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1조8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분기별 최고 매출액으로 지난 2018년 3분기 매출액 11조4168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 17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2% 증가했다.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겼다. SK하이닉스는 서버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적자가 지속되어 온 낸드 사업도 흑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시장에 대해서도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연내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흑자 전환한 낸드…
글로벌 식음료 대기업 코카콜라가 100%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페트병을 선보였다. 코카콜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병뚜껑과 라벨을 제외한 콜라 페트병 100%가 식물성 플라스틱(bPET)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콜라병 시제품을 공개했다.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 식물성 페트병은 2세대 바이오매스를 식물 기반의 모노에틸렌글리콜((bMEG)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상용화 계획의 결과물이다. 코카콜라는 식물성 친환경 용기이자 세계 최초의 재활용 페트병인 ‘플랜트보틀’을 2009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플랜트보틀 내 식물성 재료 구성비는 30%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100% 식물성 페트병 기술에 투자한 결과, 이번 시제품에는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모든 석유 기반의 내용물이 빠졌다. 특히 이번 식물성 페트병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플라스틱 페트병처럼 재활용 인프라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시제품은 중국 창춘메이허 테크놀로지와 바이렌트 주식회사 등 바이오 기반의 기술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했다. 코카콜라는 2050년 탄소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플라스틱 300만톤 사용을 줄일 것이란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낸시 콴 코카콜라
애플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소송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부자 발언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2년여간 애플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해왔다. 특히 미국 법무부는 최근 몇 달씩 해당 조사를 가속하면서, 애플에 대한 소송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 미국 법무부는 애플을 포함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미 법무부 변호인단이 '애플이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애플과 고객 및 경쟁사들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더 인포메이션은 법무부가 애플을 제소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정부가 최근 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유류세 15% 감면 조치 이후 역대 최대 인하 폭이다. 당정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 협의'에서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를 통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월 2만원을 아낄 수 있다. 6개월간 유류세 부담 경감 규모는 총 2조50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할당 관세율은 현재 2%에서 0%로 내리기로 했다. 단, 정유업계에서는 유류세를 인하하더라도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통상적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제품이 주유소로 유통되기까지 과정은 통상 2주 정도 걸리며, 주유소마다 재고를 소진한 뒤에나 유류세 인하분이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천슬라’에 이르렀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대비 12.66% 상승한 1024.86달러(119만7291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 규모는 1조100억달러(1183조원)다. 테슬라의 이번 시총 1조달러 기록은 렌트카 회사 허츠의 대규모 주문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허츠는 내년 말까지 테슬라 전기차 10만대를 구매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0만대는 테슬라 누적 인도 대수 예상치(90만대) 9분의 1 수준이다. 허츠의 대규모 주문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인 위드코로나로 방역 상황이 바뀌면서 회복되는 여행심리 및 자동차 렌트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당 10만대분 인도가격은 약 42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테슬라의 이번 시총 1조달러 업적은 다른 1조달러 글로벌 기업들인 애플·아마존·MS·알파벳(구글 모회사)에 이어 전기차 업체로선 업계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주가가 자동차 업계의 칩 부족 사태에도 두드러진 판매 증가세를 보인 점을 높게 사, 테슬라 목표 주가를 1200달러까지 상향…
정부가 26일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가계 부채의 강력한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상환 능력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대책에 DSR 시행 시기를 당기는 문제, 제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가계부채의 질 관리 강화 등을 담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전체적으로 총량 관리와 DSR 규제 강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DSR 규제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초점을 맞춰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다. 현재 차주 단위(개인별) DSR 기준은 은행권 40%, 비(非)은행권 60%가 적용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규제 적용 대상은 ▲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이다.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할 때로, 1년 후에는 총대출액 1억원을 초과할 때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DS
골목 소상공인들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위해 건립된 물류센터는 약 3%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공급되고 있어 크게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기 때문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총 8곳으로 남부지역에 광명‧김포‧부천‧수원‧안산, 북부지역은 남양주‧고양‧동두천에 위치해 있다. 이중 실질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동두천을 제외하고 7곳이 운영 중이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2003년부터 영세 유통업체들을 보호하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맞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자부담(조합 등 상인)이 건립 예산을 마련했다. 영세 슈퍼마켓들이 재고 문제로 신선식품 등 다양하게 물품을 갖추기 어려운데, 물류센터는 대량으로 유통되는 여타 유통과정과 다르게 소상공인들에게 맞춰 소분 및 패킹 작업해 출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인건비, 포장 비용 등이 증가하는 반면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돼 크게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업계에 따르면 10~15% 이윤을 남기는 일반 도매업체와 달리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수수료
정부가 대출 한도를 줄이는 ‘가계부채 관리방안’ 마련을 예고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한다. 업계는 금융 당국이 최근 위험 수준인 가계부채 누적 문제에 주목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확대 등 강화된 가계부채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SR이란 소득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LTV(담보 인정 비율)와 달리, 연소득 대비 신용카드 등 개인의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부담까지 따진다. 이번 방안과 관련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21일 국정감사를 통해 “제일 중요한 것은 상환능력 심사 강화”라며 “다음주 발표될 (방안) 내용은 DSR 시행 시기를 앞당기거나 제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가계부채 관리의 질적 측면 강화 등을 담았다”고 예고했다. 한국은행의 ‘가계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가계대출 총 금액은 2017년 1/4분기 1359조원에서 올해 2/4분기 1805조원으로 약 4년 동안 446조원 정도 증가했다. 앞서 은행권에서는 금융 당국의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 6% 설정으로 각종 대출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이 때문에 전세보증금 또는 잔금대출 납부를 앞둔 실수요자 층이 대출을 받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했으며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 총 7개의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구현했다.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하였으며, 푸드테크특별관은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 10개의 제품과 기술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의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건, 307억원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 판촉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에서 103개 기업이 매출액 1억 1300만원, 오아시스마켓에서 118개 기업이 매출액 7100만원을 기록했다. 이재훈 셰프, 방송인 양준혁, 배우 홍지민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는 조회 수 18만회를 훌쩍 넘겼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KFS는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
KT 네트워크 장애로 약 한 시간 정도 전국 유‧무선 서비스가 먹통 사태를 일으켰다. 특히 전국적으로 결제시스템 등을 비롯한 문제가 발생해 향후 KT의 피해보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및 일부 통신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모바일 이동통신, 인터넷은 물론 매장 공용 와이파이, 주문·결제 단말기 등 KT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가 한순간에 마비됐다. 통신망은 약 40분이 지난 12시쯤부터 점차 복구됐다. KT 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 조치했으며,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KT는 초반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추가로 확인한 결과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온 바는 없었고, 네트워크 경로설정(라우팅) 오류가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번 사고에 대해 디도스 공격이 아닌 서비스 장애라고 설명했다. KISA는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신고 접수는 받지 못했으며, 현재 조사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KT망을 사용하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고 배달 접수 시스템까지 마비되면서 식당