성과 타당성이 떨어지면 국민의 조세 저항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1주택자 종부세 완전 면제는 원칙에 안 맞아"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되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 대해서는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공시가격 현실화와 종부세율 인상 등으로 종부세 부담이 급증한 만큼 이를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국세 세입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수는 5조1천138억원으로 전년 실적치 대비 4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도 올해 본예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6조6천300억
"2019년 6월 이율 2%대로 중도금 대출을 받았는데 최근 중도금 상환 및 잔금 대출을 하려니 이율이 4%라고 합니다. 지금이 그때보다 기준금리(코픽스·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금리)가 낮은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잔금 대출 이자의 터무니 없는 상승을 막아주세요'라는 글이다. 해당 청원인은 "이런 상황은 현 정부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대출을 제한하니 금융기관이 갑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를 틈타 은행들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예금 금리와 달리 대출 금리와 가산금리는 가파르게 올리고 우대금리는 줄이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폭리 논란까지 벌어지는 이런 행태를 견제할 수 있는 경쟁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예금보다 가파른 대출 금리 상승…"배 불리는 은행" 이달 5일 올라온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진행되는 은행의 가산금리 폭리를 막아주세요'라는 국민청원에는 1만4천명 이상이 동의했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은행들이 '대출의 희소성'을 무기로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없애면서 지나치게 많은…
판교‧광교신도시 등 일부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서울 수준으로 훌쩍 뛰어오르면서 1주택자들의 보유세 증가율이 30%를 넘겼다. 특히 다주택자들은 종부세 부담이 곱으로 늘었지만, 매물 증가로 이어질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15일 본지가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을 통해 판교 대장주로 불리는 '판교 푸르지오그랑빌' 117.5193m² 보유세를 계산해본 결과, 집주인이 60세고 보유 기간은 5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부세는 지난해 108만5263원에서 169만3872원으로 56.08% 오른다. 해당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13억5700만원에서 16억550만원으로 3억원 넘게 올랐다. 재산세는 429만2040원에서 540만600원으로 약 25.83% 오른다. 결과적으로 보유세는 537만8303원에서 709만4472원으로 약 31.93% 상승했다. 광교 중흥S클래스 129.4158m²는 10억4200만원에서 13억9900만원으로 오르면서, 종부세도 27만9115원에서 78만9445원으로 182.84% 올랐다. 재산세와 합친 보유세는 338만9355원에서 484만5757원으로 42.55% 증가했다. 만일 이런 고가 아파트를 두 채 이상 갖고 있다면 종부세는 1972만2469
전방위적 물가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25일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내 물가상승 등 양면 압박이 큰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은 현 0.75% 기준금리를 0.25% 오른 1%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12일 열린 제20차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대내외 경제 상황에 특별히 새로운 이상 요인이 발생하지 않고, 지금과 유사한 경제 흐름이 이어진다면 추가 인상이 바람직할 것”이라 밝히는 등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금리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보인다.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 이상일시 고물가 의미)는 108.97로 매달 증가세를 이뤘다. 경기도의 경우 서울(108.74)보다 높은 109.34를 기록할 정도다. 특히 코로나19와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늘어난 가계부채 급증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뇌관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한국은행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2019년 가계대출액은 1504조원이었으나, 단 2년만인 올해 2분기 1705조원까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임직원과 함께 비대면 걸음기부 및 친환경 챌린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15일 한전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활동인 ‘환경과 취약계층을 위한 ESG 비대면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 모바일 앱을 활용해, 원하는 만큼의 걸음 수를 기부하면 모인 걸음에 따라 열 걸음당 기부금 1원을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경기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이 같은 형태의 활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걷기를 통한 임직원 건강 증진 및 캠페인 참여를 통한 환경 보호 효과도 기획했다. 이와 관련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온라인 희망나눔 자선걷기’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이 10억 걸음을 달성할 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약정된 기탁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경기본부는 걸음기부와 친환경 챌린지 참여 및 목표 달성 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유용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기획관리실장은 “기후위기의 지구환경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 걸음기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아시아 5개 지역의 앱마켓 매출에서 5위권 내 궤도에 올랐다. 15일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는 지난 10일 대만·태국·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 글로벌 출시된 이래, 해당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권에 진입했다. 세븐나이츠2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은 태국·인도네시아(2위), 대만·홍콩(3위), 싱가포르(5위) 등으로 애플 앱스토어 부문 최고매출에 올랐다.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의 경우 싱가포르(3위), 홍콩(4위), 대만·태국·인도네시아(5위)에서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 이외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에서 세븐나이츠2는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구글플레이(3위), 앱스토어(4위) 등 다양한 지역의 앱마켓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출시에 이어, 지난 10일 글로벌 172개국에 출시됐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